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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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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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x Tea Time 5화

리서치 시작!



몇십분 뒤


미야마스자카


이치카
카나데씨, 오늘은 수고하셨어요


카나데
응, 계속 걷기만 해서
아무래도 조금 지치긴 했지만.....


카나데
그래도 오길 잘했지
하나사토네들 덕분에 중요한 것도 알게 됐고


이치카
상대에 대해서 잘 안다..... 말씀이시죠
심플하지만 중요한걸 간과했었죠


카나데
응, 나도 친구들에 대해 리서치해보게


이치카
저도 열심히 해볼게요


카나데
어라? 그런데......
리서치라는건 어떻게 해야되는거지


이치카
에? 아무래도 모두에게 듣고ㅡㅡ


이치카
아...... 그럼 선물하는걸 들켜버릴지도


카나데
들키면 안되는거야?


이치카
아마 다들 신경써줘서
「아무거나 괜찮아」라고 말해준듯한 기분이 들어서......


이치카
평소의 대화에서 지나가듯이
뭘 받으면 기뻐할지...... 최근에 힘들어하는건 없는지 들어보는 편이 좋을지도 몰라요


카나데
평소의, 대화에서.....


카나데
어, 어려워보이네......


이치카
그러니까요
저도 이런건 잘 못해서.....


이치카
아..... 맞다
괜찮으시면 협력해서 해보지 않으실래요?


카나데
에?


이치카
예를 들면, 제가 호나미한테 들은 부분은
카나데씨가 참고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정보 교환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카나데
확실히, 좋을지도


카나데
그럼 오늘부터 잘 부탁해, 호시노


이치카
네! 같이 힘내봐요!


25시


카나데
(모두한테 얘기를 들어야되는데......
하지만, 지나가듯이..... 지나가듯이......)


에나
「저기 유키, 여기 가사는......」


카나데
「아, 유키는 지금 낮잠자고있어
조금만 있으면 돌아올 것 같은데......」


에나
「그렇구나..... 그럼 나도 좀 쉴까
살짝 지치려던 참이었기도 했고」


카나데
(아, 이 타이밍이라면ㅡㅡ!)


카나데
「저, 저기
에나낭은 최근에 힘든 일이라던가..... 그런거 없어?」


에나
「에? 왜그래 갑자기」


카나데
「아, 아니..... 살짝 잡담이라도 할까 싶어서.....
어때, 힘든 일이라도 있어?」


에나
「자, 잡담......? 별일이네, K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다니」


카나데
「에, 그, 그런가
딱히 평범한 것 같은데......」


에나
「그래......? 뭐 상관은 없지만......」


에나
「그래서 뭐라했지?
힘든 일?
음ㅡ, 그렇네........」


에나
「아..... 최근에 별로 잠을 못잤을지도」


카나데
「에, 그래?」


에나
「응
그림 수업 과제가 너무 힘글어서 말이야
자기 전까지 계속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가, 잠이 잘 안온단 말이지」


카나데
「별로 잠을 못자는구나..... 그렇군.......」


카나데
「알았어, 고마워 에나낭」


에나
「..... 그래서, 이건 무슨 대화였어?」


카나데
「무, 무슨 대화냐니...... 딱히 별건 아니야
그냥 최근 모두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서」


에나
「진짜? K가 굳이 그런걸 물어본다니
역시 별일이란 생각이 드는데......」


카나데
「그, 그럴거까진..... 없지 않을까......」


미즈키
「뭐~뭐~, K도 그런 기분이 될때도 있는거 아니겠어?
것보다 K!  나한테는 그거 안물어봐줘?」


카나데
「아, 으, 응
Amia에 대해서도 들려줬으면 좋겠네
어디보자, 지금 힘든 일이라던가 있어......?」


미즈키
「오케이ㅡ! 흠ㅡ그렇네~......」


미즈키
「나는 최근에 번쩍본쩍하는 이펙트만 보고 있어서 눈이 조금 피곤할지도」


카나데
「그렇구나, Amia는 눈이 피곤하다...... 라고」


미즈키
「후후, 힘내 K!」


카나데
「에? 아, 으, 응」


카나데
(어떻게든....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요이사키집 부엌


호나미
..... 응
조금만 더 끓이면 완성되겠다


카나데
(모치즈키한테도 지나가듯이 물어봐야.....)


호나미
다음은..... 어라?
요이사키씨, 무슨 일 있으신가요?


카나데
엣! 아, 그게....... 응
사실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서......


호나미
물어보고 싶은 것?


카나데
그...... 모치즈키는 최근엔 고민중인 일이라던가 있어?


호나미
...... 엣? 왜 그러세요 갑자기......?


카나데
따, 딱히 무슨 일이 있는건 아니야
잠깐 세상 이야기라도 해볼까 싶어서


호나미
세상 이야기.... 말인가요.....?


호니미
그렇, 네요....... 최근엔 연습량을 늘려서 그런가
어깨가 조금 결리는 느낌이 있네요


카나데
어깨 결림...... 그렇구나
아프겠네......


카나데
여보세요, 하나사토?
갑자기 전화해서 미안


미노리
「괜찮아!
카나데쨩한테 전화가 온다니
깜짝 놀라긴 했지만, 오늘은 무슨 일이야?」


카나데
아, 그게......
최근에 몸상태는 어떤가 싶어서.....


미노리
「몸상태? 앗, 전에 그거 철저히 조사중인거구나!
나도 조사해준다니 기쁜걸~」


카나데
엣? 어, 어떻게.....


미노리
「어라, 아니야?」


카나데
으으응, 아닌건 아니지만.....


카나데
(역시 하나사토한테는 들켜버리는구나......)


카나데
그래서, 힘든 일이라던가 있어?


미노리
「음ㅡ그렇네......
감사한 일이긴 하지만 최근에 엄ㅡ청 바빠서ㅡㅡ」


며칠 뒤


카나데
....... 그렇구나
호시노도 리서치는 끝났구나


이치카
「네, 어떻게든 은근슬쩍
모두의 근황을 알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카나데
나도 하나사토나 모모이 외에는
들키지 않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아


이치카
「그렇군요.....!
서로 잘 풀린 모양이라 다행이에요」


카나데
응, 다행이야......


카나데
맞다, 내가 리서치했던거 공유해줄게


이치카
「네, 부탁드려요!」


카나데
...... 내가 알아낸건, 이정도려나


이치카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참고가 잘 됐어요」


이치카
「그럼, 둘 다
좋은 선물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봐요!」


카나데
응, 힘내자


카나데
....... 그럼, 선물을 고르기 전에ㅡㅡ
마지막 리서치를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