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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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ing the Unseen 1화
정해지지 않는 마음
에나의 방
에나
(..... 그림자 표현은 이 느낌이려나
마지막으로 연필 자국을 지우고ㅡㅡ)
에나
....... 좋았어, 1장 완성했다
에나
(어제보다 더 빨리 그릴 수 있게 된 것 같아
그래도 아직 입체감이 잘 드러나질 않네......)
에나
(...... 1장 더 그리자
다음엔 더 원본에 가까운 입체감이 나오도록
선을 신중하게 겹쳐서ㅡㅡ)
카나데
「다들 지금 있어?」
미즈키
「있어~! 에나낭은 로그인해있는 것 같은데.....」
카나데
「뮤트돼있네
...... 지금은 없는건가」
에나
아..... 이런, 벌써 25시?
에나
「미안, 작업 시작할게!」
카나데
「괜찮아? 할 일 있으면
무리는 안해도 돼」
에나
「방금 막 일단락한 참이니까 괜찮아
어제에 이어서 작업할게」
에나
「스케치 연습을 조금 더 하고 싶긴 하지만......
니고 작업도 제대로 하고 싶으니까」
에나
(오늘분 작업이 끝나면 아까거에 이어서 하자)
에나
(1장이라더 더ㅡㅡ신중하게 그려서, 잘 그릴 수 있게 돼야해)
에나
(그렇게 돼서ㅡㅡ)
에나
........ 으으응
지금은 어쨌든 열심히 해야돼
며칠 뒤
그림 교실
유키히라
ㅡㅡ그럼, 평가는 이상입니다
에나
...... 후우
에나
(오늘 평가도 그럭저럭이네......
실력이 부족하니까 혹평을 듣는 것도 어쩔 수 없지만)
후타바
에나쨩, 오늘 생물화 엄청 좋았어
에나
에...... 정말?
후타바
응, 유리 질감도 리얼했고
레몬 음영도 깔끔해서 입체감이 잘 드러난다는 생각이 들었어
후타바
유키히라 선생님도 그부분 지적은 별로 안하기도 하셨고
에나
....... 그런가
에나
(...... 다행이다
스케치는 전보다 잘 그리게 된 것 같아)
에나
(조금씩이지만...... 확실히 성장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열심히 해야지)
유키히라
ㅡㅡ그럼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공지가 있습니다
에나
공지.....?
후타바
뭘까
유키히라
ㅡㅡ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미대 수험을 위한 실기 지도 코스를 개설합니다
유키히라
시험을 고려하시는 분은
이쪽 코스도 함께 수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에나
아.......
후타바
드디어, 구나
에나
응.........
에나
(미대 수험을 향한, 실기 지도.....)
에나
(분명, 유키히라 선생님이 한명한명
디자인이나 유채 지도를 해주시는 거였지)
에나
............
에나
(매년 이 실기 지도 덕분에 합격하는 사람이 잔뜩 있어)
에나
(미대에 가고 싶다면 이 코스를 듣고
유키히라 선생님한테 가르침을 받는 편이 무조건 좋아)
에나
(...... 하지만........)
유키히라
희망자는 다음달까지 연락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에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