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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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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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llel Harmonies 6화

이끌리는 마음





사키
...... 메이코씨!


사키
저기...... 무슨 일이세요?


메이코
「호나미네한테 들었거든
지금 사키네가 곡을 만들고 있다고」


메이코
「그래서 상태는 어떤지 보러 왔는데ㅡㅡ」





메이코
「....... 별로 좋지는 않은 모양이네」


사키
.................


사키
메이코씨, 저........


메이코
「....... 그렇구나, 이치카랑 그런 일이 있었구나」


사키
...... 네.......


사키
저, 이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서


메이코
「그래.......」


메이코
「ㅡㅡ있잖아 사키
한숨 돌리러 세카이에 오지 읂을래?」


사키
엣? 그치만 작곡이......


메이코
「작곡도 중요하지만 막혔을 때에는
확실히 쉬는것도 중요하단다?」


메이코
「저쪽에서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이치카가 오면
같이 와」


사키
아........


사키
ㄴ, 네.........


메이코
「괜찮아 사키」


사키
에.......


메이코
「이치카랑 부딪혀서 불안하겠지만ㅡㅡ」


메이코
「같은 밴드에서 음악을 하면
부딪히는 일은 어떻든 간에 있을거야」


메이코
「........ 하지만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두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서로 이해했었잖아?」


메이코
「그라니까 분명 괜찮을거야」


사키
메이코씨......


사키
........ 그렇, 네요
감사합니다


사키
아........


이치카
ㅡㅡ사키, 미안 오래 기다렸지


이치카
...... 어라, 메이코?


메이코
「마침 이치카도 왔나보네
그럼 같이 갈까?」


교실의 세카이




미쿠
ㅡㅡ아, 둘 다 어서와


루카
얘기는 들었어
작곡 합숙을 하고 있다며?


루카
상태는 어때?


사키
아..... 그게......


이치카
............





메이코
저기, 괜찮으면 둘이 만들고 있는 곡을
들려주지 않을래?


이치카
에......?


루카
그렇네
두 사람이 어떤 곡을 만들고 있는지, 나도 알고 싶은걸


사키
그치만 저희도 아직......
....... 납득할 수 있는걸, 만들지 못해서


미쿠
괜찮아 아직이어도
두 사람이 만들고 있는 곡을 들어보고 싶어


사키 이치카
「..............」


이치카
그런거라면ㅡㅡ


루카
ㅡㅡ그렇구나
이게 두 사람이 만든 곡이구나


이치카
응........ 첫곡은 내가 코드를 쓰고
사키가 멜로디를 만들어준 곡이고.....
두번째 곡은 그 반대인데.......


사키
............


미쿠
ㅡㅡ둘 다 좋은 곡이네


사키
에........


루카
나도 그렇게 생각해
이치카랑 사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멋진 곡이네


사키
저, 정말......?


이치카
그치만...... 너무 따로 놀지 않아?


미쿠
뭐, 확실히 정리되어있지 않달까......
서로가「나는 이렇게 생각해」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


미쿠
하지만 이건 이거대로 좋은 곡이라고 생각해


사키
그, 그런걸까......


이치카
............


루카
........ 그래도 두 사람이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면
더 개선해 나가야할 필요가 있겠지


루카
있잖아 이치카
이치카가 코드를 만든 곡은 어떤 마음으로 만들었어?


이치카
아........


이치카
그게...... 마음을 곧바로 전할 수 있을만한
밝은 곡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어


미쿠
그렇구나, 그래서 스트레이트한 진행으로 이루어져 있었구나
이치카다운걸


이치카
고, 고마워


사키
............


메이코
사키는, 왜 이런 멜로디로 만들고 싶었어?


사키
나는....... 고민해도, 괴로워하더라도
앞을 향해 나아가자고 생각할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어서


루카
그랐구나......
그래서 조금 애절한 분위기를 풍겼구나


루카
후후, 사키다운 상냥한 멜로디네


사키
............!


루카
....... 뭔가 잠깐 처음 만났을때의 사키네가 떠올랐어


사키
아.......!


사키
맞아......! 그렇다구요......!


사키
있잖아요, 저희 처음엔 각자 따로 놀았지만
고민하고, 앞을 향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으니까


사키
그래서, 잇쨩은 중요한 사람들과의 유대를
떠올릴 수 있을만한 곡을 만들고 싶다고 한거구나......


사키
그렇다면 처음엔 그 시절의 우리가 딱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했어요


이치카
아.........


이치카
(그랬, 었구나.......)


메이코
....... 응, 좋은걸


미쿠
그럼........ 그 때의 슬픈을 극복하고
달려나간 느낌도 내고 싶었던건가?


사키
달려나간.......


사키
그런가......
확실히 프로가 되자~! 며 필사적으로 노력해왔었지


사키
거기까지는 아직 멜로디로 표현못하고 있었을지도


사키
그럼....... 조금 더 밝은 음을 써서
힘을 드러내는 느낌으로 해볼까


사키
그러는 편이 잇쨩의 코드랑도 맞을 것 같으니까


이치카
........!


메이코
응, 어떤 느낌이 될지 들어보고 싶은걸


사키
네! 해볼게요!


사키
아, 그렇다면 다음 멜로디도ㅡㅡ


이치카
(..... 사키, 엄청 즐거워보여)


이치카
(게다가...... 점점 아이디어가 튀어나오고 있어
이건ㅡㅡ)


이치카
(미쿠네가, 멈춰세우고 이끌어 줬으니까......?)


이치카
(우리도......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을텐데도......)





이치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