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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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https://arca.live/b/projectsekal/64912305
그날 꿈의 저편으로 5화
아이돌의 길
하루카의 방
메이코
어째서 아이돌이 돠고 싶다고 생각했는지 라던가, 그때 느낀점 이라던가...
메이코
이번 기회에 한번 더 되돌아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
하루카
.... 메이코가 말한대로네
하루카
(.... 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어" 라고 생각하고 있어)
하루카
(지금까지 우리를 응원해준 관객들을 위해서도, 앞으로 만날 수많은 사람을 위헤서도....)
하루카
자신이 어째서 아이돌이 되고 싶었는지 라던가,
이제부터 어떤 아이돌이 되고 싶은가... 제대로 생각해보자
하루카
내가.... 내가 아이돌이 된 이유는...
수년 전
어린 하루카
[그래서 그 포근한 미소로
공주님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전했습니다]
어린 하루카
(.... 좀 어린 아이를 위한 이야기인것 같지만, 재밌는 책이었네. 공주님이 밝고 여러 문제를 해결해서....)
어린 하루카
(내일 빌려주신 선생님께 돌려드려야겠다....)
하루카의 엄마
하루카 잠깐 괜찮니?
하루카
무슨일이야?
하루카의 엄마
사실은 말이지.... 짠!
할머니가 하루카한테 선물을 줬거든
하루카의 엄마
전에 시험에서 100점 받은 보상으로
유데타마(うでたま)쨩의 필통 원했었지?
어린 하루카
아.... 고마워
하루카의 엄마
.... 후후
정말 하루카는 좀처럼 웃지를 않는구나
어린 하루카
아 그게...
진짜 기쁜건데...
하루카의 엄마
아~ 좋아 좋아!
사실 기뻐해주고 있다는건 알고 있으니까!
하루카의 엄마
할머니한테도 하루카가 기뻤다고 말해주고 오렴
어린 하루카
.... 고마워 엄마
하루카의 엄마
아 맞다
이번주 주말에 좀 멀리 있는 쇼핑몰에서
유데타마쨩이 쇼를 한데
하루카의 엄마
어때? 가고싶어?
유데타마쨩이랑 악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구~!?
어린 하루카
그렇구나
그럼 가보고싶어
하루카의 엄마
.... 그럼 아빠랑 같이 가볼까!
나중에 저녁 준비되면 부를게
어린 하루카
응 고마워
어린 하루카
(....
또 엄마한테 쓸쓸한 표정 짓게 해버렸네)
어린 하루카
(할머니한테 필통을 받은 것도 기쁘고
유데타마쨩의 쇼도 즐거운데....)
어린 하루카
(어째서 평범한 애처럼 웃을 수 없는걸까...)
어린 하루카
.... [그래서 그 포근한 미소로
공주님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전했습니다]
어린 하루카
.... 미소 짓는 연습 해볼까나
주말
쇼핑몰
하루카의 엄마
유데타마쨩 귀여웠지~!
하루카도 악수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어린 하루카
응 귀여워서 좋았어
어린 하루카
.... 하지만 사람이 잔뜩 있어서 좀 지쳤을지도
하루카의 엄마
후훗 진짜네
벌써 점심시간이니까 좀 쉴까
하루카의 아빠
이제 내가 먹을걸 사올게
저쪽에 가게가 있는거 같아서
하루카의 엄마
고마워!
하지만.... 당신 혼자서 3인분은 못들고오지 않아? 모처럼이니까 다같이 가자
하루카의 엄마
하루카도 좀만 더 힘내서 걸을 수 있어?
어린 하루카
응. 걸을게
하루카의 엄마
좋아, 그럼 다같이 가자!
어린 하루카
(.... 역시 사람이 많네....
아까보다도 사람이 더 많은거 같기도 하고....)
하루카의 아빠
하루카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렴
어린 하루카
아..... 응
어린 하루카
(사람이 이렇게나 많으면 밀려서 떠내려갈 것만 같아)
어린 하루카
(.... 손을 잡는 편이 좋을지도)
어린 하루카
엄마, 손...
모르는 여자
우왓 깜짝이야
어린 하루카
엣...
모르는 여자
엄마랑 떨어져 버린건가?
다른 사람이라 미안해. 진짜 엄마는...
어린 하루카
죄.... 죄송합니다
모르는 여자
앗, 잠깐....!
어린 하루카
(..... 어쩌지
엄마랑 떨어져 버렸어)
어린 하루카
(엄마가 가자고 했던 장소에도 가봤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전혀 찾을 수가 없었어...)
어린 하루카
(..... 어쩌지....)
어린 하루카
(이대로, 쭉 못만난다면....)
어린 하루카
(여기서, 혼자가 되버리면....!)
언니
무슨일이야?
어린 하루카
엣....
어린 하루카
(뭐지 이 언니...
엄청 귀여운 옷을 입고 있어...)
어린 하루카
(뭐랄까, 공주님 같아....)
언니
으응?
혼자 있길래 길 잃어버린줄 알았는데...
잠잠한걸 보니 그건 아닌가?
어린 하루카
앗.... 그, 그게, 저....
언니
어라?
역시 미아?
언니
저기 매니져씨, 이 아이 말인데....
일단 미아 센터에 연락 해두지 않을래?
매니져
.... 이런 장소에서 이벤트를 하면
언젠가 길을 잃어버리겠네요
이번에도 제대로 연락해두겠습니다
언니
후훗 고마워~!
어린 하루카
저, 저기....
언니
걱정마!
분명 곧 엄마가 만나러 올테니까
그때까지...
이벤트 스태프
앗 이런데에 계셨던 건가요!
스테이지도 곧 시작해버린다구요!
스탠바이 해주세요!
언니
엣 벌써 시간이!?
여긴 처음 와봐서
분위기 한번 제대로 봐두고 싶었는데 말이지
어린 하루카
..... 스테이지...?
언니
응, 스테이지
저기... 봐봐, 저 광장 한가운데에 있지
나는 말이지 저 위에 올라가
어린 하루카
저 위에.... 어째서?
언니
그건 말이지....
언니
.... 그렇지
너한테도 특별히 [두근두근] 을 전해줄테니까
같이 가보자!
어린 하루카
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