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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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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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사자춤 로봇의 정월쇼~! 6화

휴식장소에 해질녘의 선율




정오

신사

카나데
.... 이런 느낌이려나
렌, 하고 있는거 보여?


「으, 응 고마워.....
참배라는건 이렇게 하는거구나....!」

루카
「그리고 제비뽑기 라는것도 있단 말이지
한번 뽑아보는게 어때?」


「제비뽑기....?」

미쿠
「그...... 올해 1년의 운세를 알려주는 점치기.....
같은거, 려나」


「그렇구나.....
1년의 운세를 알 수 있다니.... 두근두근거리네」


「.... 내용은 그냥 적당한 내용인것 같지만」

메이코
「그렇네
그걸 믿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걸까」

미즈키
정말~ 둘다 엄청 냉정하네!
적어도 나는 어느정도 믿는 편이고, 재미 있다구?

미즈키
그런 고로, 사무소에 도착~!
렌의 몫은..... 마후유가 뽑아줘~

마후유
..... 왜 내가?

미즈키
여기라면 단번에 대길을 뽑을거같은 분위기가 있나~ 싶어서
봐봐, 에나는 말길 뽑았다는 표정이잖아?

에나
말길을 뽑았다는 표정은 또 뭔데!?

카나데
아하하......

마후유
뭐, 아무래도 좋지만
...... 그럼 뽑을게


「으, 응....
마후유짱, 부탁할게.....!」

카나데
..... 후후, 다들 진지한 얼굴 하고있네

카나데
나도 좋은 한 해가 될거같네

쇼핑몰

미즈키
이야~!
설마 진짜로 대길을 뽑을줄이야~!

에나
그러게, 깜짝 놀랐어
렌도 기뻐했으니까 다행이지?

마후유
..... 응

마후유
..... 내거는 흉이었지만

미즈키
으.....!
ㅁ, 뭐 그럴때도 있는거지!


「미, 미안해 마후유쨩....!
내걸 대길로 뽑아서
운이 다한걸지도.....」

마후유
딱히, 그렇게 믿지는 않으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돼

카나데

나도 흉이었으니까 그냥 딱 들어맞기 쉬운거 뿐일지도 모르지


「그, 그런거라면 좋겠지만....」

에나
그러고보니 미즈키, 보고 싶은게 있다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뭐 원하던게 있어?

미즈키
후.후.훗. 잘도 물어봐줬구나!

미즈키
사실은 마음에 든 악세서리샵이
지금 시간밖에 세일을 안하거든!
그래서 잠깐 둘러보고 싶어서 말이야

에나
에~?
정말, 100% 네 취미잖아

미즈키
너희들 몫도 제대로 볼테니까~!
모처럼 새해니까 멋 좀 부려보자고!  그치? 카나데~

카나데
나는 딱히 상관없는데....
쓸만한 악세서리가 있으려나....

마후유
...... 아

에나
응? 마후유, 무슨일 있어?

마후유
저기 놓여있는 피아노
어쩌면, 시브 페스티벌때 연주했던 녀석인게....

에나
응?
왜 그렇게 생각해?

마후유
건반 뚜껑에 달모양 마크가 새겨져 있었으니까
전에 연주할때 봤어

카나데
아.... 진짜다
그때 그 피아노네

미즈키
헤에~ 원래 여기에 놓여있던 녀석이었구나!
전혀 몰랐어!

카나데
응, 그렇네
연주하고 싶어지면 여기 오면 언제든지.....

미즈키
어라?
저쪽에 묘하게 사람들이 모여있는듯한.... 아니

카나데
저..... 저건, 시브 페스티벌때 봤던....

미즈키
츠카사 선배잖아!

에나
정월부터 이런데에서 쇼를 한다니
굉장하네

미쿠
「..... 쇼.... 하고 있는거야?」

카나데
...... 우왓! 미쿠?

미즈키
아, 안된다구 미쿠~
갑자기 튀어나오면 들켜버려

미쿠
「..... 미안해
조금 신경쓰여서......」

마후유
.........
그런거라면 몰래 보면 돼

미쿠
「..... 그래도 돼?」

카나데
...... 후후, 그렇네
그럼 미쿠도 같이 볼까

츠카사
「으, 으.....
최근 10년은 대체 뭐였단 말이냐.....」

에무
「힘내 츠카사!
성은.... 나는 만들어주지 못하지만....」

에무
「그래도..... 나는 최근 10년동안
츠카사 덕분에 엄청 즐거웠어」

카나데
(10년이나 같이 여행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미소짓게 만들어 나간다니, 어떤 기분이려나)

카나데
(엄청 힘들겠지만.....
그래도 재밌을것같은 생각도 들어)

미쿠
「..... 뭔가 카나데같아」

카나데
에?
나....?

미쿠
「응」

카나데
「카나데도 마후유를 미소짓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까」

카나데
아.....

카나데
그러.... 려나

루이
「지금까지 본 수많은 사람들의 미소야말로
우리에게 있어서, 최고의 보물이 아닐까」

카나데
미소가.... 보물....

카나데
(확실히....
마후유가 웃어줬을때는 엄청 기뻤지.....)

미즈키
...... 아!
츠카사선배가 사자춤한테 사과하러 가는거같은데?

에나
그럼 이걸로 잘됐구나 잘됐어 라는 느낌이려나
부드러운 BGM도 흐르고 있으니까

카나데
그렇네
이 노래, 상냥해서.... 아름다운 노래구나

네네로보한테서 흐르는 BGM
~~~~

네네로보한테서 흐르는 BGM
~~......~~.......

츠카사 루이
「.....!」

마후유
..... 소리가..... 멈췄어?

미즈키
이건 설마.... 장비 트러블!?

루이
(충전은 이동중에 했으니까 문제 없을텐데.... 이건..... 어쩌면, 온도차 때문에 네네로보 상태가 안좋아진건가)

루이
(추운 바깥이랑 따뜻한 실내를 갑자기 왔다갔다해서 부하가 걸린 모양이네....)

관객들
뭐지? 갑자기 노래가 끊겼는데?

관객들
벌써 끝난건가....?
그렇다기엔 너무 어중간한거같은데....

에나
에..... 이거, 어떻게 되는거지?

츠카사
(..... 윽. 어떡하지, BGM없이 진행할까!?
하지만, 조용한 채로는 모처럼 만든 장면이....)

츠카사
(모 아니면 도다!)

츠카사
「.... 이 무슨 일이더냐!
만원 성취를 축하하고 준비하고 있던 연회의 음악이 끊어지다니!」

츠카사
「이 음악의 뒷받침이 있기에
사자춤에게 사과하러 갈 용기가 나는 것이거늘
누구 음악을 연주해 줄 자 없는가!」

츠카사
「..... 윽
누구 등을 밀어줄 자 없는가!」

관객들
역시, 트러블이겠지..... 이거

관객들
뭔가 기분이 팍 상하네..... 다시 쇼핑하러 갈까?

카나데
(..... 모처럼 좋은 씬이었는데
노래가 끊어진탓에 관객들의 마음이 떠나가고 있어.....)

카나데
(어떻게든 되면 좋겠지만,
하지만, 이 상황에서 연주같은건.....)

카나데
아.....!

에나
아, 카나데....!
어디 가는거야!?

츠카사
(역시, 끝난건가....!
..... 분하지만 이대로 원래 전개로 돌아가는 수밖에.....)

츠카사
(.....!?
어째서 다시 BGM이....!?)

츠카사
(저, 저건.....!)

츠카사
(분명 저 사람은.... 아키야마의 지인인.....!)

카나데
(방금 잠깐 들었던것 뿐이라
노래의 일부밖에 모르겠지만.....)

카나데
(하지만, 이 씬의 전개를 생각해 봤을때
이렇게 전개해나간다면....!)

관객들
어라? 노래가 다시 들려!

관객들
게다가 직접 연주하나봐!
굉장해....!

츠카사
(....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츠카사
(..... 관객한테 이만큼이나 서포트를 받은거다!
반드시 그에 보답하지 않으면!!)

츠카사
「.... 참으로 아름다운 음색이다
마음 깊숙한 곳에서 부글부글거리며 용기가 끓어넘치는군」

츠카사
「다시금..... 사지춤이여, 미안하구나
거짓말쟁이같은 말을 해버려서」

츠카사
「분명 알고는 있었다
너는 분명 이 마음에 중요한 것을 주었다는걸」

츠카사
「너는 그 무엇과도 맞바꿀 수 없는것을 주었다
...... 고맙구나」

사자춤 로보
「가부.....!」

츠카사
진~~짜 덕분에 살았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츠카사
저기, 당신은.....

카나데
아...... 요이사키 카나데입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몸이 움직이고 있어서, 그....

루이
시브 페스티벌에 이어서
또 미즈키의 친구분께 도움을 받게 된거구나
정말 감사합니다

미즈키
흐흥~
카나데의 피아노 굉장하지~!

마후유
후후, 역시 카나데네

에무
응! 깜짝 놀랐어~!
엄청 아름답고, 둥실둥실 따끈따끈거렸어!

츠카사
아아, 그렇군
처음 들은 노래의 뒷부분을 즉흥으로 만들었다고 하던데, 그정도 따뜻함을 지닌 멜로디를 탄생시킬줄이야.....

츠카사
덕분에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구나
정말 아름다운 연주였어. 고맙다

히나타
얘들아~!
슬슬 원더스테이지로 이동할 시간이야!

츠카사
뭐랏!
벌써 그런 시간인가.....!

네네
이미 오후인걸
슬슬 돌아가야지

에무
그럼 얘들아
언니 차로 렛츠고~!

루이
미즈키, 그리고 여러분, 감사했습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에나
아, 가,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미즈키
다들 바이바이!

에나
후후, 뭔가 생각보다 기운을 받아버렸네
카나데의 엄청난 즉석연주도 들어버렸고

카나데
에.... 그렇게 엄청난건 아니야

마후유
..... 으음, 좋았다고 생각해

미즈키
응응! 즉흥적으로 그렇게 좋은 노래를 만들어내다니 역시 카나데야!

카나데
..... 고마워, 다들

원더 스테이지

츠카사
뜨아~!!
무사히 돌아왔다고~!!

사자춤 로보
가부가부가부~!!

히나타
얘들아, 수고했어!
모든 공연을 다 해내다니 정말 대단하네

츠카사
아뇨, 이것도 히나타씨의 협력 덕분이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히나타
나는 차로 모두를 데려다 준것 뿐이지만....
그래도, 별말씀을

루이
명소에서 상연을 허락해 준것도 정말 고마웠지
설마 4개의 장소에서 OK가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어

네네
그렇네....
라고는 해도, 1번은 짧게 하긴 했지만
정월부터 이렇게 쇼를 많이 할줄은 상상도 못했어

에무
에헤헤, 다양한 장소애서 잔뜩 쇼를 할 수 있어서 엄청 즐거웠어☆

츠카사
그렇군
게다가 즐거웠을 뿐만 아니라....

츠카사
많은 깨닳음과 배움이 있었지!

루이
후후, 그렇네
그럼, 그 배움을 가지고, 마지막 본방에 도전해보자!

츠카사
그래!
새해를 장식하는 최고의 쇼를 하는거다!

사자춤 로보
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