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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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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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도중, 빛나는 별들에게 5화

미소 짓기 위해서




원더랜드의「세카이」


그렇구나.....
에무쨩은 모두와 헤어질 날이 다가오고 있다 생각해서 쓸쓸해진거구나

네네
응. 그래서
어떻게든 기운 차렸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루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 이별하는건
바꿀 수 없는 사실이니까 말이지

루이
어떻게 말을 걸어야할지 고민중이었어

카이토
..... 확실히 어렵네

카이토
우리가 무슨 말을 하든 최종적으로는
에무쨩 자신이 마음의 정리를 하는게 필요할거 같은데

루이
에무 자신이.....


린은 에무쨩이 풀죽어 있는 모습 보고 싶지 않아~

미쿠
평소처럼 싱글벙글하게 해주고 싶어~!

메이코
그렇네....
우울할때는 싫어하는것만 생각나고
점점 기분이 우울해지기도 하니까 걱정되네


헤~ 메이코라도 우울한 일이 있구나

메이코
잠깐! 나를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거야

카이토
.... 그런쪽으로 생각해보면, 우선은 우울한 기분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재밌어 하는걸 보여주는 쪽이 나을지도 모르겠네

네네
재밌어 하는거.....
에무가 좋아하는걸 한다..... 던가?


에무쨩이 좋아하는게 뭘까?

네네
..... 주변을 탐험한다던가, 붕어빵 가게에 간다던가.....?


앗, 그리고그리고!
네네쨩이랑 게임하는것도 재밌다고 했어~

미쿠
전에 학교에서 돌아올때 네네쨩이랑 쇼핑할때도 싱글벙글하면서 얘기했었어☆

루카
..... 후훗
에무쨩은 네네쨩을 엄청 좋아하는구나

네네
그, 그정도는 그냥 평점하니까.....

네네
그래도 이것저것 생각해봤지만
에무가 제일 좋아하고, 제일 기뻐할거 같은건...

루이
...... 원더스테이지랑 피닉스 원더랜드겠지

메이코
확실히 그게 제일 마음에 와닿네

미쿠
응응! 그도 그럴게 거기에는
에무쨩이 엄청 좋아하는 모두도 있는걸☆


..... 그렇다면 다같이 함께
피닉스 원더랜드에서 노는건 어때?

네네
에?


엄청 좋아하는 장소에서 엄청 좋아하는 모두와 함께 논다면, 나라면 무조건 기운 차릴거같아!

미쿠
확실히~!
미쿠도 모두와 세카이에서 논다고 생각하니까...

미쿠
우으으으으, 뭔가 엄청 두근두근거리기 시작했어~☆

네네
확실히, 왜 그런 말을 하는지는 알겠지만....

네네
우리들, 쇼를 위해서 매일같이 드나들고 있는데....
그런 익숙한 장소에서 기운을 차릴 수 있을까...?

카이토
우리가 무슨 말을 하든 최종적으로는
에무쨩 자신이 마음의 정리를 하는게 필요할거 같은데

루이
..... 아니
어쩌면 이건 묘안일지도 몰라


엣, 미묘했어?

카이토
그 반대야, 렌
묘안이라는건「엄청 좋은 안」이라는 뜻이니까


우왓.... 진짜!?
그럼 나, 두 사람한테 도움이 된거야!?

루이
응, 엄청 좋은 조언을 받았어
얼른 에무를 초대하려고

루이
.... 아아, 미안한데, 연락은 네네한테 부탁해도 될까?
나는 이제 카이토씨랑 연출에 대한 얘기를 해야돼서

네네
그건 딱히 상관없는데....

카이토
미안해, 루이
힘들때 상담거리나 들고와서

루이
아니야, 우리도 덕분에 살았어

네네
........

미쿠
저기저기, 네네쨩!
다같이 놀때, 미쿠들도 같이 가도 돼~?

네네
아..... 당연히 좋지
에무도 그러는게 더 기쁠거 같으니까


우와아, 고마워~!
다같이 에무쨩을 기운 차리게 해줬으면 좋겠네☆

네네
....... 그렇네

네네
(재미는 있을, 테지만.....)

네네
(진짜 이것만으로, 에무가 기운을 차리게 해줄 수 있는건가.....)

애무의 방

에무
「그리고, 여자 아이와 그녀의 아버지는
밤하늘에 떠있는 배 모양을 한 구름을 사이좋게 찾았습니다」

에무
..... 오랜만에 읽었지만, 역시 이 이야기 엄청 좋아
꿈처럼 두근두근거리지만 꿈이 아니라서....

에무
아, 언젠가 이 이야기도 다같이 쇼로 만들어서....

에무
........

에무
.... 메세지?
누굴까, 이런 시간에.....

에무
아, 네네쨩이다!
음.....

네네
「좀 갑작스럽긴 한데 츠카사의 공연날에 개최까지 할 일도 없는데
다같이 피닉스 원더랜드에서 같이 놀지 않을래?」

에무
엣.......

네네
「최근에 우리들 꽤 바쁘기도 했고
가끔은 보상도 좋지 않을까 해서
루이도 괜찮다고 했으니까 에무도 괜찮으면 알려줘」

에무
우와앗...........

에무
재밌겠다!
네네쨩네랑 피닉스 원더랜드에서 논다니!

에무
뭘 탈까~? 롤러코스터는 무조건이고
워터슬라이드도 타고 싶고, 밤까지.....

에무
츠카사군이 힘낸 공연.....
분명, 엄청...... 어어엄청 굉장하겠지

에무
원더랜드랑 워크샵을 양립하는걸로
엄청 힘들었을텐데 어느쪽이든 엄청 열심히 하고 우리랑 연습 할때도 반짝반짝거리는 연기도 했으니까

에무
그러니까 분명 공연에서도
수퍼 울트라 파워업한 츠카사한테....

에무
(..... 무서워)

에무
(그런 츠카사를 보고 있자면
더더욱 이별이 다가온거같아서)

에무
(신경, 쓰여서.....
츠카사의 일을 더는 응원할 수 없게 돼버릴거같아서......)

에무
이런 생각을 하는 나도, 엄청..... ㄹ러먹었네

에무
이대로..... 이별의 순간이 올때까지 계속
모두의 꿈을 응원할 수 없게 되버리는걸까....

에무
그런건.....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