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https://arca.live/b/projectsekal/73405524

7화
https://arca.live/b/projectsekal/73505476

교향하는 마을한 한 구석에서 6화

강렬함 안에는


레슨 스튜디오

시호
(오늘은 시노노메씨랑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었지
나도.......)

시호
(나도, 음악에 부딪혀 나가고싶어
지금보다 더더욱.....)

사키
(시호쨩은 오늘도 음이 좋네...... 두근두근해버려~!
마음이 음에 담겨있다는 느낌!)

호나미
(역시 시호쨩은 대단하네
점점 앞으로 나아가고 있어....)

이치카
(우리도, 뒤쫓아 가야겠지......!)

시호
(모두의 노래, 믿음직하네)

시호
(내가 앞으로 나아가도
이치카네는 분명..... 반드시 내 옆에 서줄거야)

시호
(그렇다면, 모두가 따라와줬을때
우리가 지금보다도 더 앞에 있을 수 있도록...!)

시호
(...... 후우)

호나미
방금 연주 엄청 좋았었지!
이치카쨩의 사비(サビ)도 멋있었고.....

이치카
응. 시호가 엄청 좋은 음을 내주니까 나도....!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

사키
아, 그거 나도 알아!
뒤쫓아가자고~! 라 생각하고 힘냈는걸!

시호
..... 역시 그랬구나
나도 연주를 통해서 너희들의 마음을 느꼈어

시호
그럼 이 기세 그대로 한번 더 하자

사키 호나미 이치카
「응!」

시호
다들 수고했어

사키
하아~ 오늘도 열심히 했네~!
저기저기, 평소에 가던 카페에 잠깐 들렀다 가지 않을래?

이치카
괜찮네. 나도 가고싶어

시호
미안, 나는 패스
이제 수리맡긴 앰프를 받으러 가야되거든

호나미
아...... 그렇구나, 오늘이 받으러 가는 날이었구나

이치카
그럼 오늘은 우리끼리 갈까?

시호
응, 다음에 데려가줘

사키
그럼 시호쨩이 좋아할만한 신메뉴가 나올지
똑바로 체크해둘게!

시호
그래그래

시호
그러, 면.... 이제 가볼까

시호
...... 아, 맞다

시호
(모처럼 거기에 갈거라면
미쿠도 데려갈까.....)

비비드 스트리트

미쿠
「시호, 또 데리고 와줘서 고마워」

시호
신경쓰지마
앰프를 받으러갈 예정도 있었고

시호
게다가 미쿠, 이 거리가 마음에 든 모양이니까

미쿠
「응, 역시 흥미로운 장소란 말이지」

미쿠
「수많은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고
음악을 좋아한다는 마음이 거리중으로 전해져 오는것만같아」

시호
확실히 그렇지. 요 근방은 좀 외곽쪽인 모양이라 노래 부르는 사람도 없는 모양이지만

미쿠
「아, 그래도 저쪽에서
노래가 들려와」

시호
진짜다. 근데, 이 목소리는.....


시호
...... 역시나.....


미쿠
「...... 굉장해」

미쿠
「저 애의 노래, 가게에서 들었을때랑 전혀 다르네」

시호
............. 응

시호
가슴이 아파질정도의, 박력.....
전에 이 거리에서 들었을때랑 똑같은 느낌이야

미쿠
「가슴이 아파질정도라......
그거, 이젠 알겠네. 엄청 열심히 하기도 하고...」

미쿠
「뭔가, 얼마전에.....
집중특훈 할때의 이치카네랑 분위기가 닮은 기분이 들어」

시호
...... 에?

이치카
어려운 일이라는건, 다들 알고 있어

이치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나는 본방까지, 시호를 따라가고 싶어

미쿠
시라이시씨의 노래
마치 무언가를 쫓아가고 있는듯한 느낌이야

시호
그런가..... 그랬구나

시호
지금의 시라이시씨, 그때의 친구들과 닮아있구나

시호
(오늘 연습때도 다들......
정말 대단한 기백으로 연주해줬어)

시호
(시라이시씨한테도 그때 느꼈던 강렬함과 같은걸......)


...... 하아, 하아........ 하아


일단 잠깐 쉴까......


음.... 마실건.... 다마셨네
사러 가야....

???
이거, 마실래?


....... 에?


어라, 히노모리씨.....!
이런데엔 무슨일이야?

시호
이 근처에 악기점에 용무가 있어서, 끝나고 돌아가는 길

시호
이거, 아직 안열었으니까 괜찮으면 마셔


하지만..... 괜찮아?

시호
산거긴 하지만 결국 안마신 녀석이니까
관람료라는걸로


...... 아하하. 그런거라면
감사히 받을게


후우. 죽다 살았다~!
고마워, 히노모리씨

시호
그럼 다행이고

시호
..... 방금 노래, 엄청 좋았어


에?

시호
뭐랄까.... 엄청 마음이 담겨있어서 좋은 노래였어


아하하.... 정말? 하지만 딱히
그렇게 좋다는 말을 들을 정도는 아닌거같은데....

시호
아니, 전혀 그렇지 않아

시호
나는......

시호
....... 방금 노래를 듣고 동료에 대한걸 떠올렸으니까


에..... 이치카쨩네를?

시호
응.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노래는

시호
그 노래는, 엄청 강렬했어. 어떻게든 같이 있고 싶어,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며..... 뒤쫓아 가고있어, 같은 느낌이....


.............

시호
아..... 미안. 갑자기 이상한말이나 해서


...... 아니야
그것보다 왜 그렇게 생각했어?

시호
아아, 그건.... 우리 밴드 이야기이긴 한데

시호
사실 나, 밴드 멤버중에서 가장 악기 연주를 오래 했거든


그랬구나....
확실히 전에 히노모리씨네의 연주를 들었을때
베이스의 레벨이 엄청 높구나 생각하긴 했지만

시호
응. 그래서 바로 직전까지 다같이 맞춰서
연주하고 있었는데......

시호
...... 최근, 다들 바뀌었어


에.......

시호
반드시 쫓아갈테니까 전력으로 연주해달라는 말을 들어서....
그래서 나도 이대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력을 낼 수 있게 됐거든

시호
그때의 친구들은, 무척이나, 강한 눈으로....

시호
방금 노래를 부르던 시라이시씨가
그때의 친구들과 닮았다 생각했어


그렇구나......


..... 굉장하네, 정곡을 찔렀어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