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부유감이 느끼던 카나데는 천천히 눈을 떳다.


"....?......"


눈을 뜨자 물이 보인다.


"..! 으붑..."


카나데는 자신이 물속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림과 동시에 손으로 코와 입을 막았다.

어째서인지 평소보다 숨을 참는 것이 조금은 편하였다.


'읍...여긴.....?'


빠르게 정신을 다잡은 카나데는 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양쪽 옆을 둘러보던 카나데는 이 공간의 폭이 수영장 정도의 크기 정도인 것을 알아차렸다.

주변을 둘러본 후엔 위쪽을 바라보았다.

수면 위에서 내려오는 빛이 보였다.


'음...저기까지 거리가......'


그렇게 가깝지도 멀지도 않아보이는 거리였으나 결국엔 올라가야 함을 본능적으로 느꼈다.

생각을 이어나가던 카나데는 이내 밑을 내려다본다.


"음......?'


무언가 보인다.

검붉은 색의 어떤 물체가 보인다.

이내 자신의 주위까지 온 검붉은 물체에 붙은 무언가도 보게되었다.

하얗다.

날카롭다.

마치 이빨처럼.


'..............!!!'


자신의 상황을 인지한 카나데는 동시에 패닉에 빠져버렸다.

자신이 지금 거대한 무언가의 아가리 속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공포감이, 두려움이 몰려온다.

심작이 급박하게 뛰기 시작한다.

머릿속이 새하얗게 뒤덮어진다.

곧이어 머릿속에 울려퍼지는 판단


'도망쳐'


머릿속에 울리자마자 카나데는 위를 향해 헤엄치기 시ㅈ



콰직




6개월 만에 챈소설이다

오타 수정은 언제나 환영이고

다시 처음처럼 프롤로그부터 써나갈 예정

이전에 쓰던 믹구체인지 시리즈는 6월달 내로 한편 이상 써오겠음

그리고 제목추천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