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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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https://arca.live/b/projectsekal/79517923

STEP by STEP! 5화

남은 날들을 소중히


며칠 후

스테이지의 세카이

카이토
그럼 미노리쨩도 하루카쨩도
학점제로 넘어가기로 정한거구나

미노리
응!

미노리
이래저래 고민하긴 했지만.....
똑바로 생각하고 후회하지 않도록 결정할 수 있었어!

루카
후훗, 잘됐네


내가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공부쪽이 힘들거라고 들었는데....
그쪽은 해결된거야?

미노리
그, 그게.....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도 많고
아직 괜찮을거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미노리
그치만 그치만 어떻게든 노력해 나가자고 생각하고 있어!

미노리
아이쨩이랑 시즈쿠쨩이라는 학점제의 대선배가 있으니까
모르는게 있으면 하나씩 물어볼 수 있으니 말이지!

아이리
후훗, 질문은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을게~

시즈쿠
으응
우리가 할 수 있는거라면 뭐든 협력할게

하루카
앞으로는 일하다 짬날때라던가 쉬는날에 4명이서 같이 공부할 일도 늘어날것같아
....... 그건 좀 재밌어보이네

미노리
앗, 확실히!!

미노리
그럼 그럼
「MORE MORE JUMP! 다같이 공부 생방송!」같은거 해봐도 재밌으려나~!?

아이리
아니, 그건 신경이 분산돼서 공부가 안되겠지

메이코
후훗, 어쨋든 다들 긍정적으로
학점제로 넘어갈 수 있게 돼서 다행이네


그렇네!
근데..... 언제부터 학점제로 넘어갈 예정이야?

미노리
이제 곧이야!
선생님한테 들어보니 학점제로 옮길 수 있는건 봄이랑 가을 1년에 2번이래

하루카
이제 곧 진급하는 시기니까
타이밍이 좋았지

미쿠
그렇구나.....
그럼 2학년이 될때까지는 평범한 고등학교 생활을 보낼 수 있겠네!

미노리

그치만 이제 얼마 안남았으니까
남은 시간을 소중히 할 생각이야

미노리
학점제로 옮겼을때
「그때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텐데~」라고 후회하지 않도록!

카이토
그렇구나.....


얼마 안남았지만
두사람 다 평범한 고등학교 생활 잔뜩 즐기길 바래!

미노리
응, 고마워 다들!

다음날

하나사토집 거실

미노리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미노리의 엄마
그래그래, 다녀오렴

미노리의 동생
다녀ㅇ......
언니(누나?) 오늘 뭔가 평소보다 기운넘치지 않아?

미노리의 엄마
뭔가「평범한 고등학교 생활」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소중히 하고 싶대

미노리의 동생
...... 흐음
그렇게 된건가......

미야마스자카

미노리
후아~ 바람 기분좋다!
기분이 다르면 뭔가 평소 다니던 길도 다르게 보이는구나

미노리
앗!
이 꽃 드디어 피었구나!

미노리
(.... 에헤헤, 얼마전에 꽃봉오리를 찾아서
언제 피려나~ 하고 기대했었단 말이지)

미노리
이거야 오늘 뭔가 좋은 일이 생기겠다

코하네
좋은아침, 미노리쨩
오늘은 뭔가 평소보다 기운이 넘치네

미노리
앗, 둘 다 좋은아침~!

미노리
얘들아 얘들아 이거봐봐!
이거 말이지 얼마 전에 찾았던 꽃인데
오늘 드디어 피었어~!

시호
헤에, 그렇구나
이 아스팔트 중앙에 피다니 씩씩하네

코하네
엄청 예쁘게 피었네!
까마귀같은거에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미노리
핫, 확실히!
오늘 막 핀 참인데
괴롭힘 당하면 슬프다구~!

미노리
그치만 오늘 다같이 볼 수 있어서 다행이네
사실 이 앞에도 하나 더 아직 꽃봉오리인 애가 있거든!

미노리
그 꽃도 피었으면 또 다같이...

미노리
(아...... 그런가)

미노리
(이렇게 시호쨩이나 코하네쨩이랑
꽃을 보는게 가능했던건
등교하는 시간이 함께였기 때문이야)

미노리
(근데 학점제로 옮기게 되면...)

학생들
얘들아, 어제 스위트 특집 봤어!?
그 카페 여기에서 꽤 가깝나봐

학생들
오늘 부활동 OG가 온대!
또 빡세게 훈련시키려나~

학생들
조졌다, 숙제 까먹었어!
..... 저기, 평생 소원인데..... 노트좀 보여줄래?

미노리
(통학로에서의 수다도
수다 떨면서 걷는 같은 학교의 학생들을 볼 일도 적어질지도 모르는거구나)

미노리
(지금까지는 별로「평범」한 일이고
아무것도 아닌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미노리
그렇구나

시호
..... 미노리?

미노리
(지금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이 나에게는 소중한거였구나)

미노리
(.... 좋아, 그럼 오늘부터는
그런「당연하다고 여겼지먼 소중한것」을
잔뜩 찾아나가자)

미노리
(그리고 학점제로 넘어가도
「좋은 추억이 잔뜩 있었지~」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자!)

미노리
아직 평범한 여고생, 하나사토 미노리!
「제 2장 아이돌 전력도」를 향하기 위해
지금 달려나갑니다!

시호
뭔데, 그건......

???
「........」

미쿠
「뭔가 미노리쨩, 힘이 넘치네」

카이토
「그렇네
그건 그렇고...」

카이토
「설마 렌군이
"학교 생활을 보고싶어"라고 하다니,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걸」

루카
「확실히......
갑자기 이런걸 떠올리다니 무슨일 있었어?」


「아이리쨩이랑 대화한 뒤쯤부터 생각했으니까 딱히 갑작스러운것도 아니야」


「그때, 나는 학교 생활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서.....
중요한 조언을 못해줬으니까 좀 안타까웠거든」


「그래서 학교에 대해 더 알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 그렇단 말이지」


「결국 내가 움직이기 전에
다들 스스로의 힘으로 답을 냈지만.....」


「그래도 아무래도 알아두고 싶었어
모두가 소중히 여기는 학교생활이 어떤건가 하고」

메이코
「...... 그렇네」

메이코
「학교라던가 거기에 있는 친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두는 항상 무척이나 즐거워 보이지만 우리는 그 모습을 제대로 본것도 아니고...」

메이코
「미노리쨩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알면
나중에 언젠가 그 애들이 고민되는 일이 있을때는 구체적인 조언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미쿠
「...... 그렇네」

미쿠
「그럼 오늘은 미노리쨩의 모습을 지켜보고
학교생활이 어떤 느낌인지 견학해버리자!」

루카
「후훗, 미노리쨩한테 들키지 않도록 몰래 말이지」

카이토
「엿보는것 같아서 미안하지만.....
모처럼 남겨진 시간을 소중히 하려고 하는데
우리가 물을 쏟아버리는것도 미안한 일이니 말이지」

메이코
「그렇네, 우리가 따라가고 싶다고 말하면
미노리쨩이 신경쓰이게 할지도 모르고」


「큰소리 내버리면 안된다구! 절! 대! 쉬잇!」


「그렇게 말하는 린이 제일 불안하지만.....」

공식, 하나사토 미노리 일반인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