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마후유)
전편 - https://arca.live/b/projectsekal/91222462
후편 - https://arca.live/b/projectsekal/91229321

CHAPTER 2 (미즈키)
전편 - https://arca.live/b/projectsekal/91397071
후편 - https://arca.live/b/projectsekal/91483981

CHAPTER 3 (에나)
전편 - https://arca.live/b/projectsekal/91564965
후편 - https://arca.live/b/projectsekal/91658009

CHAPTER 4 (카나데)
전편 - https://arca.live/b/projectsekal/91828902
후편 - https://arca.live/b/projectsekal/91909623

Ending - https://arca.live/b/projectsekal/91992784

수면의 그림자를 찾아서 - 오프닝

25시, 나이트코드에서



25시


카나데
ㅡㅡ「다들, 있어?」


미즈키
「있어~」


에나
「이미 작업중이야
유키는?」


마후유
「있어」


카나데
「그럼 오늘도 시작해볼까」


마후유
「..... 믹스 끝났으니까 공유할게」


미즈키
「네엡~! ......아니, 이번엔 유키가 했구나!」


마후유
「..... 응」


카나데
「애초부터 유키가 믹스해주기도 했었고
한동안은 맡겨야겠다 싶어서」


미즈키
「아, 그렇구나
....... 저번에 그 일이 생긴 이후로 가사만 맡고 있었는데 K의 집이라면 할 수 있겠구나」


에나
「상관없지 않아?
그만큼 K도 작업에 집중할 수 있을테고」


미즈키
「그치! 그럼 유키의 믹스로 어떻게 바뀌었는데 들어볼까~!」


미즈키
「...... 와~! 이 소리, 뭔가 오랜만인것같은 느낌이 드네
딱 유키라는 느낌!」


에나
「나도 그래
차갑고 무겁지만, K의 멜로디의 따스함이 두드러진다고나 할까」


마후유
「..... 문제없으면 가사 쓸게」


카나데
「응, 잘 부탁해」


에나
「그럼 나도 시작해볼까나
영감도 얻었고 좋은 그림이 나올거같아」


미즈키
「나도 나도!
역시 밤에 다같이 작업을 하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단 말이지!」


마후유
.............


카나데
(...... 최근, 가사를 쓸 때 괴로워 보이네)


카나데
(..... 가사를 쓰고 있으면 이런저런 것들이 떠오를지도 모르겠네
지금까지 있었던 일이나ㅡㅡ엄마쪽 일도)


카나데
마후유ㅡㅡ


카나데
「우왓, 미쿠?」


에나
「에, 무슨일이야?」


미쿠
「다들, 어떻게 돼가나 싶어서」


미즈키
「평소대로야!
유키 덕분에, 이번 곡은 빨리 완성될것 같아~」


미쿠
「그렇구나......」


미쿠
「마후유, 괜찮아?」


마후유
「...... 응」


마후유
「다같이 작업을 하고 있을때는, 마음이 편해지니까」


카나데
「..... 그렇구나」


미쿠
(마후유......
아직, 괴로워 보여)


미쿠
(그래도......)





미쿠
(..... 그 때의 마후유는, 좀 더 마음이 망가진것 같았어)


미쿠
(지금은 카나데랑ㅡㅡ모두들 덕분에
전보다는 조금 진정돼가는 모양이야)


미쿠
(분명..... 언제까지나 이대로 있을 수는 없겠지만)


미쿠
(지금은, 이 시간만큼은ㅡㅡ)


미쿠
(마후유가, 평화롭게 지냈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