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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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https://arca.live/b/projectsekal/92768310


네가 주역인 이야기를 7화

다같이 뽑는 이야기


노노기 공원


에무
어.... 음...... 그럼 다음은ㅡㅡ


에무
「사실 우주에서 찾아와서 지구를 조사중인 나카야마씨」는 어때!?


네네
그건 너무 뜬금없잖아......


루이
슬슬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것도 어려워졌네


에무
으음~
바쿠노씨는 아직인가~?


츠카사
이제 곧 오시겠지
방금 역 근처에 있다고 하셨으니까ㅡㅡ아!


츠카사
바쿠노씨ㅡ!
여기에요!!


레키
아, 텐마씨ㅡㅡ





레키
어라? 원더랜드x쇼타임 단원분들도....?


에무
바쿠노씨, 안녕하세요~!


루이
갑자기 불렀는데도 괘념치 않고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레키
아, 아니에요, 그렇게 큰 일은......!
가끔 러닝 뛸때 이 공원이 코스에 있었던거라


레키
그래서, 그..... 전화로는
「역할 연구를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들었습니다만.....


츠카사
네! 즉ㅡㅡ


츠카사
편집자 • 나카야마가 주역인 이야기를
같이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레키
에?


네네
잠깐 츠카사
갑자기 그런 말을 들으면 무슨 말인지 모르잖아
처음부터 제대로 설명해야지


츠카사
음, 확실히 그건 그렇군
사실은 말이죠ㅡㅡ


레키
조연을, 주역으로.......


츠카사
네!
그게 제 역할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츠카사
바쿠노씨한테 여쭤봤던것을 참고해서 몇편인가 나카야마의 인생이야기를 만들어 봤습니다만 어느것이든 확 와닿지를 않아서......


레키
........ 그거 보여주실 수 있나요?


츠카사
네! 이겁니다!


레키
에.......
*루스 리프가 이렇게나.......

*루스 리프: 종이를 마음대로 빼었다 끼웠다 할 수 있는 노트나 장부


레키
이거.... 몇편정도 쓰신건가요?


츠카사
대충 50편입니다!


츠카사
아, 그저 저 혼자서 쓴게 아니라
루이네한테도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아직 인간에 대한 상상력이 없는지라


츠카사
그래서 수는 잔뜩 나왔습니다만....
다 '핑' 하는 느낌이 별로 없어서


츠카사
그래서 배역의 인생을 상상하는데에 프로인 바쿠노씨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레키
프, 프로라니.....
그렇게 거창한건 아니라구요.....!


루이
덧붙여서 지금까지 한것중에 제일 괜찮았던건 이 편입니다


에무
어디보자~ 이건......


에무
「책 지식에 엄청 자신이 있었는데,
히노씨는 더 자세하고 유명한 작가분의 담당을 맡고 있어서 멋대로 라이벌이라고 생각중인 나카야마씨」네!


츠카사
그래
그 전제를 가지고, 그 3개의 대사의 말하는 방식이나 동작도 제법 바뀌었지


츠카사
「반갑다」
「또 그 작가냐?」
「어쩔 수 없군」...... 이렇게 된다!


레키
아.......


레키
굉장해.....!
연습때랑은 확 바뀌어서, 재밌어요!


레키
나카야마가 히노를 라이벌로 여기는건,
뭔가 컴플렉스가 있는거죠?
어쩌면 히노랑은 동기로서 비교당하고 있다던가.....


레키
아, 일로 덜미를 잡혔다던가,
인연이 있거나 해서.......!


츠카사
아, 덜미가 잡히는 전개는
이 이야기의 중반에 올 이미지였어요!


츠카사
그는 한 작가의 담당이 되길 바랬지만,
그걸 히노에게 빼앗겨 버립니다


츠카사
실의에 빠지는 나카야마......!
하지만 그 때!
그는 소녀 만화잡지의 편집자가 되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츠카사
나카야마는 문예지의 편집자로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과감하게 *전신, 신출내기 여성 만화가를 담당하여 소녀 만화의 편집자로서 대성공을 이루는겁니다!

*전신: 주의(主義)나 생활(生活) 방침(方針)을 바꿈


레키
그렇군요.....!
정말 좋네요.....!


레키
아, 그래도 이왕이면 역시
거기에 이르기까지의 불화는 더 보고 싶은.......
예를 들자면요ㅡㅡ


레키
나카야마가 가진 컴플렉스를 바꿔보는건 어떤가요?
예를 들자면 스스로도 소설을 쓰고 있었지만 편집하는 쪽으로 돌아섰다던가, 그 시절에 연적이 됐던 적이 있었다던가.......


레키
과감하게 나이을 올려보는것도 재밌을지도 몰라요
연상이라면 더더욱 연하의 활약에 자부심을 자극받을것 같기도 하고


츠카사
확실히.....!
자그마한것 하나로
히노에 대한 반응은 제법 바뀔것 같군......!


에무
굉장해~!
아이디어가 점점 튀어나오네!!


루이
그렇군.......
이건 확실히 굉장한 상상력이네


레키
...... 하지만 이것도 여러 가능성중 하나에 지나지 않으니까......
조금만 더 아이디어를 만들어 두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츠카사
그렇군요...... 그렇다면ㅡㅡ!


츠카사
「한때 나카야마는 히노의 지도자 포지션이었다」라는건 어떤가요?
초반 부분에는 처음 생긴 후배를 귀여워한다던가ㅡㅡ


레키
아아, 좋네요 그거!
그리고ㅡㅡ


에무
...... 에헤헷!
둘 다 엄~청 즐거워보이네~~


루이
그러게....


루이
이건ㅡㅡ좋은 작품이 탄생하겠는걸


몇시간 뒤


츠카사
「ㅡㅡ히노」


츠카사
「어땠나
내가 편집을 맡았던 소녀만화는」


레키
「..... 당신이 저한테 감상을 들을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츠카사
「듣고 싶다
네 입에서 나오는 솔직한 의견을」


레키
「...... 저는
이런건 별로 읽어보진 못했습니다만.......」


레키
「소녀만화라는건,
꽤나 재밌는거군요」


츠카사
「...............!」


루이
ㅡㅡ응!
좋은 씬이었어


루이
츠카사쿤 자신이,
나카야마라는 남자에 자신을 확실히 겹쳐서 봤어
게다가 히노와의 대화도 아주 자연스러웠어



츠카사
저, 정말이냐!?


에무
응응!
엄청 좋았어 츠카사쿤!


네네
나카야마의 노력이 정말 좋았다.... 라고
우리도 생각했을 정도였으니까


츠카사
해..... 해냈다고ㅡㅡㅡㅡ!!


츠카사
바쿠너씨! 진짜 감사합니다!
덕분에 납득이 가는 나카야마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는 이걸 체득해서 나카야마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레키
....... 응, 별말씀을요
.............


츠카사
음?
바쿠노씨, 무슨일 있으신가요?


레키
아....... 으으응
그냥 조금ㅡㅡ


레키
이렇게 즐거운건 오랜만이구나..... 싶어서


츠카사
마쿠노씨도 미소를 지을 수 있으시다면
저도 기쁩니다!!


레키
..... 아하하, 그런 말을 직접 들으니까 쑥쓰럽네요


에무
에헤헷!
바쿠노씨 싱글벙글이네!


루이
아아, 그러게


레키
텐마씨
그리고..... 원더랜드x쇼타임 여러분


레키
본방까지, 같이 힘내봐요!


츠카사 • 네네 • 에무 • 루이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