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h1QTkwJnX0E?si=dyNcHuIp7RcfSuLe
블로그에 올리는김에 여기도 올림
일부로 직역하지 않았거나 의역은 글자색을 초록색으로 표기하고 밑에 웬만해선 이유를 써놓습니다
일본어랑 한국어가 1:1대응이 안되거나 애매할 경우 글자색을 파란색으로 바꾸고 밑에 설명을 추가합니다.
해석할 때 헷갈렸던 부분은 글자색을 빨간색으로 바꾸고 밑에서 해석한 이유를 설명합니다.
ねぇねぇ 神様聞いてくれ
있지, 신 님 들어줘요
心にぽっかり空いちゃった
마음이 텅 비어서 깜깜해
相当辛いな今日だって
꽤나 힘든 오늘도
泣かないように目を瞑る
울지 않도록 눈을 감아
なんなんなんにもできないし
아 아 아무것도 할 수 없고
どうやったって笑えないし
뭘 어찌해도 웃을 수 없고
責任転嫁は自己嫌悪
책임 전가는 자기혐오일 뿐
嗚呼 独りで夢の中
아아, 홀로 꿈속에 있어
パッていつかパッて
갑자기, 언젠가 확
君が呼び止める
네가 불러 세워
ただ夜の奥鼓動の音
심장 소리가 울리는 한밤중
寂しさ2人で分け合った
너와 함께 쓸쓸함을 나눴어
そしたらそしたら大丈夫
그러면 그러면 괜찮아
って優しく明日を笑えるの?
라며 내일도 상냥하게 웃을 수 있는 거야?
言えないだらけの感情に
말할 수 없는 것들뿐인 감정에
少しだけのハグをして
잠깐 동안 허그를 하고
歩き出してみるそうやって
걸어 나가보는 거야 그렇게
息をしているそれでいいよ
살아 있다는 그걸로 됐어
どうどうどうにも考えちゃう
어 어 어떻게 해도 생각해버려
昔の後悔引っ張って
옛날의 후회를 팽팽하게 당기고
堂々巡りの感性を
그저 의미 없이 반복되는 감성을
浮かべては 弾くんだ
떠올리고선 튕기는 거야
失敗ばかりの毎日です
실패투성이인 매일이에요
でも一生懸命やってんです
그래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걸요
正解なんて なくてもいい
정답 같은 건 없어도 돼
君の声 だけがただ 嗚呼
오직 네 목소리만 있으면 아아
ただ明日の前で俯いた
내일 앞에서 침울해졌어
夜が明けぬよう願ってさ
밤이 계속되기를 바라면서
つらいのつらいの言えないの
괴롭다고 괴롭다고 말할 수 없어
痛いの痛いの消えないの
아픈 건 아픈 건 사라지지 않아
でもさ君は語りかける
그래도 넌 말을 걸어와
言葉が心を照らしてく
네 말이 마음을 환하게 비춰줘
いつしかいつしかこうやって
언제부턴가, 언제부턴가 이렇게
僕たち笑い合える様に
우리들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夜の奥鼓動の音
심장 소리가 울리는 한밤중
寂しさ2人で分け合った
너와 함께 쓸쓸함을 나눴어
そしたらそしたら大丈夫
그러면 그러면 괜찮아
って優しく明日を紡げるの?
라며 상냥하게 내일을 자아낼 수 있는 거야?
言えないだらけの感情に
말할 수 없는 것들뿐인 감정에
少しだけのハグをして
잠깐 동안 허그를 하고
歩き出してみるそうやって
걸어 나가보는 거야 그렇게
息をしているそれでいいよ
살아 있다는 그걸로 됐어
生きているだけで何回も
살아있는 것만으로 몇 번이고
嗚呼悩んでしまうよこうやって
아아, 이렇게 고민해 버리는 걸
人間なんだから今日くらいは
인간이니깐 오늘 정도는
俯いたっていいじゃんか
침울해도 괜찮잖아
すっかり正解ばっかりさ
모두 정답뿐이야
もう考えないで置いちゃって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놔버려
少しだけ笑えるように
잠시라도 웃을 수 있게
その感情にハグをして!
그 감정에 허그를 해줘!
ぽっかり:눈, 입 등의 구멍이 크게 열려있는 모습.
堂々巡り:논의나 사고가 진행되지 않고 같은 부분에서 계속 되풀이되는 것
心にぽっかり空いちゃった:마음이 텅 비어서 깜깜해-위에 쓰여있듯이 ぽっかり는 눈을 크게 뜨거나 입을 벌리고 있는 등 무언가 구멍이 크게 열려있는 모습을 나타내는 부사입니다. 여기서는 그 대상이 마음이기에 '마음이 텅 비어서'라고 번역하고 '공허해'로 마음이 텅 빈 느낌을 강조했다가 뒤에 가사 중에 네 말이 내 마음을 밝혀와.
パッていつかパッて:갑자기, 언젠가 확-パッ은 '단숨에(한 번에), 화려하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전자의 의미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렇다고 '확, 언젠가 확'이라고 번역하면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앞에 パッ은 비슷한 의미의 부사인 '갑자기'로 번역했습니다.
少しだけの:잠깐 동안-'少しだけ'는 '조금만'이라는 뜻을 가졌는데 뒤에 가사가 ハグ이니 직역하면 '조그만 포옹'이라는 뜻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 조그만을 번역할 때 허그를 한 시간과 행동 중 어디를 강조한 건지 고민했습니다. 시간을 강조하면 '허그를 한 시간이 짧았다'라고 생각되고 행동을 강조하면 '허그를 다른 사람이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살며시 했다'라고 생각될 수 있으니깐요. 하지만 바로 뒤 가사가 '그렇게 걸어 나가보는 거야'여서 허그를 한 시간을 강조한 게 맞다고 생각했고 그렇기에 '잠깐 동안'이라고 번역했습니다.
息をしている:살아 있다는-원문은 '숨을 쉬고 있는'입니다. 숨을 쉰다는 건 다시 말하면 살아있다는 뜻이기에 '살아 있다는'으로 번역했습니다.
昔の後悔引っ張って堂々巡りの感性を浮かべては 弾くんだ:옛날의 후회를 팽팽하게 당기고 그저 의미 없이 반복되는 감성을 떠올리고선 튕기는 거야-처음에는 '옛날의 후회를 끌어내서 의미 없이 반복되는 감성을 떠올리고 튕기는 거야'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변역하면 부자연스러운 느낌도 있고 '引っ張る'의 뜻 중에 '당겨서 팽팽하게 하다'가 있어서 활시위처럼 튕기는 느낌을 생각하며 변역했습니다.
俯いた:침울해졌어-직역하면 '고개 숙이다'라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고개를 떨군다는 건 낙담, 우울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할 때 사용되기에 '침울해졌어'라고 번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