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ng
https://arca.live/b/projectsekal/96437726

CHAPTER 1 (아키토)
전편 - https://arca.live/b/projectsekal/96472433
후편 - https://arca.live/b/projectsekal/96526583


CHAPTER 2 (토우야)
전편 - https://arca.live/b/projectsekal/96602449
후편 - https://arca.live/b/projectsekal/96646244


CHAPTER 3 (안)
전편 - https://arca.live/b/projectsekal/96693218
후편 - https://arca.live/b/projectsekal/96777126


CHAPTER 4 (코하네)
전편 - https://arca.live/b/projectsekal/96942237
후편 - https://arca.live/b/projectsekal/97022752

BREAK DOWN THE WALL - Ending

이름을 새겨서


스트리트의 세카이


광장


코하네
어디보자, 집합정소는 여기였었지
친구들은......



어이~ 코하네~!
여기야 여기!


코하네
아, 안쨩! 얘들아!



어서와 코하네!
그쪽은 어땠어?


코하네
ㅡㅡ있잖아, 깨달은게 하나 있어서......!
잠깐 들어줄 수 있을까?


아키토
.......「온세상의 음악과 이어져서, 세계를 휘어잡기 위한 장소」라


토우야
그렇군.....
그건 전혀 모르고 있었어


코하네
응, 나도 메이코씨한테 듣기 전까지
전혀 몰랐지만......


코하네
그래도 그렇게 생각해보니
이 장소가 이런 형태로 되어있는것도 이해가 가는것 같아서


아키토
...... 확실히 그렇군


아키토
그렇게 생각하면 생각 이상으로 스케일이 거대한 장소로군
나쁘지 않아



...........


아키토
음?
안, 미쿠 왜그러냐



...... 있잖아



나 사실은ㅡㅡ방금 나기씨를 만났어


코하네
....... 에!?
그, 그게 무슨 말이야!?



내 추측이긴 한데....... 내 마음이 영향을 미쳐서 만날 수 있었다고 생각해



겉보기에도 내가 어린 시절에 봤던 나기씨인 채였기도 했고 말이지


토우야
...... 마음은 거기까지 반영되는거군
세카이란 신기한 것이구나......



그리고 말이지, 그 나기씨가ㅡㅡ
저쪽 벽을 보고 쓸쓸하다는 표정을 지었어


아키토
저쪽......
아아, 처음에 봤던 저 묘한 공백이 있었던 벽인가




어째서일까 싶어서
다들 모이기 전에 미쿠랑 얘기를 나눠봤는데......



ㅡㅡ방금 얘기를 듣고 그 이유를 안것같아


코하네
에?



이 광장이, 코하네가 말한대로
전세계의 음악과 이어주는 장소라고 한다면.......



그 광장 한가운데에 있는
수많은 이벤트의 그래비티에도 분명 의미가 있을테고


코하네
의미가......




그 커다란 벽의 한가운데가 비어있는건 아마ㅡㅡ



세계를 휘어잡은 팀을 위한 장소라서, 가 아닐까


아키토
....... 그렇군


아키토
온세상의 음악이 모이는 장소ㅡㅡ
그 중심에 자신들의 이벤트의 이름을 새긴다


아키토
「세계를 휘어잡는다」....... 라


미쿠
(그렇게 생각해보면ㅡㅡ)



ㅡㅡ세카이에서 정도는, 괜찮잖아!!



조금은 나를 기다려달라고!!



에.......



멈췄어...........?


미쿠
(그건, 나기씨가 그 꿈을 이루기 전에ㅡㅡ
광장에 있는 벽에 이름을 새기기 전에 세상으로부터 떠나버려서
......... 가지 못했을지도 몰라)


미쿠
(그리고 그 *이지를 잇는게ㅡㅡ)
*이지: 고인의 생전의 뜻



우리가, 해내는거야



저 벽에ㅡㅡ세계의 한가운데에
이름을 새길만한 이벤트를!!


아키토
그러기 위해서도...... 일단은 벽을 부숴버려야겠구만


코하네



코하네
하자ㅡㅡ얘들아!!


토우야 안 아키토
「응!」


아키토
...... 그러기로 했으면
바로 돌아가서 연습해야겠구만


토우야
그래
지금이라면 몇시간이든 부를 수 있을것같아



오, 꽤 하는데 토우야!
좋았어ㅡ! 오늘은 밤늦게까지 해보자고~!!


루카
........ 응?


루카
얘들아, 저거 봐봐!
광장 옆에ㅡㅡ


메이코
저건...... 식물의 새싹인걸까



진짜다!
쪼끄매서 귀여워~!


카이토
저 새싹도 모두의 마음에서 생긴걸까?



그런거라면...... 어떤 마음에서 생긴거지?


미쿠
글쎄, 잘 모르겠어


미쿠
그래도ㅡㅡ


미쿠
어떻게 자랄지, 기대가 되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