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https://arca.live/b/projectsekal/98858125

4화
https://arca.live/b/projectsekal/99020868


이끌어 나갈 용기, 상냥함을 가슴에 3화

힘이 되어주고 싶어



교실의 세카이


시호
그렇구나, 목표로 삼은 음악이......


미쿠
그렇다면 들려줬으면 좋겠는걸
호나미의 대답


호나미



호나미
그게 말이지...... 생각해봤거든


호나미
나는ㅡㅡ
레오니드 친구들의 힘이 되고 싶구나


시호
...... 우리의 힘이?


호나미

이치카쨩한테 들었거든
「목표로 삼을 음악은, 스스로가 좋아하는 일로부터 생각해 보는게 어때」라고


이치카
아......


호나미
그래서 방금 사키쨩을 보고 생각했어
나는....... 누군가의 힘이 되어주는게 엄청 기쁘구나 하고


이치카
누군가의 힘이.......


이치카
........ 그렇구나
확실히 호나미는 예전부터 그랬었지


사키
응 응! 누군가가 곤란해하고 있으면
항상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시호
다들 호나미의 그런 부분에 도움을 많이 받았었지


호나미
고, 고마워.......


호나미
그래서 말이지
그....... 누군가의 도움이 될 수 있다는게 기쁘다는건 밴드에서도 마찬가지야


호나미
모두에게는 하고 싶은 일이나 전하고 싶은 중요한 바램이 있어
그래서 나는 그걸 제대로 이룰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고 싶어


이치카
호나미......


호나미
얼마 전 원맨때도,
관객들이 기뻐해주셔서 엄청 기뻤거든
하지만 기뻤던게 그거 때문만은 아니고ㅡㅡ








호나미
모두가 이루고 싶은 바램이 제대로 이루어 졌으니까
그리고, 거기에 도움을 줄 수 있었으니까, 겠지


사키
호나쨩......


호나미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들의 마음에 울려퍼지게 하고 싶어"
그 마음과 마찬가지로..... 아니지, 어쩌면 그 이상으로ㅡㅡ


호나미
"모두의 바램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
그 마음은, 나한테 있어서 소중한 것이거든


이치카
....... 그렇구나


이치카
그게 호나미가...... 목표로 삼은 음악이구나


호나미
...... 응


호나미
그런데..... 진짜 이정도로도 괜찮은걸까 하고 조금은 헤맸었어


시호
에?


호나미
그게...... 내 대답은
모두와는 달리 "관객들한테 이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 같은게 아니니까


시호
그건, 그럴지도 모르지만ㅡㅡ


메이코
ㅡㅡ딱히 상관없지 않아?


메이코
그게 호나미가 진지하게 생각하고 낸 답이라면 잘못된 부분은 절대 없을거야


호나미
에?



나도 그렇게 생각해!
게다가「모두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라니 겁나 멋있어~!


카이토
....... 나도 호나미답다고 생각해


호나미
아......


호나미
....... 감사합니다 여러분


미쿠
이걸로 모두의 마음은 정해진 모양이네



이치카

우리가 음악으로 해나가고 싶은건......


호나미
「음악을 울려퍼지게 하는 것」「음악으로 기운을 차리게 해주는 것」「음악으로, 누간가와 누군가를 이어나가는 것」


사키
그리고「모두의 바램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지!


시호
이렇게 쭉 세워보니까 기가 막히게 다 따로 노네......


사키
지금부터, 이번엔「레오니드가 목표로 삼은 음악」을 정해야 되는거지?
으음, 꽤 어려워 보이는데~!


이치카
...... 확실히 그렇네
신도씨는「네 분의 생각을 나누어서」라고 하긴 하셨지만......


이치카
이걸 레오니드가 목표로 삼은 음악으로서
정리한다니, 어떻게 해야 좋을까


호나미
어느 하나를 고를 수도 없겠지......
어느 것도 소중한 바램이기도 하고, 다들 각자가 다 다르니까


미쿠
....... 그런가?
나는 다르다고는 생각 안하는데


호나미
에?


미쿠
그도 그럴게, 시호의 바램은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의 마음에 울려퍼지게 하고 싶어」였지만......


미쿠
사키랑 이치카의「기운을 차리게 해주고 싶어」「이어나가고 싶어」는, 그 마음이 있기에 나온 말이잖아?


시호
그건.......


호나미
아, 그럼
나는 조금 다를지도......


호나미
내건 친구들처럼
「울려퍼지게 하고 싶어」에서 생긴 바램이 아니니까


루카
어머, 정말 그럴까?


호나미
에?


루카
그야 호나미는 모두를 서포트 하는걸로 레오니드의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들의 마음에 울려퍼지게 하고 싶어」라고 생각하는거잖아?


루카
그럼 그건 호나미의 마음이 모두와 마찬가지로, 「마음에 울려퍼지게 하고 싶어」와 이어져 있는게 아닐까?


호나미
아......


미쿠
그럼 역시 그게 레오니드,
네 명의 공통된 바램이 아닐까?


이치카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들의 마음에 울려퍼지게 하고 싶다」가, 우리의 바램.....


이치카
....... 확실히 미쿠가 말한대로 일지도


사키
그런데, 그래도 되는걸까?
이래선 처음 대답으로 되돌아오는거 아니야?


미쿠
괜찮지 않을까?
그게 레오니드한테 있어서 제일 중요한 일이라는거잖아?


루카
그러게
가장 중요한건, 울려퍼지게 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었다는 것ㅡㅡ


루카
그 덕분에 전보다도 모두의 마음을
더 잘 알게된 것 같아


시호
....... 그러게
신도씨도 전에 했던 대답에 도달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괜찮다고 하기도 하셨고


호나미
....... 그렇구나
그럼, 역시 이게 우리 네 명이「목표로 삼은 음악」인거구나


사키
응!
그럼..... 결정이네.....!


사키
좋았어~! 우리 네 명이 목표로 삼은 음악.....
신도씨한테 딱 갖다 드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