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자들이 능력을 갖게되면 자신을 특정 신으로 인식하게되는 현상이 있는데

(리브는 오딘, 하루는 티어펑 처럼)

이는 이 게임에서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주요 떡밥이기도 함. 왜 하필 신격인가?


스토리를 접하면서 내가 처음에 세웠던 가설은

사실 이 세계관안에선 실제로 전설속의 신이 실제하는 존재들이고

그들이 존재하는 일종의 명계가 있다는 거였음.


발할라의 존재에서 알 수 있듯이 어떤 특정한 방법을 통해서 인류가

그 명계에 접촉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되고 그로인해 신들의 세상에서 그들의 힘을 연결해서 쓰는게 아닐까 하는 설정.


알다시피 스브 세계관에서 인류는 이미 발할라라는 정체불명의 차원에 접촉하기 시작했음.


그런데 이 게임의 스토리나 정보탐색을 여기저기 뒤져보다가 한가지 알게된게 있는데



알다시피 리브의 신격은 오딘임.

근데 리브가 계시자로 각성하면서 오딘으로 불리게 된게 아니라 그 이전부터 리브의 별명은 오딘이였다는 거임.


발키리 게임이라는 가상현실 스포츠 선수였던 리브의 주특기가 거대한 번개창으로 피니쉬를 날리는 필살기가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팬들이 리브에게 오딘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고 한다..


그게 강림사건이 일어나기도 전의 일들이였고 그 후 강림사건이 발생하고 리브가 계시자 능력을 얻게되었는데 공교롭게

그녀의 신격이 또 오딘이였던거임.


그럼 씨발 계시자들의 신격은 그냥 착각이란 말임???



아직 풀리지 않은 설정 및 떡밥이지만 여기서 내가 내린 또하나의 가설중 하나는

발키리 게임 <- 이거 자체가 타이탄을 연구하던 위그드라실, 혹은 특정 세력의 거대한 실험장이였다는 가설임.

즉 발키리 게임을 핑계로 어린 소녀들을 다른 차원에 연결시켜서 신격과 연결하는 실험을 하고 있던게 아니였을까?


아님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