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만나는 이야기 분기점. 아예 오른쪽 분기는 북정위에 대한 이해가 조금 더 깊어졌다는 문구가 계속 반복되어 계속 고르기만 하면 뭔가 보여줄거라고 암시해준다.
마지막 선택지의 1번, 3번 선택지에는 오타가 있다.
산골짜리 > 산골짜기
새들이 낸 소리었던 > 새들이 낸 소리였던
평안한 안식. 보스는 염도 - 윌
다른 엔딩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 경우 무조건 여기로 간다. 가장 흔히 보게 될 엔딩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당신은 죽음을 불사하고 싸우겠다는 군인들에게 안도감을 주었고, 황사 속에서 길을 잃었던 군인들은 마침내 평안한 안식을 찾게 되었다.
신비한 꿈의 종결. 보스는 초생의 보탄 - 기본 및 조물주 형태
오아시스에 도착해 잠시 쉬고 있을 때, 갑자기 시원한 차림을 한 삭주 소녀가 한 웅덩이 앞에 서 있는 것을 목격했다. 소녀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이곳의 웅덩이 물에 신비로운 효능이 있다고 말했다.
오른쪽, 그러니까 3번째 선택지 : 탐정 소녀
소녀의 뒤에 꼬리가 있는 사실이 드러나자 소녀는 흰 여우로 변해 도망쳤고, 당신은 북정위에 대한 이해가 한층 더 깊어졌다.
앞쪽에서 격렬한 싸움 소리가 들려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흰 고양이 요괴가 검은 뱀 요괴와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다. 그들은 아직 당신을 발견하지 못한 것 같았다.
오른쪽 3번 선택지 : 갈등 조정
당신은 양쪽을 막고 소통한 후, 그들이 서로를 괴물로 만든 주범이라고 오해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해를 해결한 후, 북정위에 대한 이해가 한층 더 깊어졌다.
당신은 가지고 있던 물주머니에 구멍이 났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머리가 아프던 찰나, 갑자기 앞쪽에 작은 도시가 나타난 것을 확인한다. 이상한 것은 이곳의 건물들이 모두 금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오른쪽 3번 선택지 : 주변 탐색
당신은 성 밖에서 상인 무리를 만났다. 그들은 얼마 전에 도시의 주민들이 하룻밤 사이에 전부 쥐로 변했고, 지금은 생존을 위해 이곳을 떠났다고 말했다. 당신은 북정위에 대한 이해가 한층 더 깊어졌다.
당신의 눈앞엔 끝이 보이지 않는 협곡이 있었고, 입구의 야쪽에는 두 개의 거대한 신상이 우뚝 서 있었다. 신상은 중저음으로 슬프게 통곡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멈춰라, 넌 아직 진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니.'
오른쪽 3번 선택지 : 신상 공격
당신은 신상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총성이 울렸지만, 신상의 뒤에서는 몇 마리의 기이한 새가 날아 나오는 것만 볼 수 있었다. 방금 들렸던 소리는 사실은 새들이 낸 소리였던 것이다. 당신은 안심하고 계속 나아갔고 북정위에 대한 이해가 조금 더 깊어졌다.
당신은 가짜 신을 무너뜨리고 세상의 저주를 풀어 괴물로 변했던 인간들이 다시 돌아오게 했다. 안개가 서서히 걷히고, 당신은 잠든 청영을 바라보며, 그녀가 깨어나면 당신이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마음먹었다.
오타가 있다. 당신이 > 당신의
청영이 언급되는 엔딩.
월광의 곡. 보스는 이율배반의 서약.
오아시스에 도착해 잠시 쉬고 있을 때, 갑자기 시원한 차림을 한 삭주 소녀가 한 웅덩이 앞에 서 있는 것을 목격했다. 소녀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이곳의 웅덩이 물에 신비로운 효능이 있다고 말했다.
가운데, 2번 선택지 : 욕조 힐링
뿌연 수증기 속에서 점차 잠이 들었고, 깨어났을 때는 허리와 등이 쑤셨다. 소녀는 보이지 않았고, 옷과 동전이 한 무더기 남아 있을 뿐이었다.
(여우한테 홀린 건가?)
앞쪽에서 격렬한 싸움 소리가 들려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흰 고양이 요괴가 검은 뱀 요괴와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다. 그들은 아직 당신을 발견하지 못한 것 같았다.
가운데, 2번 선택지 : 흰 고양이와의 협력
당신은 흰 고양이와 협력하여 검은 뱀을 물리쳤고, 감사의 뜻으로 흰 고양이는 당신에게 몇 가지 보물을 선물했다.
당신은 가지고 있던 물주머니에 구멍이 났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머리가 아프던 찰나, 갑자기 앞쪽에 작은 도시가 나타난 것을 확인한다. 이상한 것은 이곳의 건물들이 모두 금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가운데, 2번 선택지 : 성 안의 보급
당신은 황금성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성 안에는 주민이 없었고, 물이나 음식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당신은 다양한 황금만 가지고 이곳을 떠날 수 있었다.
당신의 눈앞엔 끝이 보이지 않는 협곡이 있었고, 입구의 야쪽에는 두 개의 거대한 신상이 우뚝 서 있었다. 신상은 중저음으로 슬프게 통곡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멈춰라, 넌 아직 진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니.'
왼쪽, 1번 선택지 : 무시
당신은 신상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산골짜기 깊숙이 나아갔다. 협곡을 빠져나올 때까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당신은 한결 가벼운 기분이었다.
당신은 끝이 없는 순환을 끊어냈고, 부드러운 달빛 아래 혼자였던 소녀는 더 이상 울 필요가 없어졌다.
첫번째 운명의 결정에서 웅덩이에서 잠들고,
두번째 운명의 결정에서 지혜를 주는 뱀 대신 보물을 주는 고양이를 돕고,
세번째 운명의 결정에서 아무도 살지 않는 수상한 황금 성을 뒤져 보물을 찾고,
네번째 운명의 결정에서 이상한 목소리를 무시하는 등 욕심과 광기로 가득찬 선택지들이 놓여 있으며,
그 덕분에 운명의 결정에서 한 번도 인벤토리 확장이 불가능한 루트로 무작위 인벤토리 확장 노드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 난이도가 좀 빡빡하다.
보스가 이율배반의 서약이니 약점 노리기로 잡으려면 산탄총 계열을, 스킬 딜로 잡으려면 혼돈에 취약하니 체르노를 데려가자.
이번 프리티아도 혼돈 속성으로 나와서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정리
염도 윌 만나는 엔딩 > 아무거나
초생의 보탄 만나는 엔딩 > 3 3 3 3
이율배반의 서약 만나는 엔딩 > 2 2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