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ixiv.net/artworks/126298458
제목 :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소녀의 볼은 붉게 물들었네.
작가의 말 :
"으음, 분석가님~ 분석가님과 함께라서 체르노는 행복해요~" 라고 방 안의 소녀가 사랑스럽게 고백합니다.
"모, 모르소도!" 눈앞의 소녀는 머리가 까맣게 변하며 말했지만, 그 말이 끝나자마자 도망치듯 머리 색은 하얗게 돌아왔습니다.
"후후, 모르소가 또 부끄러워하나봐요." 은발의 소녀는 평소와는 다르게 짖궂은 미소를 지으며 상황을 정리합니다.
"분석가님, 오늘 밤은 우리들과 함께 마음껏 즐겨주세요.."
좋은 일은 시간이 걸리는 법이죠. 일주일 넘게 고생 끝에 마침내 완성했습니다. 언제쯤 체르노의 웨딩드레스가 나올까요? 신혼첫날 밤에 체르노를 안아 올리면서 키스하고 싶어요. 그리고 깊은 사랑을 고백하고 싶네요. 진한 키스로 인해 기진맥진할 때 체르노의 주도로 인해 무자비하게 잠자리를 갖다가 모르소를 뒤로 돌려 눕히고 젖꼭지를 애무하면서 거칠게 뒤로 박다가 절정에 이를 때 키스로 입을 막고, 여운이 밀려올 때 입을 떼고 모르소가 몽롱한 눈빛으로 숨을 헐떡이는 모습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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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이 뭔 야설을 하나 뚝딱 써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