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결정론이 사실이라면 자유의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선택할 자유가 존재한다고 생각해봤자 그 선택조차도 이미 결정되어 있던 것이니까요. 물론 하나님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는 말엔 저도 동의하지만, 자유의지가 없다면 주님을 믿을지 믿지 않을지조차도 결정되어있을텐데 그럼 지옥에 떨어지는 사람들에겐 선택권이 없던것 아닐까요
분명 성경에선 인간의 자유의지에 따라 옳은 길을 택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을텐데 그럼 결정론이 틀렸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다만 위에서도 썼듯 하나님께서 계획이 있으시다면 그 계획은 반드시 실행될테니 그게 결정론이 맞다고 볼 수 있는것 아닌지 의문이 들어서 결정론이 맞는지 아닌지 여쭙고 싶은거였습니다.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이해가 되실지는 모르겠네요

+물론 결정론이 맞든 아니든 하나님을 향해 살아가야 한다는 점은 바뀌지 않는다는건 알지만 그저 호기심이 들어 질문한거였습니더

예정설은 신성모독적이고 우리는 우리 모두의 구원을 바라며 자비를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어렵고 힘들고 두려울 때 하느님께 의지하는 것입니다. 자유의지로 인간의 공로로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구원의 공로는 하느님이 독점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 사랑과 자유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조종 받는 기계가 아니라 주님의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성화의 과정을 밟아가며 하느님께 순종하고 이웃을 섬기는 자세를 가지며 모든 예전과 전례를 진심으로 해야 합니다. 서로를 아끼는 따뜻한 빛으로 마귀와 어둠을 물리치는 것입니다.

정확히는 원죄와 세례 이전의 죄를 사함 받은 것입니다. 그 이후의 죄에 대한 심판은 하느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도 그 심판 기준을 알 수 없으며 성경을 통해 그것을 알 수 있다고 운운하는 자들은 사목하는 목회자로서의 자격이 절대로 없다는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