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걱정하는 건 이제

나중에 질문이 생길 때 변증이나 근거로 필연적으로 여러가지 신학을 배경으로 사용하게 될 때가 올까봐 그럼

칸트의 순수이성비판부터 슐라이에르마허와 리츨, 불트만의 케리그마 신학이나 라인홀드 니부어 같은 사람들 아니면 총신대에서 제일 중요하게 보는 메이헨의 기독교 자유주의에 관한 고찰 아니면 앨빈 플랜팅가의 믿음과 지식이라든지 아니면 안셀무스나 아우구스티누스 등 정말 여러가지 배경과 근거가 필요한데 혹시나 그게 자승자박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그럼

개인적으로는 한신대에서 한 퍼포먼스를 매우 불경하게 보긴 하지만 자유주의 신학 자체가 가지는 경건성과 개인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 인격적 만남을 완전히 무시 할 순 없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자유주의 신학 옹호라는 규칙이 고전적인 혹은 20세기 신학 말고 극단적이고 너무 리버럴한 것들만 싫어하는 건지 아님 아예 그런 노선 자체를 금하는 건지 궁금해서 그럼


그래서 규칙에 대해 확실하게 이건 이거고 저건 거거다로 간다면 그거대로 따를 거임 왜 이건 안됨? 안함? 이러면서 싸울 생각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