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어진 시간이 지금 당장이라는 사실을 너무 놓치고 살았지 않았나...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하루에 만족하고 감사하다보면 저절로 오늘이라는 삶이 만족하여지고 풍족한 것처럼 느껴지며 온전히 내 할일에만 집중할 수 있고 맘이 평안할텐데 내일이라는 아직 도착하지도 않은 선물이 마치 무조건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다음 날도 또 다음 날도 있을 거라고 그것이 끝나지 않고 계속 있을 거라고 내일도 오늘 하루 같을 거라고 무조건적으로 생각했던 저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어찌, 이 오늘 하루라는 선물을 가벼이 여겼을까요... 가치를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귀한 오늘 하루인데... 마냥 내일도 있고 이미 주어진 것이라며 생각해왔고 살아왔던 이 교만을, 죄를 깨닫게 해주신 주님께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지금 당장이라도 일단 뭐라도 해서 지금 무기력하고 무한한 강박에 빠지게 만드는 제 상태를 벗어나는게 우선이라고 결론 내렸고 이러한 걸 나눌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어서 여기에라도 공유해봅니다.


여러분 오늘 하루는 귀중한 선물이고 곧 맞이할 내일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너무 귀중한 선물입니다. 그렇다고 빡빡하게 살아서 내일이 오는 것을 그 선물을 받는 걸 힘들어 하고 싫어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힘들고 어렵게 만들지 말아주세요.

늘 매일 아침 일어나 행복해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주시며 어떠한 하루가 될지는 모르지만 매 시간 어린 아이 시절 크리스마스날이나 생일날 새 장난감을 받아서 보면서 즐거워하고 가지고 놀며 행복해하고 또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기뻐해주세요.

그러면 주님도 기뻐하고 즐거워하시고 감사하면 더 좋아하시겠죠. 그러다가도 힘들면 먼저 주님을 찾으세요. 주님께서 붙여주신 가족도, 친구도 있지만 진정으로 힘들 땐 내 주되시는 분인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을 찾아주세요. 그러면 그 크신 팔로 보듬어 안아주시며 위로해주십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얼마 남아있지는 않지만 받은 선물인 오늘을 즐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