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리 적신호인건 봤는데


3미터 전에 신호가 항상 황색 점멸등이 하나있음


그 신호가 횡단하는 사람이 버튼누르면 바뀌는


신호라는걸 3년만에 오늘 처음 알았음


앞차가 갑자기 서길래 진짜 거짓말좀 보태서


3센티 차이로 멈춘것도 멈춘건데


앞차가 센스있게 내가 클랙션 누르는 소리 듣고 바로


엑셀 쳐서 앞으로 나가줌


그래서 3센티 남기고 멈춤


와 시발 보험료도 보험료인데 ㅈ됐구나 하고


온갖 생각이 그 찰나에 후다닥 지나감


앞차가 이상하리만치 안가고 브레이크등 들어오면


그냥 나도 서행하자 생각해야것다... 갑자기 멈출거라곤


생각도 못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