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줄 요약 : 사랑한다 쿠로게임즈. 게임 존나 맛있다. 그런데 접근성은 좀 낮은거 같다

 

나는 4일전 초각,수영,백야 리세계로 시작한 퍼붕이임

기존에는 원신을 즐겼었는데 원신이라는 게임 자체가 너무 라이트 유저만 겨낭하다보니 비경 36별 찍을때만 잠깐 재밌고 그외의 컨텐츠에는 재미를 못느끼고 있는 상태였음

그래서 전투 위주의 재밌는 게임을 찾다가 에테르 게이저 살짝 찍먹해보고 에테르 게이저보다 퍼니싱 쪽이 전투가 더 재밌다는 말 듣고 바로 퍼니싱으로 갈아탐

 

처음 메인스토리를 밀면서 느낀거는 게임 시스템이 꽤 복잡하고 전투가 어렵다는 거였음. 일반적인 arpg처럼 저스트 회피랑 스킬 몇개 딸각으로 전투가 진행되는게 아니라, 

스킬볼을 이용해서 스킬을 발동시키고 거기다 스킬볼들을 각 캐릭터별 패시브 스킬에 맞게 전략적으로 운영해야 하는데에서 일단 정신이 한번 가출했는데 또 캐릭터들을 교체해서 플레이 해야되는 점까지... 초반 개념잡기가 ㅈㄴ 어려웠음

 

아마 지금 리세계로 타고 오는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심홍수영이 기본적으로 깔린 리세계로 시작할거임

근데 처음 캐릭터가이드 읽고 수영이 딜사이클 굴려보려고 하는거에서 완전 멘탈 개박살남 일단 적응이 된 지금은 수영이란 캐릭이 무광치를 채워서 비뢰참 갈기고 궁으로 딜한다는 메카니즘을 알고 있지만, 초반에는 ‘아니 ㅅㅂ 무광치는 뭐고 저 영상에서는 회피꾹하면 바로 무념찰나가 딜레이 없이 나가는데 왜 내꺼는 바로 안나가지?’라는 생각에 검색도 ㅈㄴ 해봄.결국은 하다보니 이것저것 깨우치게 되었지만, 게임 전투 시스템이 어렵게 설계된만큼 뉴비들이 2세대 캐릭터들로 딜사이클 굴리는 것에 대한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함

 

지금은 쌔끈한 수영이랑 용신도 잡아보고 꿈을담는잎 컨탠츠에서 환주도 돌려보고 얼마 없는 캐릭풀로 환통도 깨짝깨짝 깨보고 가챠도 돌려보면서 퍼니싱의 매력에 흠뻑 빠진 상태임 솔직히 전투쾌감이라는 측면에서만 놓고 본다면 모바일 게임 탑티어에 속한다고 본다

퍼붕이 앞으로 우리 쌔끈한 수영이도 쓰까지 올리고 백야도 씃까지 만들어봐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