띤 챈럼이 남캐로 한거 보고  했지만

안해오길레 걍 직접 하기로 했다, 내가 하면 쓸데 없이 장문되서 안하려 했는데 다들 심심해 하는거 같아서 

장문이나 받아라 하기로 함 


솔직히 최애 라인인 루시아 세레나 리브 정도 말고는 사실 본인도 정확도 장담 못함, 진짜 예전에 외전 본거랑 

작중에서 보여준거 정도 뿐이라,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이번꺼 스크립트 자체가 되게 짧아서

그거에서 나오는거 파악하는데애는 굳이 전기체들 대사랑 비밀 파일 까지 보면서 분석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려나.


여튼 그래서 타 케릭 정확도는 장담은 못함 그래도 50%는 넘지 않을까. 


순서는 내 맘대로다, 그리고 근근캐들은 제외함, 진짜 관심 1도 없어서 쓰는데 되게 난감한 놈이 한둘이 아니더라 

밤비랑 21호 정도는 좀 깊게 되겠던데 포뢰는 겉핡기 수준에 소피아는 그것도 안됨 


1, 루시아

최근들어 내가 루시아 설정 관련해서 분석글 올릴때 알파와의 차이점에 대해서 강조를 많이 했지만 

결국 루시아도 알파도 둘다 '루시아' 이기 떄문에 둘이서 공유 하는 기억이나 감정이 있어서 

둘 사이의 공통점도 아예 없지는 않다. 이번 이벤트에선 그중 여행을 좋아하는 거랑, 

지구새대들이 가진 지구에 대한 애착이 나옴, 저 부분이 사실 작중에서 가끔 던저지는 부분인데.

공중정원 새대들은 지구에 대한 애착 보단 별들에 대한 관심쪽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세레나, 아이라의 경우) 

하지만 루시아는 지구 새대이기도 하고, 직접 지구 탈환을 위해서 자주 출정하고 구르고 다녔기 때문에 

지구에 대한 애착이 강한것이 나오고, 동시에 알파 처럼 여행을 좋아하긴 하지만, 

알파와 다르게 다양한것에 대한 호기심과 새로운것에 대한 추구가 있는것이 지금의 루시아가 가진 차별점이기 때문에

우주에서 사는건 원치 않아도 우주여행은 해보고 싶다는걸 나타냈다, 

(알파도 루시아도 여러곳 돌아다녔지만 알파는 자신이 좋아하는 구역인 설원이나 산쪽을 선호해서 그쪽 위주로 가려 하는곳에서 차이가 나온다)


그리고 '여행'은 현제 몇 안되는 루시아가 지휘관에 대한 가족애나 동료애 말고 다른 사랑 까지 들어내는 소재중 하나이다.

세레나도 환주 기체는 그런 이야기를 하기는 하는데, 기본적으로 모든게 다 끝나고 나서 같이 여러곳을 돌아다니고 여행하고 싶다는걸 가장 자주 표현하는건 루시아고, 이번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모두하고'도 이야기 해서

리브가 그러는거 처럼 까마귀 소대는 가족이다 하는 가족애와 동료애적인 측면을 꺼내왔지만 

여명 스킨 설명이나 다른 대사들 보면 단둘이 가고 싶어 하는 부분도 없진 않다고 볼수 있어서 몇안되게 다른 사랑도 들어내는 부분이면서 전에 누군가가 말한 단순한 반려자 이상의 존재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랑의 감정을 표출하는 대목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 화이트대이 특수 선물 답례 통신과 선물에서도 알수 있듯이 루시아는 지휘관이랑 있는 일들 하나 하나가 되게 소중하고 기동일 편지에서도 계속 같이 있고 싶어하는 마음은 계속 들어냈고 같이 없더라도 경험 공유 하면 같이 있는 기분이 든다고 그렇게 하나 하나 공유하고 싶어 하면서 지금 상황에서 작전 제외 하고 그렇게 합법적으로 같이 행동하고 다닐수 있는건 

같이 여행가는거라서 아직 군인 의식도 강하게 있고 지구 탈환도 중요한 루시아가 기념일이나 발렌타인 화이트 데이나 소망 같은거 이야기 하면 매번 지휘관이랑 여행하는 이야기가 나오거나, 그렇지 않다면 기록해서 공유하기 위해 기록할수 있는 매체가 나오는게 아닌가 싶음. 


2, 세레나

일단 초레어한 공식에서 올리는 울상 짓는 세레나를 감상하고 넘어가면 


집필회몽 에서 세레나가 마지막에 떠나면서 남간 '이 이름의 의미'는 선서망향 스토리랑 세레나 환주 외전 까지 종합해서 추론해보자면 예술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략적인 추정으론 직접 현실을 알겠다고 직접 구조체가 되고 세레나가 겪은 현실, 그에 의한 절망과 회의감이 선서망향에서의 연결을 통해 단순한 실망과 회의감으로 제자리에 주저 않는게 아니라 일어나서 그 현실을 인지한체로 예술이 이런한 시국에서 가지는 의미, 환주 외전 마지막에서 '플로라'가 제시했던거 처럼 그 의미를 스스로 꺠닫기 위한 여정으로 보이는데


현제의 세레나는 그걸 얻기 이전, 즉 찾아 나가는 상황이다.

(이미 찾았으면 이미 지휘관도 만나고 루시아, 리브랑 신경전 벌이고 있었을꺼다.)

그리고 아이라도 표현 했지만, 세레나가 구조체가 된 거나 그렇게 뛰어든거나 전부 '오만함'과 연관되서 이야기가 나오는데

과연 당사자인 세레나가 그걸 모르고 있을까? 당연히 스스로도 예술이나 현실에 대해 너무 오만했단걸 인지 했을꺼고,

그래서 찾아가는 과정인 시점에서 저렇게 이해 할수 없는 에술품(?)의 일종을 봤을땐 

당연히 스스로에 대한 실망과 막막함에 울상이 나올수 밖에 없는 상황일꺼다.


그리고서 나오는게 지휘관이 세레나을 달래기 위해 이것저것 추론해서 말하는건데, 저부분을 보면 그게 한두 마디가 아니다.

세레나의 열정적인 측면의 부작용으로 은근히 자기 고집이 강하단게 아라시네 비밀 파일이랑 환주 외전에서 좀 나왔는데

그 때문에 세레나를 달래려고 해도 스스로의 부정적인 생각에 잡혀서 생각보다 어렵다는 부분이 들어난게 아닌가 싶다.


결과적으론 현대 예술 작품 감상할때나 필요할 마인드에 대해서 다시 언급 나오고 달래는데 성공하는거로 끝남.


3, 리브

쿠로의 딸 리브다.


사실 백야떄 당시 생각하면 지휘관이 저러는게 하나도 어색하지 않긴 하다만 다른 정실 이야기 나오는 애들이랑 비교 하면 

이런류의 기념일 이벤트에서 푸쉬 해주는게 되게 많은 편이라 가끔 편애 이야기 나오는게 이해는 된다.


그건 캐릭터 반응 분석이랑은 상관 없으니 치워두고.


일단 리브는 루시아랑 다르게 교육 받을꺼 이미 다 받을 만큼 좋은 집안이었고 실제로 교육 받고서 군의관 생활 하다가

죽을 상황에 놓여서 구조체가 된 케이스로, 연애나 결혼이나 성적인거나 이것저것에 대해서 지식이 있는것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


그래서 소원 카드에 적힌 내용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을꺼고, 당연히 성적인것도 포함일꺼라

필요할때는 강단 있게 나오는 성격의 소유자지만 

퍙소엔 온화하고 따듯하며 부끄러워 하고 사양하는, 이상적인 작은 소녀가 떠오르는 

그런 면모가 주로 나오는 리브이기 때문에 맘이 없진 않아도 현제 시국을 언급 하면서 

적어도 전투가 끝나기 전까진 자신의 임무에 집중하고 싶다면서 밀어낸다.


그러다 선물의 출처를 알고 나서는 당장 그런쪽으로 요구 받는게 아니라는 안도와 함께, 백야 기체 사태 이후로는 

자신을 신경 쓴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주변 사람들을 우선시 하는 것은 리브의 천성이기 때문에

사용하는것을 거부 하지만


지휘관이 리브를 설득해서, 리브가 지금 시점에서 누릴수 있는, 돌아가는 길까지의 데이트를 하는 것으로 끝.


리브의 지키고자 하는 사람의 범위가 강도에 따라선 되게 넓게 잡히긴 하지만, 백야 이전때 마냥 스스로가 없어지더라도

지킬수 있다면 기꺼이 가는 느낌 보다는 자신도 신경 쓰지만 주변을 생각해서 굳이 요청하지 않는단 것과

소중한 사람이 자신을 요구해준다면 그 사실 자체에 기뻐할 것이라는 지금 시점의 리브 감정 상태가 나오는 편이었음.


이걸 왜 언급 하냐면 백야 기체 대사나 숙소에서 특정 행동 같은거 할때 나오는 대사 보면 전부 곧 죽으로 가는 사람이

'이러시면 제가 미련이 남는다.' 라면서 원하면서도 아쉬워 하고 피하는 느낌이 조금 있고


그 이전엔 자신이 주변사람들 건강 챙겨야 하는 입장이라고 다른 사람들이 신경 써주는거 사양하는 느낌이 좀 있었는데


순수의 기록떄도 그랬지만 백야 사태 이후로는 주변사림들이 리브에게 해주기 위해 과정이 좀 걸리긴 해도 

자신을 위해 다른 사람들이 뭘 해주는걸 달갑지 않게 여기는 느낌이 없어짐, 사양은 하지만 그래도 해주면 좋아하는 느낌.


4, 비앙카

슬슬 정확도 떨어질 가능성 높아지는 지점이라 텍스트 양이 좀 줄어들꺼 같다, 적어도 희망 사항으론 그렇다.


비앙카가 지휘관에 대해서 제일 처음엔 가장 믿을수 있는 사람이었다가 

신해이도 이후로는 호감도 많이 있는 대상이 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아마도 '그녀의 이해자'이기 때문일꺼다.


'숙청자' 라는 위치의 정화 부대 대장이면서도, 언제나 늘 살생을 하지 않을수 있다면 죽이지 않으려 하는 비앙카 이기 때문에

신해이도 이후로 모든 부대원들한테 인정을 받기 전까지만 해도 반거중이, 모자르다는 뜻으로 반푼이라고 하는거랑 비슷한 

모욕에 가까운 단어로 부대원들이 뒷담 했고, 정화 부대라는 위치 때문에 사정을 모르는 외부인들은 비앙카의 성공적인 숙청 사례들만 알고 마녀 라며 두려워하는 상황이었다.


비앙카의 저런 부분은 비앙카를 그 자리에 앉힌 군 최상부 사람을 제외한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이래귤러였을 것이 

결국 군인은 명령에 따라서 필요한 일을 하면 되는 전쟁말이고, 그런 그들의 시야에서 숙청 명령을 가능하다면 살수 있게 처리 하는 비앙카가 이상해 보였을 거다, 그리고 구조체들은 사람이 아니라는 인식으로 저런 도구 취급 하는게 


하산의장이 구조체들 인권 높힌다고 이것저것 하기 전 기준으론 더 넓게 퍼저 있었을 꺼고, 그런데 까마귀 지휘관은 

그런 다른 지휘관들이랑 다르게 구조체들을 제대로 인격체 취급 하고 전우, 동료, 소대원들은 가족으로 까지 여기는 사람인데

그 와중에 영도 기체로 숙청 명령 진행하로 갔을때 살릴 가능성 있으면 살려 보겠다고 자신이랑 싸우기 까지 했다.


자신의 그런 행동이 옳은지 그른건지 계속 고민 하고 있던 비앙카 한테 쉔이 더러운 꼴은 내가 볼테니 넌 그 신념 계속 잡고 있어라 라는 버팀 목이자 방파재 였으면 지휘관은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자이면서 막막한 어둠속에서 하나의 빛으로 느껴젔을꺼다. 물론 비앙카가 군복부 기간이 더 길고 원칙 중시 하는 면이 있어서 지휘관이 하극상으로 취급 될수도 있는 발언 했을때 '지휘관님 우린 군인이에요.' 하고 브레이크 먼저 거는 장면도 나온적이 있지만.


그래도 저런 지점 떄문에 심흔기체 사용할때 심층 연결,딴 구조체들 반응 봐선 이걸 할시 사용자가 원하면 대상 감정도 파악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믿을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허용 하지 않을 그걸 할 사람으로 지휘관을 골랐을꺼고


신해이도때 이후로 단순히 믿을수 있는 사람에서 호감이 있는 사람이자, 자신이 고민했던 길이 틀리지 않았음을 나타내는 

하나의 같은 '이해자'로 남아 같이 있었던 시간을 떠올리면 힘을 낼수 있는 존제가 되었을 텐데


이번 스토리는 전설에 대한 해석 부분으로 또한번 그것이 자신의 나약함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줬다 여기며

그런 그에게 다음엔 제가 서프라이즈를 해드려도 될까요 하는 장면으로 엔딩.


5, 알파


루시아와 알파의 공통점인 부분중에서 

루시아가 기본적으로 좀더 유순하게 조정된 존제 였기 때문에 알파 만큼 특출나게 자주 표현되지 않는 부분이


힘에 대한 추구와 완전함을 향한 항상성이다.

그 부분이 오게 되었을 근본적인 기억은 '상실', 가장 큰 건 루나에 대한 상실이겠지만 그 이전까지 돌아가면 

부모님에 대한 상실, 루나에 대한 상실 같은 가족에 대한 상실 까진 두명 모두 공유 하지만 

알파만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상실로 동료에 대한 상실이 있다. 저때의 상실도, 루나에 대한 상실도 

결국 전부 믿었던 상층부의 배신에 의한 상실이다 보니


루시아에 비해서 사람 못믿을 이유가 훨씬 많다, 사실 당장 루시아도 니콜라가 계획한대로 지금의 까마귀 지휘관이 아니라 

다른 지정된 지휘관 배정된거 였으면 늠질때 진실 알고서 다 엎어 버릴수도 있었을 법한 묘사 나온거 봐선

루시아도 한번 더 그런 배신 겪으면 지금 알파 처럼 더 사납고 주변 안믿고 그래서 스스로 강해지고 완벽해지려는게 더 심했을듯.


여튼 저러한 이유 떄문에 알파는 힘에대한 추구가 상당한 편이고, 그래서 홍수 되기 이전시절엔 강자 사냥 같은거나 하고 다녔다. 근례는 승격 네트워크랑 싸우느라 그런 면모가 자주 나오지 않았다만, 알파는 힘에대한 추구가 강함,


단지 그 이유가 자기 보신이 아니라 더 이상의 '상실'을 겪지 않기 위해서 라서 완전한 '악역'이 아닌거지

그리고 실제로도 매우 강한 의식의 바다라는 특성과 극에 달한 검술, 강력한 출력으로 최강자 급의 강자이다 보니

운명은 스스로 쟁취 하는거다, 나라면 그런 상황 자체를 안만든다. 


거기에 지휘관이 자신이 아니라 다른 루시아를 택한 상황이니 나를 택하면 그런일은 없을꺼고 

정말 그런일이 생기면 자신의 방식을 보여주겠다며 끝내는데


사실 엄밀히 따지면 이미 늠질에서 홍수기체로 바뀌면서 한번 보여주긴 한거 같다. 작중 지휘관이 아니라 플레이어 한테지만.

남을 믿지 않는 경향이 강해서 혼자 강행 돌파 하는 타입이지만 결국 '또 다른 자신' 한테 도움 받긴 했어도 

자신의 힘으로 운명을 개척 했으니까.


시작 부분에 사나운 면모 잘 들어내는 맘에 안드는 선물에 대한 반응과 에휴 됏다는 덤.

그거 말고는 강함 추구 하는 캐릭터 답게 실력 항상에 도움 안된단 반응.


6, 루나

쓰고 있는 내 입장에선 정말 다행스럽게도 


루나는 생각보다 언급할게 별로 없다.

그야 루나가 지휘관 관한 호감 상태는 현 한섭 시점에선 연애적인건 그닥이고 그냥 관심이 있다 정도라서.

사실 중섭 스토리 다 아는건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루나가 지휘관에 대한 호감도 많이 늘어나는 시점은 뉴나 스토리로 보이니 

그전 까진 큰거 기대하기 힘들꺼다,


최강자급 존재라는 대행자 라는 위치에서 있는 귄위와 서로 적이라는 입장에서 제일 처음에 반쯤 위협을 하지만 

선물 받고 상황설명 듣고 나면 이런 상황에 그런걸 신경 쓴다니 하고 어이 없어 하는 듯한 반응은 맛있었다.


받은 선물은 루나가 렌턴 같은 밝은거나 별과 달 같은걸 좋아하는 점이 반영된건지 

모래가 다 흐르면 빛나는 별이 보이는 모래시게. 알파와 마찮가지로 인류한테 많이 배신 당한 존제라서 

인류의 겉으로는 들어나지 않는 마음에 대해서 생각하는게 많은 루나라서 그런지

예쁘다는 감상 보단 다 흐리기 전까진 보이지 않는게 사람의 마음 같다는 반응을 하는 루나지만 

그래도 알파 마냥 맘에 안드는거 결려서 독설하진 않는다 ㅋㅋㅋ


그리고 저당시 기준 스스로도 표면적으론 인류에 절대적인 적중 하나지만 실제 목적이나 행동은 그렇지 않은 점이나 

지휘관에 대한 관심 상태가 자신이 원하는 길에 대해서 도움이 될수 있는 하나의 특이점으로 보기때문에

너는 그런 본질을 볼수 있는 사람이니? 내가 너한테 기대 품는게 맞을까? 하는 반응으로 끝.


7, 곡

곡은 작중에선 되게 애매하게 등장하고 퇴장 했던거 떄문에 

사실 호감스나 그런거 모르고 보면 되게 난감하다. 근데 나도 지금 자세한 내용이 기억 안나서 난감하다.


다만 호감스 말고 곡 숙소대사나 로비 대사 등을 통해서 파악 가능한건

기본적으로 통치자로서 냉철 하고 자신이 다스리는 구룡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히 강하며 인정하지 않은 외부는 배척하려 하지만

스스로가 인정한 대상한테는 상당히 우호적인 편이다, 그래서 함영 스토리 초반부에서도 적이나 다름 없던 자가 적측을 배신한거지만 그 공로를 인정해서 사형같은 처벌은 없이 그냥 편안히 죽게 했고.


숙소 에서 우호적인 구조체로 유일하게 있는게 루시아-아우이다, 추정으로는 구룡 순환 도시에서 서로 죽일듯이 싸웠지만 

자신 이겼으므로 그 의지랑 이것저것 인정해서 우호적인게 아닐까 싶다.


그러면서 저런 기념일 이벤트나 호감스 등지에선 지휘관을 자신의 '동반자'로서 인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런 대상이 자신이 통치 하고 자부심을 가지는 구룡의 문화에 대해서 관심을 가젔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그렇게 인정하고 함께 하는 대상이기 때문에 왕으로서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지 않는 자신의 인간적인 부분이나 

그렇게 왕이 되면서 포기했었던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한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이 인정한 대상이니까, 잘할수 있지? 하고 기대하면서 넘겨주는거로 끝.


8, 로짱

로제타가 매인이었던 스토리를 봤으면 알겠지만 

로짱의 케릭터 적인 부분에서 자주 나오는 부분은 바로 '불운'이다, 자신이 언제나 늘 운에 관련되서는 약하다고 하며 

운이 없다고 하는 부분이 꽤 자주 나왔다. 그런 그녀가 지휘관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붙어 있으려고 하는 요소중 하나

또한 바로 그 운이다. 자신 혼자는 언제나 불운 하지만, 지휘관이랑 있으면 언제나 운이 좋았다 라는 느낌으로.


실제로 그래서 선물에 대한 설명을 듣자 마자 바로 이거 운 이랑 관련된거 같네 하고 바로 침울해 하고

그 다음에 결국 함께 즐거움을 얻기 위한거면 지휘관이 열어줘도 되지 않내며 지휘관이 열게 한다.


그렇게 열고 나온 결과물은 모닥불 렌턴, 과거 설원에서 함꺠 작전 하면서 같이 봤었던 

모닥불의 추억이 생각나게 하는 렌턴으로 로제타는 되게 마음에 들어하고 '지키는 자' 답게 '이것도 소중히 지킬게.' 라며 끝.


뭔가 좀 길게 쓰고 싶어도 로제타 관련 스토리 본게 하도 예전이기도 하고, 이번 이벤트에서 재시 한 로짱의 서사 구성 요소가

'운' 하나 뿐이라 길게 서술하고 싶어도 불가능함. 그때 보면 다른 요소가 없진 않았는데 

아무래도 가볍고 귀엽게 하기 가장 좋은 요소가 로제타의 '불운'이라는 지점이라 그런듯,

것도 깊게 가면 꽤나 딥다크 해지는거로 기억하는데 자세한건 생각도 안나고 이번 이벤트 텍스트랑은 무관해서 생략.


9.베라


미리 말하는데 작성자는 베라를 별로 안좋아해서 비요 외전은 올 스킵 떄렸음, 그래서 정확도에 이슈가 있을수 있다.


일단 베라는 여러 악전 고투 상황에서 매번 혼자 살아남은 전적이랑 다른 여러 요소 때문에 레드붉은 사신 이라는 

별명도 있었는데 저 과정에서 고통 오타쿠가 되었다. 결국 살아있어야 고통을 느낀다면서 너희의 고통을 내게 대신 달라 라는 느낌으로 망가지는게 계기였던거로 기억하는데 괴려 외전 본지도 벌써 2년 넘어서 확실하진 않음.


저때만 보고 사디스트 같지만 마조히스트다 라고들 하는데 솔직히 내가 보기엔 걍 둘다라서, 그 어떤 표현 보다도 고통 오타쿠 라는 말이 제일 맞을꺼 같다, 단순히 고통 받는걸 좋아하는것도 주는걸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걍 고통 자체를 좋아하는 느낌이라, 그렇다 보니 선물 받고 나서 언제나 처럼 신랄하게 까지만 


베라는 곡이랑 다르게 자신이 인정한 대상한테도 신랄하게 까고 비꼬며 괴롭히는 쪽이지만, 

그렇게 인정한 대상에 대한 애착이나 독점욕 과시욕 같은건 강한축으로 호감스 들에서 나오는 편이고, 

그래서 퍼니싱 안에서 단둘, 사실 알파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없진 않아서 엄밀히 따지면 유일한 '육식녀' 이다. 

이부분을 모르고 본다면 마지막 저 대사가 단순히 지휘관을 괴롭혀서 고통 받는걸 보고자 하는 '고통 덕후'의 행동일 뿐이지만

실제로는 동시에 지휘관은 내꺼다 하고 공표하겠다는 내면의 심리가 들어난 부분이 아닐까 싶음.


10, 아이라

설정 생각하면 어쩔수 없나 싶긴 하지만 

내용적으로 되게 아쉬웠던 아이라.


안그래도 아쉬운데 당장 번역 까지 찐빠네서 아이라는 지휘관한테 존댓말 안쓴지 꽤 되었는데 존대 까지 한다.

사실 아이라는 이벤트 스크립트 관해선 진짜 되게 할말이 없음,


기본적으로 깊은 내면 심리 들어내는것도 세레나 관련이고, 그렇게 깊은 내면은 세레나랑 다르게 차가운 느낌의 열정이라서

이런 기념일 이벤트 같은거에서 가지고 오기엔 되게 부적절함.


그렇다 보니 저 이벤트 기획한 사람들이 아이라 한테 조언 받아서 한거라는 사실 풀고

자신 작품 방식에 관심 많이 둔거냐면서 슬쩍 자신한테 호감 있는거냐 떠보는 듯한 발언 정도가 

평소에 표면적으로 보여주는 활달하고 플러팅 하는 아이라 모습 나온게 전부고.

그 후엔 작품 떠올랐다고 그림 그리는거 로 끝.


예술 듀오 특성상 이런거에서 예술품 가지고 오고 나서 뭐 크게 못하는건 이해는 하는데 

그래도 이건 좀 너무 하지 않았나 싶다.


11, 캬루


남자 측에 공돌이+츤데례로 리가 있다면


여자 측엔 공순이+츤데례로 카레가 있다. 사실 휘효 이전까진 츤이 아니라 욕데례였지만.


휘효 시점에선 루시아에 대한 라이벌 의식이나 자격지심 비슷한 무언가는 대부분다 없어진 시점이라 

사실 휘효 케릭터성으로 크게 언급될 부분이 공순이 눈나+츤츤대는 지점과 


폭발을 좋아 한다는 부분이다, 폭발 좋아한다고 기체 출력도 고출력에 중력자포 쏘는 망치 장비 하게 만든데다가 

초각때 리가 다용도 무장 제작하기 위해 내부 설계들 하나 하나 추가 할때 리와의 대화를 생각하면 기체에 달아 볼라고 

규정 교묘하게 피해서 초고출력 중력자 탄 같은거도 만든더 보면 폭발을 아주 아주 좋아하는건 자주 나온 사실이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자면 다들 리의 무장이 오메가 무기라고 생각하는거 같던데 사실 리는 기체 내부에 '필터'로서 오메가 무기가 있는거지 쏘는게 오매가 무긴 아니다, 2차궁은 카레랑 대화 생각하면 '규정 위반 아닌 최대치의' 중력자 탄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이번 이벤트에서는 딱 그 2부분을 이용했다,


나온 선물이 '우주 박물관'의 2인 관람권이라 카레가 난 우주대폭발에 관심 있을 뿐이다 라는 핑계로 츤츤댈수 있게 해주고

배려 한다고 기다렸더니 이미 있는거 알고 있어서 말걸어주기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 안걸어서 터지는 부분이다.

특별 데이트 데이 의미 생각하면서 좋으면서도 츤데례 답게 계속 생각하다 부끄러워 하고 혼자 터저서 의도 묻는거 까지.


그냥 정석적인 츤데례물 한편 끝.


혹시나 카레 좋아해서 관련 설정 더 파고 이 스토리 다시 보고 싶어 하는 사람 있을까봐 언급하자면 

아마 신연이나 폭렬 외전에선 이거랑 관련해서 큰건 못건질꺼임, 그때의 이야기는 휘효 이전까지 루시아에 대한 라이벌 의식이나 강하다는 증명을 원하게 된 계기 같은 쪽이 풀리고 진짜 과거사 정도 이야기 하는데

그때의 카레랑 휘효 시점 부터의 카래는 마음가짐이 꽤나 다르거든.


12, 하카마망

하카마는 각성 기계체로 


대부분의 다른 각성 기계 체와 같게 어떤 방식으로던 간에 자신이 원래 목적으로 개발된 이유와 관련된 성격적인 부분이 

한두가지는 있다.


정황상 모든 각성 기계체가 공유하는 부분중 하나로 더 발달 하고 나면 사라질수도 있으나 결국 어떤 형태로던 간에 흔적이 남는 부분인데, 하카마의 경우 데이터 베이스면서 동시에 분석하는 ai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모든 수집 하는 정보에 대해서

분류와 분석 하고 정의 해서 이해 하려고 하는 기계적인 면모가 강하게 나타나는 각성 기계다.

밑에 서술할 함영과는 완전히 반대 되는 위치라고 볼수 있음. 각성 자체도 나나미의 영향으로 각성한 케이스다 보니 


사람들의 감정이나 창작물(전설도 결국 일종의 창작물이라고 볼수 있다.)에 대한 이해를 여전히 어려워 하는 입장이라\

이론적으로 말이 안되는데 왜 이런 전설이 생겼을까요 하며 이해 하기 어려워 하는 반응을 보이고 

지휘관은 사람의 입장에서 그에 대한 추론을 제시 해주고 하카마는 그에 대해 생각난게 있다면서 기록이 끝나면 확인해주실수 있냐고 묻는것으로 끝남.


저 부분이 되게 사소하고 단순한거면서 그냥 기계체 라서 그런거라고 볼수도 있는데 

하카마가 지금 육체가 되기 전에 했던건 실험 데이터들 정리 분석하고 결과치 꺼내서 자신을 사용한 연구자들 한테 

보여주고 확인 받는 입장이었단걸 생각해보고 그 두사람이 그녀에게 어떤 의미 였는지를 생각하고 다시 한번 보자.


그러면 저게 오는 의미가 단순히 친애정도가 아니라 그 이상이라는게 느껴질꺼다.


뭐 물론 하카마 본인은 그거 스스로 인지하진 못하고 있겠지만.


13, 함영


여기선 함영의 무희 로서의 면모를 강하게 했고 


굳이 하카마랑 비교를 하면 제작 의도 자체가 암살을 위한 것이었고, 암살자로서 뛰어나기 위한 기질이

다른 창작물등에선 그냥 강함이지만 실제 현실을 생각하면 상대방의 감정이나 심리를 파악하고 가능하다면 장악하는것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그래서 그런지 기계교회 마저도 인정한 미친 천재 개발자 새끼인 비리야가 만들어낸 함영은 


기계 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스스로 완전히 이해 하지 못했을 지라도 감정과 관련된 부분에서 성능이 되게 뛰어났고

포뢰의 언니로서 같이 살아오는 과정에서 포뢰가 정말 자신의 언니로 소중히 여기면서 해온 말들에 의해

약간이라도 나나미의 영향을 받고 각성한 다른 각성 기계들과 다르게 혼자서 스스로 각성 기계체의 가장 중요한 핵심인 

'기계의 마음'을 스스로 획득한 존제라서 하는거만 보면 그냥 사람이랑 크게 다를게 없는 수준이다.


그 부분을 제외하면 대화 내용에서 설정적인거 무희 로서의 삶 제외 하면 크게 건들일 부분이 없음, 야향선에서 지내던 시절에 다른 사람들과 보내던 시간이나 협상 등등의 내용 생각하면 스스로 저 대사를 들은 상대방의 생각이나 감정을 이해 하건 안하건 함영은 결국 저렇게 같이 이야기나 나눌까요 할것이라는 점 정도려나.


뭐 사실 위에서 말한 암살기계로서의 설계를 생각하면 이해는 하겠지만 그에 대해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꺼 같긴 하네.




분명 장난으로 인당 약 1천이라고 했는데 다행히도 일부는 진짜 적을게 적어서 인당 1천은 안함


근데도 ㅅㅂ 1만자 넘네, 작성 시작이 11시 쯤인데 벌써 2시 직전인건 덤이고.


마무리 뭐라고 지어야 할지도 모르겠으니 걍 일러 하나 박고 가서 세레나나 붙들고 있어야 겠다. 

그래도 루시아도 동급으로 사랑하니 일러는 루시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