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자잘한 설정분석

퍼니싱 스토리깊게 안봤거나 

아니면 그냥 표면만 본 유저들이 케릭터 들이 전부 기게 육신인걸 깨달았을때 

하게 될수도 있는 질문중 하나로


'이러면 그냥 사람으로서 있던것은 단하나도 없는게 아니냐.' 

'결국 저 인격도 단순프로그렘이니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을 본뜬 기계일 뿐이지 않냐.' 라는 반응을 보이게 되던데.


그거에 답하면서 생각난 부분을 정리 해보려고 한다.


사실 처음엔 단순 프로그렘이 아니라 사람인 이유에 관해서만 한 2~3천자 정도만 서술 하려 했는데 

쓰려고 시작하니까 방금 퍼니싱 세계관의 '선별'과도 연관된 내용도 있다는게 생각나 버려서 

그거 까지 적으면 좀 길어질꺼 같다.


일단 '의식의 바다'는 구조체의 '사고중추'이면서 '의식체'라고 볼수 있다.

자세히 안파본 사람들이 이걸 단순 프로그렘이 아니냐 라는 인식을 하게 되는 지점은 



작중에서 주인공인 '루시아'의 경우, 실제로 루시아 라는 사람의 의식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의식의 바다'를 '복제' 하고

그 복제 한 '의식의 바다'를 '의식 수술'을 통해 조작 해서 일부 기억을 제거 하고 좀 더 순종적이게 만든 '의식의 바다'를 가진 존제 이다.


그리고 홍련 호감도 스토리랑, 아우 비밀 파일 까지 보지 않았으면 사람들이 간과하고 넘어가게 될 부분이지만.


그러면서 동시에 감정을 느낄수 있게 해주는 '감정 모듈'이 홍련시절 초창기에는 차단 되어있는 상태였다.

그 외에도 작중에서 통각 모듈의 차단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식으로 '의식의 바다'와 관련된 감각, 느낌등을 느끼게 해주는 

다른 '모듈'이 있으며, 이를 차단 하는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작중에서 초반에 재공되는 구조체와 의식의 바다에 관한 내용이다.


이렇게 초반에 나오는 자료만으로 보면, 분명 '구조체도 수면을 취해야 한다'는 언급이 있음에도


'프로그렘'처럼 '복제'와 '조작'이 가능하고, '저장'과 '전송'이 가능하며, 관련된 '연결 요소'또한 자유롭게 끄고 킬수 있는것 처럼 

언급이 되어, 마치 하나의 인격체가 아니라 그저 그 인격체를 본딴 프로그렘이라는 인식이 생기게 한다.


하지만 이건 초기에 제공된 정보에 의해서 그렇게 느끼게 되는 것이지.


실제로는 작중에서 다른 캐릭터들이 나오고 스토리가 더 진행이 되면서 스토리 초창기에선 많은 내용을 알려주지 않은 

'퍼니싱'과 '의식의 바다.'에 대한 자료가 더 풀리면서 일단 확실하게 말할수 있는건 

이미 알 사람은 다 알지만 절대로 단순 프로그렘은 아니란거다.


이는 스토리 진행하면서 나온 자잘한 부분들과, 반즈 외전, 기계교회와 '각성 기계'출현, 그리고 '함영 스토리' 순으로

갈수록 좀더 강조하고, 그러면서 '의식의 바다'의 기원이 된 연구의 언급을 통해서 이야기 되고.

'퍼니싱'과 선별에 관해 생각해도 더 확실해진다.


일단 위에서 언급한 '잠을 자야 한다는 사실'과 그에 연관된 '꿈을 꾼다' 는 부분.

이는 최근에 함영 스토리 본 사람들이면 기억이 날 법한 부분인데, 작중에서 구조체가 단순 ai안드로이드는 아니란 걸

가장 확실하게 해주는 존제가 '각성 기계' 이다. 각성 기계는 구조체 처럼 사람을 기반으로 한것이 아니라 


기계들의 논리 회로가 특이점에 도달해서 자아가 생긴 존제들로 사람과 같이 자아와 의지를 지니고 있는 대상들이다.

이들 또한 쉽게 다시 복제나 재생산이 안되는 특별한 존제지만, 이들이 '프로그렘'에서 발달한 계체들이라는 특징 덕분에 


인간의 무기질의 육신을 가지게 된 '구조체'와의 차별점이 들어나는데 그것이 바로 저 '잠'과 '꿈'이다.

일단 구조체는 인간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수면을 해야한다, 안그러면 사람들이 그런 것 처럼 피로를 느끼고 

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또한 구조체들은 '꿈'또한 꾼다. 


하지만 '각성 기계'들은 수면이 필요하지 않다, 그저 전력을 아끼기 위해서 비슷한 절전 상태가 있을 뿐, 에너지만 충분하면 수면은 필요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극소수의 기계 각성이 많이 진행된 존제를 제외 하고선 "꿈"또한 꾸지 않는다.

'잔류 데이터 정리' 라는 비슷한 현상은 있지만, 그런 내용들을 기반으로 다른 무언가가 나오거나 내면의 성찰등 더 확장된 무언가가 되는 '꿈'을 꾸는것은 작중에서 함영이 매인스토리 상에서 언급 되며, 


이는 함영의 기계 각성의 단게가 다른 각성 기계 보다 깊게 진행되었다, 즉 좀더 하나의 '의식체'로 발전 했다는 식으로 언급이 되는데, 이걸 통해서 꿈은 '의식체' 이기에 가지는 것으로 보는 것이 퍼니싱 세계관이란걸 간접적으로 추론할 수 있고. 


이것을 통해 꿈을 꾸는 '구조체'는 확실한 하나의 '의식체'로서 절대로 단순한 프로그렘이 아니란걸 시사한다.


그 다음으론 반즈 외전에서 나온거랑 루시아가 가지는 특이성에 대한 이야기 인데 

위애서 감정 모듈,통각 모튤 처럼 사람으로서 느낄 것들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들에 대한 차단이 가능하단 내용과

복제, 조작,무선 통신 원거리 전송, 전송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들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원거리 전송은 그냥 불가능이고


모듈 차단과 복제, 조작은 '루시아'가 특별해서 가능한거다.

'의식의 바다 강도'라고 의식의 주인, 즉 뽑아낸 사람의 자아 자체가 각각 가지는 안정도와 특성이 있다.

구조체 말고 지휘관한테도 '마인드 표식 강도'가 사람 마다 차이가 있는거 처럼

구조체들은 의식의 바다의 강함의 척도가 있는데, 루자매는 주인공 자매 답게 그 강함이 차원들 달리 하는 수준이다.


그래서 일반적인 의식의 바다들은 복제를 하면 불안정해지고 조작에도 리스크가 있지만 '루시아'라는 존제가 특별해서 가능한거지 일반적인 '의식의 바다'들은 모듈 차단은 심각한 이탈 증세로 심할 경우 의식의 바다가 차패 되어서 반 송장 상태도 될수 있고, 복제를 시도 해도 결과물의 상태가 상당히 불안정해서 아예 못써먹는다.


그리고 노안떄는 같은 현상이 없던것을 보아 이것도 의식의 바다 강도와 관련되어 있을수 있는데 

루시아와 알파만 보면 복제된 의식체들끼리는 어느정도 기억과 의식간의 연동이 조금은 있다. 

단순히 복제한 프로그렘이면 이런 설명 안되는 현상은 안생긴다,


즉 '의식의 바다'는 단순 프로그렘'과 비교해서


복제나 변형이 가능은 해도 조건을 심하게 타는데다가 그 조건 마저도 다름 아닌 '누굴 추출 했냐.' 이고 

프로그렘이 탑제된 기계 마냥 의식의 바다로 육체를 통제 하고 있는 구조체에서 어떤 기능을 끄고 키는게 

아무런 손상도 없이 자유롭게 되지 않으며, 단순 프로그렘과 달리 '생물'처럼 '피로'를 느끼므로


절대로 단순한 프로그렘이 아니라, 그냥 사람의 의식을 저장한 것이라고 보는게 맞다.


단순 비교 분석 만으론 이거에 신빙성이 떨어지니 이제 '의식의 바다' 즉 의식 데이터의 시작 지점을 이야기 해보자.

이전 까지는 어느 시점에 개발이 된건지 명확하게 이야기 없이 그저 누가 퍼니싱 사태 예측이라도 한 마냥 

퍼니싱 사태 발발하니까 의식의 바다 기술이랑 구조체 기술, 역원장치, 마인드 표식 등의 기술들이 생겨나


구조체 시술을 받은 '인간'들이 전장에 뛰어들게 되어 퍼니싱과의 전쟁이 끝없는 후퇴가 아닌 힘겨루기 상태까지 될수 있게되었단 사실만이 나왔는데


한섭에선 늠질명언, 즉 홍수 버전때 대략적으로 어디가 기원인지에 대해 파악할 정보를 뿌려주고,

실제로 이미 일본, 대만, 중섭 에선 나온 스토리들을 통해서 그떄 나온 뿌려전 떡밥들로 어디가 기원인지에 대해 알려준다.


이걸 자세하게 서술하려면 여러 다른 캐릭터들 이야기도 해야 하니 생략하고, 


의식이 바다에 대해서 중요한 이야기들만 하자면


인류의 의식을 데이터화 하고 보관하는 기술 자체는 이미 황금 시대(퍼니싱 사태 이전) 에 있었다.

늠질명언의 주요 배경이 되었던 '겨울 요새'의 대외적인 목적은 생명과 그 진화에 대해서 연구 하는 대형 연구 시설이었고.

여기서 인류는 생명의 진화를 현제 우리가 생물학자들이나 진화론 배우는 사람들한테 물으면 나올 법한 답이 아니라.


'영생'쪽으로 잡고 연구 했다. 인류의 의식을 현제의 몸에서 빼내서 더 젊은 몸으로 옮기는 식으로 말이다.

그를 위해 가장 먼저 진행된 연구는 '크틸라 계획' 인데, 사람의 의식 데이터를 빼내 대리모에 넣어서 태어나는 아이가 

그 아이의 자아가 아니라, 집어넣은 의식 데이터를 자아로 가지고 태어나게 하는것을 목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저 실험은 결국 인륜적인 문제로 많은 지탄을 받아 '공식적'으론 폐기 되었고, 관련해서 사건이 이 일어나서

비공식적으로도 중단되었지만, 그 이후에도 '겨울 요새'에선 인간의 '의식'을 중점으로 잡아 계속된 연구를 진행 했으며


그 실험들을 통한 추가적인 지식들이 현제의 지휘관-구조체 마인드 표식 전략 등 지금의 구조체 기술이나 전술에 사용 되었고 

구조체 의식 관련 기술의 대부분은 저기서 나온 연구 결과들을 통해 확장 되었다고 봐도 된다.



즉 '의식의 바다.'는 실제 '인간'으로 생체 실험 해서 얻어낸, 진짜 인간의 의식을 '육체에서 분리' 해서 '저장'하는 기술이 발전하고 퍼니싱이라는 비상사태에 의해 음지에서 양지로 옮겨저 상용화 되며 그렇게 분리 해낸 의식의 작동 방식이나 구조가 

기존의 인간의 뇌 신경회로를 통한 것과는 차이가 있기에 이름을 따로 붙인것이지 결국 '인간의 인격체' 라는거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저 '작동방식이나 구조'또한 실물이 작동하는 방식의 차이일 뿐이지 논리 구조 자체는 같게 유지 된다.   


현실에 비유 하자면 혈액이 흐르는 동물들중에 일부는 혈액에 철이 있는 해모글로빈이 있고 어떤 동물은 구리가 있는 헤모시아닌이 혈액에 있지만 결국 기능은 둘다 산소와 영양분 운반인것 처럼  세부 사항과 구성하는 물질적인것의 차이가 있겠지만 결국 목적이나 작동논리 같은 주요 기능은 다 일치 한다는거다.


한마디로 물질적 형태가 다를 뿐 의식의 바다=인간의 인격체이다.  그저 지구 온라인 기준 인격체나 사고 감정등의 기능은

화학물질들과 신경 시넵스 들간의 상호작용으로 보고 있기 떄문에 퍼니싱 세계관의 기술력의 형태가 이해가 안되서 

가장 비슷한 프록그레밍 해서 어떤 인물 제현한 ai가 아니었을까 히고 느껴지는거지.


거기다 늠질때 나온 몹들이 '실험체' 이며 사고 중추로 생체인 두뇌 그대로 박힌체로 굴러간거 생각하면 

초기 기술은 물질적 형태도 동일했을 수 있다. 물론 그 실험체들은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거로 묘사되지만

중합체 적성 낮은 대상들 까지 끌어다 실험에 쓴거 생각하면 그런 사람들도 개조 가능한가 테스트 해보기 위해 

원론으로 돌아갔을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다.


여기에 추가로 퍼니싱의 선별 관해서도 이게  '인간의 의식체' 라는걸 더 강화 하는 추론이 하나 있는데

그건 말그대로 '추론'이라 접어 넣을테니 볼 사람만 봐라


선별 관련 추론
  선별의 정체에 관해서 현제 대략적으로 나온건 이게 단순한 문명의 발전 단계에서 통과할수 있냐 없냐 판가름하야 
문명 자체의 존속을 정하기 보단 관측자 하나가 탄생하고 문명은 그냥 멸망하지만, 그 문명 출신의 '인류' 하나가 관측자로 영속하는것으로 문명이 존속된다는 형태로 남는 듯한 서술이 나온적이 있다.


초각때 시험 통과한 초각만이 이 문을 넘어갈 수 있고, 그렇게 리가 넘어가고 나면 리는 관측자의 일원으로서 막대한 권능을 얻게 되지만, 이 지구는 이중합 탑에 의해 멸말한다는 서술로 시험 통과한 사람만 '승격'할수 있다는 언급


그리고 늠질명언때 홍수가 본 퍼니싱에 먹힌 자신으로 수많은 존제를 죽이고 오직 혼자만이 최후 최종의 강자로서 살아남으며 그걸 승격처럼 묘사하고 강자만 살아 남는 약육강식의 진화 처럼 묘사된 대목. 


하지만 이 선별 대상은 말그대로 '인류'이지 인류 문명이 창조물이 아니다. 


작중에서 로봇은 처음에 자아와 의지가 없을때, 퍼니싱에 침식되서 논리 회로 자체가 수정되어 인류문명 파괴자가 되지만.

각성 기계체가 되서 자아와 의식이 생기면 퍼니싱에 면역이 되고, 이걸 '의식체는 침식되지 않는다.' 라고 해석한 유저들도 있지만 퍼니싱은 의식체도 침식 한다. 단지 유기체 처럼 대처도 못하게 아예 부식 시키는게 아니라, 


마치 시련을 주듯이 의식채를 괴롭히다가, 그걸 못이겨내면 의식체도 그냥 침식체로 격하 되버리는거고 그걸 견디면 침식에 저항해서 침식되지 않은 의식체를 유지 할수 있는거다. 승격자 수격자도 이런 경우고, 작중 구조체들도 역원장치의 도움을 받지만 역원장치의 도움을 받지 않는 와타나배 같은 캐릭터의 속사정이 들어났을때 구조체의 의식이 침식되지 않는것도 비슷한 경우란게 드러났었다.


그렇다면 퍼니싱이 각성 로봇의 의식은 침식하지 않는것은, 퍼니싱은 '인류의 존속'에 적용되는 선별 도구 이기 때문에 인간이 아닌 그 피조물의 특이점은 건들이지 않는게 아닐까. 그리고 이 가설이 맞다면 구조체의 의식의 바다가 퍼니싱의 침식위헙에 놓여 있다는 사실 자체가 그들이 인간이라는 증명이 된다 생각한다.


혹시나 복제랑 조작 부분에서 석연찮지 않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수 있는데 

사실 작동 방식과 구조랑 조건만 명확하게 할수 있고 그 변수 난수 정확하게 조절만 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

사람도 복제 가능하다, 단지 성장 과정에서 유전체라면 필연적으로 생기는 '수정되지 않은 돌연변이.' 나 현시점 유전자 조작 기술이 한계치, 현제 사용되는 복제의 방식에 의한 수명 문제 등 때문에 현시점에서 정확하게 동일하게 하는게 불가능하지 이론상으로 말이 안되진 않는다.


그리고 조작 부분은 이미 몇년전에 뇌의 기억저장이나 감정 심리 적인 부분에 대한 시냅스 연구가 일부 진행되고서 사람의 기억이나 심리 감정에 대한 조작이 현실에서도 '뇌 수술'을 통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조정하는게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이다.


원하는 방향이 아닌 우연한 경우는 사고를 겪은 사람들 살리기 위해 진행된 뇌수술의 결과들로 이미 꽤 나왔고.


그냥 프로그레밍 코딩 하듯이 하질 못하고 정밀한 수술이나 절차가 필요할뿐 다 가능은 하단건데

작중에서 의식 복제나 조작도 그런 정밀한 수술이나 절차 있어야 하고 그럼에도 실패 가능성 있는거로 나온단 점에서


그 부분은 표면적으로만 프로그렘인가 싶게 느끼게 되지 더 깊게 보면 사람 의식체 라는게 더 와닿는다 생각함.


전에 구조체 설정에 대해 대략적으로 정리 핳때 (https://arca.live/b/punigray/101837367 ) 언급한거 처럼 

구조체 자체가 작중에서 인류가 유기체 육신의 한계를 탈피한 하나의 진화한 인간 으로 서술되는 데 


의식의 바다는 그 중간과정에 그걸 가능하게 만든 인류 의식체 기술의 산물이자 저장과 이송이 가능하게 데이터화 된 사람의 인격이라고 보면 된다는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