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서 아침까지 계속 겜 달렸음
담달에 원하는캐 맘대로 뽑을 수 있다길래 외전같은거 돌면서 열심히 블카 모으는 중이였거든
근데 갑자기 위화감이 드는거야
정확히 언제 들었냐면
덱 여러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건데
결국 종결덱 하나 만들면 사실상 인겜 컨텐츠 다 즐길 수 있는거잖아
다른 덱을 만들면 사용처가 어디일까 생각을 해봤는데
그나마 환통 칠 수 있는 덱이 늘어난다 <= 이거 말곤 안보이더라고 ㅋㅋㅋ
신캐가 나오면 월정액만 질러도 꽁으로 명함 얻을 수 있는건 좋은데
근데 결국 그 신캐를 제대로 써먹으려면 보조기+전무+쓰등 추가투자가 거의 반강제되잖아?
거기서 뭔가.. 그렇게 많은걸 투자해서 새로운 덱을 만들어도 할수있는게 많지 않구나 깨닫고 나니 심정이 오묘하더라고 ㅋㅋㅋㅋ
이제 막 뜯고 맛봐야할 뉴비가 쓸만한 글은 아닌듯..

불편하게 느꼈다면 미안.. 그냥 내 주관적인 생각이야.
징징대는것 같아보이는데 사실 퍼니싱 재밌게 하고있음..ㅎ
다만 현생도 바쁜편인데 여기에 투자한 시간적 인풋만큼 아웃풋이 없을수도 있겠구나 <= 이거때문에 약간 생각이 복잡해진듯 ㅋㅋㅋㅋㅋ

예전에 챈에서 결국 퍼니싱도 분재겜이라고
너무 마음주지 말라고 쓴 글을 본것같은데
요즘 내가 지나치게 열정을 쏟아부어서 일시적으로 현타가 온것 같기도 해 ㅋㅋㅋ
너무 완벽해지고 인겜에서 강해질 생각 말고
게임의 본래 역활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그 선까지만 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
그리고 항상 질문글 쓸때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퍼챈 고마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