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

안뜰에 도착했습니다! 아군 구조체는 계단 너머에 있어요!


카무이

이런 넓은 공간이 있었다니.


리브

전투는 끝난 모양이에요... 전원 무사한 것 같군요. 그치만 어째서인지 부름에 응해주지 않아요.


루시아

어쨌든, 안뜰을 벗어나죠.



(전투 돌입)


루시아

전투는 이미 끝나있으니,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주변의 침식체를 처리하죠.



통신중....

세리카


지휘관씨, 하산씨의 말을 기억하나요?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수록, 더 많은 선택에 직면하게 된다.

구조체들과의 관계를 쌓아올린 당신은, 그들의 과거를 어느정도 들여다 볼 수 있을거에요.

그저, 한 가지만 충고할게요. 구조체의 과거를 알게된 후....

그들의 현재와 미래를 더욱 더 소중히 여겨주길 바래요.


막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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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주십시오. 적이 꽤나 밀집해 있는 모양입니다.

지금 우리들의 숫자로는 전자미채로도 들켜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들켰을 때를 상정하면 흩어져 행동하는 것도 상당한 리스크를 동반하죠.


리브

그, 그럼... 어떻게 하죠?


에너지 출력만 정확히 컨트롤 할 수 있다면, 전자미채가 유효한 상태로 적을 격파할 수 있겠죠.

고도의 전투스킬을 가진 자의 단독행동을 전제로 합니다만...




카무이

나 구만! 나한테 맡겨!


당신의 무기는 시끄럽지 않습니까. 파동만으로도 적에게 들켜버린다구요.


카무이

에엥~~ 그럴 수가~~


그리고, 저와 리브의 무기는 에너지 출력이 너무 높습니다.

루시아... 당신의 칼과 전투기술이 있으면, 들키지 않은 새에 적을 격파할 수 있겠죠.


카무이

그래, 맞네!


루시아

...준비는 되어있습니다.


그럼, 맡기겠습니다.


리브

...조심해주세요.


루시아

괜찮습니다. 안심하고 기다려주세요.


(전투 돌입)



루시아

후우... 임무완료.


하나도 남기지 않고 격파했군요. 수고했습니다. 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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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 있음. 오역 지적 환영.

세리카 통신 부분은 일판에서는 스크립트가 일부 짤려 있었는데 중국어 핫산보고 참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