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말이지


뭔지 모를 좆간짓을 당하고 마음에 큰 상처를 입어 염세적인 성격이 되어버렸지만 본래 성격은 순딩순딩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임을 알고 있어서가 아닐까?


스시아를 보면 가까이갔을때 하악질을 하면서 털을 곤두세우고 열심히 눈알을 굴리며 눈치보는 상처 입은 새끼애옹이를 보는거 같애

겉으로는 사람따위 못 믿는다면서 밀어내기만 하지만 사실 속으로는 믿고 싶어해서 멀리 안가고 근처에서만 멤도는거지


맨날 심각한 표정 짓고 있으면서 동물 좋아하는것도 너무 귀여움

극지암류에서도 거기 나타난 이유가 돌고래보고 한눈에 반해서 키우려고 한거잖아

스시아 탈주한 이유 듣고 롤랑도 할 말을 잃은거임 ㅇㅇ


한줄로 요약하면 까칠한 성격 속에 보이는 순수함이 나를 애호마렵게 하는 원흉이다 이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