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무는 의자에 앉아 갈라진 무릎 위에 깍지를 낀 자신의 두 손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왜인지 모르지만 교장 집무실 앞에서 처벌을 기다리던 학생이 생각났다.

진짜 애새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