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자인 리모델링 초기에, 자신의 엉뚱한 요구가 쿠로노 전체에 받아들여질줄은 몰랐고, 이를 위한 예비 방안이 쓸모가 없어졌다.

2. 설계안 중 유일하게 기각된 것은 개인적인 취향으로 지금보다 2배 커진 역원 장치 논쟁은 상대방이 이 역원 장치를 부착한 뒤 쭈그리고 앉아 문을 통과하는 장면을 실제로 시연했기 때문에 카레니나의 타협으로 끝났다.

3. 엔지니어 부대원들은 거의 매일 정부대장의 말다툼을 들을정도인데, 기세에서는 카레니나가 우세하지만, 테디베어의 말도 빈틈이 없어 현재 카레니나와 테디베어의 승패는 126:382 이다.

4. 비록 궁중정원이라 할지라도, 체계적으로 학업을 수료한 사람이 극소수인데, 카레니나는 구조체가 된 후 그 해 학과 수석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5. 학교를 다니면서 악기 연습을 시도했는데 최종적으로 드럼을 선택했다. 당시 가르침을 맡았던 성악 선생님이 '영혼을 두드리는 울림' 이라 말하더니 얼마 후 권고사직을 서둘러 진행했다.

6. 완전히 새로운 작전에 적응하기 위해 매일 강도 높은 무중력 훈련과 과체중 훈련을 진행하는데, 그중에 가장 극복하기 힘든 것은 두 가닥으로 묶인 양갈래 머리가 회전하면서 자신의 얼굴을 후려치는 것을 피하는 것이다.

7. 중파망치는 사실 실탄 사격의 기능을 보존하였는데, 한가할때 '옛날의 느낌을 찾아서' 대상은 일반적으로 철거해야할 폐기물로, 이로 인해 철거에 드는 비용이 크게 절감되었다.

8. 달의 모의 중력과 궁중정원은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처음 달에 도착했을때 너무 쌔게 힘을 주는 바람에 천장에 부딪히는 경우가 잦았다.

9. 궁중정원 복귀 후, 한동안 궁중정원의 모의 중력에 적응하는 동안 걸음걸이가 조심스러워 보였고, 너무 부드러움 몸가짐 때문에 부대원들은 크게 놀라 휴식을 권했다.

10. 오랜 시간 동안 다른 사람들이 그녀와 대화를 나눌 때 그녀의 머리 위를 쳐다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녀의 역원 장치가 대화를 나눌때 앞뒤로 움직이는 상황을 그레이레이븐 지휘관이 설명해줄때까지는 알지 못했다.

11. 이전보다 '솔직함' 이 많아졌다. 비앙카가 이를 흐뭇하게 지적하자 역원장치에 달린 감정감지 기능을 끄지 못해 생긴 자포자기인 것 이라고 밝혔다.

12. 엔지니어 부대 휴가 꿀팁: 그레이레이븐 지휘관이 엔지니어 부대를 찾았을때 휴가 신청의 통과율은 적어도 30% 이상 높아질 것이다. -테디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