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트

뇌속 대미지 10% 증가


4세트

스킬볼 3체인 및 파생(코어 패시브)시전 중 슈퍼아머를 획득한다. 만약 3체인 및 극한돌파파생 또는 강습 승화격(코패 풀스택 시 발동되는 기술) 시전 중 대미지를 입을 시, 소모된 체력에 비례하여 회피 게이지를 소모하여 대미지를 상쇄시킨다. 소모할 회피 게이지가 충분하지 않을 시 대미지를 상쇄하지 않는다.


6세트

극한 돌파 파생과 강습 승화격의 기본 대미지 배율이 두 배로 증가한다.




스토리1

셸리는 황금시대 말기에 태어나 인류가 가장 번성했던 과거의 증인이자, 동시에 퍼니싱의 재난으로부터 그것이 손쉽게 파멸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본래 공중정원 외교원의 일원이었던 그는 아딜레 상업 연맹과의 거래로부터 '망각자'라 불리는 사람들을 만났고, 잊혀진 이들에게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공평함과 미래를 찾아주기 위해 공중정원에서 벗어나 지상에 남기로 결심했다.

 망각자의 리더는 "망각자에게는 공중정원의 싸구려 동정따위 필요없다"고 일갈했지만, 그는 꿈쩍하지 않고 '시'라는 이름의 예술을 시도하여 그가 지켜보는 사람들의 의지와 빛을 기록하고 노래하였다.



스토리2

퍼니싱은 모든 것을 파멸시켰으나, 시인이 보는 이상과 희망은 파멸시키지 못했다.

예술협회의 지인을 통해 셸리의 시는 공중정원에 전파되었는데, 심원하지만 무한한 상상력이 담긴 시구는 지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재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민중들의 심금을 울렸고, 그의 펜촉은 총알보다 더 강력한 무기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망각자들과의 재접촉을 시도하게 만들었다.

셸리도 점차 망각자들에게 받아들여지며 그들 중 한 명이 됐다.

하지만 셸리의 삶은 너무나 갑작스럽게 끝나버렸다. 망각자의 특사로서 공중정원으로 향하는 수송기에 탑승하던 중 사고가 발생해 바다에 추락했고, 얼음물에 잠긴 시신만 회수할 수 있었다.

펜을 무기로 삼은 이 전우를 기리기 위해 망각자들은 그의 의식 데이터를 보존했다.

이번 사고 역시 망각자와 공중정원의 관계를 얼어붙게 만들었으나, 지휘관의 접촉으로 쌍방의 관계가 다시 완화되자, 셸리가 생전에 미리 남긴 유언 중의 당부에 따라, 그 의식 데이터를 공중정원으로 보내어 전술의식으로 개조하였다.




해당 의식이 모티브로 삼은 실존 인물은 영국 낭만주의 시인 퍼시 비시 셸리(Percy Bysshe Shelley)로 추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