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 듣자하니...일종의 운세 게임인거 같네요.

로제타는 깜짝 상자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숨을 내쉬었다. 잠시 생각한 후, 그녀는 무언가 결심한 듯 했다.

로제타: 이것을 해체하는 임무를 지휘관에게 맡길 수 있나요? 지휘관과 함께 놀라움을 나눈다면, '뜯는' 동작을 꼭 제가 할 필요는 없습니다.

>로제타가 고집한다면....

로제타의 손에서 깜짝 상자를 받았고, 2인분의 기대를 짊어지자 상자가 조금 무거워진 듯 했다.

>다음 주의 운을 재물로 바친다!

일주일의 운은 모닥불 모양의 무드등 하나로 바뀌었다. 켜짐버튼을 누르자, 따스한 빛이 로제타의 표정을 밝게 비추었다.

로제타: 다행히 지휘관이 답을 찾아줬네요.

로제타: 지휘관은 예전에 저희가 극지방에서 불을 붙였던 것을 기억하나요? 이렇게 따뜻했었죠. 이 몫은 지휘관과 저의 몫이니 제가 반드시 잘 지켜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