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즈: 허...그래서 나를 깨운 이유가....뭐야?

반즈는 하품을 했고, 눈에는 초첨이 없는데, 제정신이 아닌거 같다.

>오늘 칠석일인데, 이걸 주고 싶어서

반즈: 깜짝 상자? 오, 너가 방금 말했는데도 전혀 알지 못하다니.

반즈는 선물을 받고 포장지를 천천히 뜯었는데, 보기엔 완전히 정신없어 보이지만, 실제로 그는 떼어낸 장식과 포장봉투를 모두 접어서 베개 밑에 놓았다.

반즈: 음...《너 요새 피곤하지? 별자리 잠자리는 네가 건강에 대항하는걸 돕는다》?

반즈: 나는 지금 네가 정말로 이 상자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모르는게 의심스러워.

반즈는 말하면서 읽기 시작했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읽더니, 그의 눈빛이 갑자기 또렷해졌다.

반즈: 잠깐만, 이 작가 그래도 실력이 좀 있어. 그러고 보니, 잠자기 좋은 잠자리가....아, 그 휴게실이구나.

반즈가 일어서서 자신의 물건을 챙기고 있었고, 잠을 자기에 더 좋은 자리로 갈 준비를 하는 것 같다.

반즈: 지휘관도 같이 갈래? 이론에 따르면, 그 휴게실은 가장 편안한 수면 경험을 할 수 있다던데.

>반즈가 이렇게 말한다면, 하....역시 좀 졸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