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관님, 오늘은 저의 생일입니다.

교수님께서는 최근 상황이 안정되어 휴게실로 돌아가 제 할 일을 해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이미 회복된 이상, 때마침 오늘 모두 궁중정원에 있으니, 별다른 중요한 임무도 없을텐데.....

루시아와 함께 있으시다면, 리씨를 데리고 제 휴게실에 와서 좀 앉아 주실 수 있을까요?

저는 애프터눈 티 케익을 만들어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다만 저녁식사는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휘관님, 저녁에 무엇을 드시겠습니까?

추신: 리브의 메일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