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든 선물꾸러미를 와타나베의 손에 쥐어주자, 그의 표정이 순간적으로 약간 경악스럽게 바뀌었고, 전혀 예상치 못한거 같았다.

와타나베: 네가 특별히 이 곳에 온 이유가, 바로 이것을 주기 위해서?

와타나베: 아무래도 좀....난 또 긴박한 상황이 있는 줄 알았어.

그는 선물을 몇 초 동안 응시하더니, 약간의 탄식 끝에 포장지를 뜯어내기 시작했다.

안에는 나무 오르골이 있었는데, 와타나베가 손잡이를 돌리자 오르골에서 천천히 별에 관한 이야기가 울려퍼졌다.

와타나베: 이 물건은...여러 해 동안 보지 못했어. 오아시스 아이들이 참 좋아할거야.

와타나베: 내가 오늘 왜 그렇게 꼬맹이들이 천상의 선인이 내려오는 이야기를 하느냐고 묻던 것도, 어른들의 잡담에서 들은거 같아.

>아직 이야기꾼이 부족해? 내가 옆에서 즉흥적으로 연기 할 수 있는데.

와타나베: 네가 이렇게 협조한 이상, 안 보여 줄 수 없겠는걸. 아무튼 너도 오랜만에 왔지?

와타나베: 오늘은 오아시스를 잘 봐, 이제 우리가 꿈꾸는 에덴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건 아닐까.




이걸로 칠월칠석 번역은 끝
나머지는 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