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제대로 나온 바가 없어서 

순수히 추측인데

 스포니까 진짜 볼 게이들만 볼 것

의식의 바다와 마인드 표식에 대해서 생각해봤음.

 구조체가 의식의 바다라고. 

인간의 인격 자체 데이터화한 무언가로 변환한 걸 로봇 몸에 꼬라박아둔건데

 그러다보니 본인이 인간인지 로봇인지 햇갈려할 때가 있음

 초반에 루시아가 개피떡칠 되서 겜시작하는 거 알텐데 

고통이 없다고 의식의 바다가 반전되서 퍼니싱에 오염될 수 있다고 나오는데

 그게 그런 거 같음

 그리고 베라가 누구 도와줄 때, 고통을 되찾아 주는 걸로 퍼니싱에 오염된 정신을 다시 인간으로 되돌려주고 죽여주는 일이 있는데

 고통은 인간이 인간이기 위한 감각 중 하나로 바라보고 있는 게 작품 내 관점인 거 같음

 고통이 없는 상태는 그냥 깡통 로봇과 다를 바 없다고 인지하는 듯

 의식의 바다는 데이터화한 인격 그 자체라 매우 불안정한 모양인데 

본인 자체가 로봇인지 인간인지 잘 모르고 있고 

로제타도 승격자로서의 자격이 있다는 거 보면, 

승격자 조건에는 본인에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인간이 아닌 로봇으로 정체성이 기우는 경우가 예시인 거 같음 

그래서 공중정원에선 돌연변이 구조체인 숲을 지키는 자들을 이단에 가까운 금기의 존재 같은 걸로 여겨지는 거 같고 - 애초에 범죄자 집단으로 바라보기도 함. 실제 범죄자들 모아둔 거라고 함. 누명인지는 나도 몰?루? 

루나도 로봇이니 머니라면서 버려지고 나서, 인간 그 자체에 절망하고 실망하면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과 인간을 구분짓기 위해. 구조체는 구조체이며 인간은 인간이고 나는 인간이 아니다. 라는 선을 긋기 시작하면서 대행자로서의 힘을 얻게 됨.

 마인드 표식은 의식의 바다에 위치한 표식으로, 구조체의 의식의 바다에 대해서 일종의 접지하는 것으로 생각됨. 

내 멋대로의 생각이고 지칭인데.

 교류회로에서의 접지랄까 양자역학에서의 접지를 모티브로 생각해봤음.

 여기서 접지라는 건 기준점을 마련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거 같음. 

의식의 바다는 말은 뭐 지은 이유가 있을 테니 그 이미지를 그대로 차용해서 생각해보면

 바다이기 때문에 심층은 있지만 내부에서는 어디가 위고 어디가 아래인지 모를 수가 있잖음.

낮이면 그러려니하겠지만

밤이면 진짜 모름.

야간 다이빙 하지 말라는 이유가 있다. 해본 적 있는데 죽을 뻔 했음.

마인드 표식은 여기가 위다. 여기가 그라운드다. 라는 걸 알려주는 그런 표식으로 생각됨. 

이것을 인간 지휘관만이 할 수 있는 이유는

인간은 신체적으로 태초부터 인간이었기 때문에 인간이라는 원초적인 정체성이 흔들리는 일은 구조체와 다르게 있을 수가 없음

즉, 기준점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말임.

구조체는 인간으로 살다가 인간이 아닌 몸을 얻으면서 나는 이제부터 인간인가 로봇인가  정체성 혼란이 있다고 생각하면 됨.

혼란이 있다는 이야기는 해당 가치관에 대한 기준점을 신뢰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되고

이는 판단 근거로서 사용할 수 없게 됨.

이를 전산화해서 사용하는 게 마인드 표식으로 생각됨.

아무튼

그래서 본인이 그 이상의 심층으로 떨어지거나 올라오지 않게 잡아주는 부표 역할을 하는 걸로 생각됨. 

반대로 표식이 없어진 구조체는 자아가 붕괴되고 의존적으로 표식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게 되며 정신이 불안정해지는데

 그 과정과 결과가 티나인가 티파인가 같음. 그 아이언메이든 같은 년

퍼니싱에 오염되는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는데

애초에 퍼니싱 설정에 원자력 발전인지 뭔지에서 나타났다하는데

개소리 같다는 생각만 듬.

그런 정체 모를 것이 데이터화한 인간 의식에도 영향을 주고

좀비는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게 된다는 간단 단순한 설정이라도 붙일 수 있지

얘들은 그냥 정신을 조종하잖음

말이 안됨.

진짜 그러면 나는 진즉에 퍼바하지. 그런 단순한 설정은 아니리라 믿음.

공중정원 윗대가리가 만든 대외적인 발표 따위를

대외적인 설정으로 두고

그 설정을 그대로 유저들에게 보여주고

사실은 아닌데 

하는 일은 다른 작품에서도 흔하니까.

이걸 고려하면, 퍼니싱이라는 정체 모를 것은

애초에 구조체 기술에서 나온 부산물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

이는 승격자 라미아가 퍼니싱 농도를 높고 낮추는 것에서 착안했음.

인간이 인간으로서 유년기의 끝에 도달 했을 때,

존재하는 것은 인간이 인간에 대해서 새로운 혁신을 바라게 될 것이라는 내 망상을 고려해보면

인간이 애초에 육체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구조체란 기술은 확립되어있었을 것이고

이건 리브 서브스토리에서도 나오는 걸 알 수 있음

애초에 퍼니싱 터진지 얼마 안된 설정이 현재 퍼니싱 세계관인 걸로 암.

그런데 구조체 같은 기술이 난무하고 다닌다? 공중정원이란 걸 지을 여력이 있었다?

솔직히 믿기 힘듬. 퍼니싱이란 설정 자체가 인류 문명에 극약처방인데

역원장치라는 것도 효율은 어떨지 몰라도 애초에 완성되어있었다고 보는 게 맞고

해당 역원장치랑 퍼니싱 그리고 구조체, 의식의 바다, 마인드 표식 기술

모든 것이 연결되어있으리라 생각함.

포뢰는 꼴려도 무죄임. 이것만은 반박 안받음.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