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스페셜/외전으로 나뉘어 있는 스토리. 어떻게 따라가야 하나?


할배들이야 버전마다 하나씩 오는 챕터와 캐릭터 외전을 봐왔지만 후발주자일 수록 파악하기 어려우니까.


중섭진행도 기준으로 쓰면 좋긴 하겠지만 내가 한섭 응애라 몰?루




0. 구성


메인과 스페셜의 구분은 타임라인에 있어서는 구별이 의미가 없는데도 굳이 나눠놨음.

각 챕터에서 다루는 주된 내용이 메인 라인과 동떨어져 있으면 스페셜로 따로 빼놔서 그럼.

그러니까 인물들 동선이나 떡밥들 파악하려면 메인과 스페셜을 왔다갔다 해야 됨.

근데 13장은 12장 다 밀면 볼 수 있어서 이야기가 확 비약해버림.


각 챕터마다 일반 스토리가 있고 히든 스토리가 있음.

초반 챕터 말고는 대체로 일반 스토리 밀면 히든 스토리가 열리고, 히든 스토리 밀면 됨.

밀고 나서 각 캐릭터 외전도 감상하면 좋음.

외전이 메인 스토리에 추가로 덧붙이는 이야기인 경우가 많거든.


이 외에 도전 탭에 가면 금빛 소용돌이가 있음.

론칭 때 실장된 컨텐츠라 솔직히 스토리 눈에 안 들어 옴.

없뎃 구간에 광산 턴다 생각하고 가면 됨. 

물론 육성 충분히 되어있는 상태에서.


1. 메인 1~8

퍼니싱 스토리 요약 모음


그냥 한글이 둥둥 떠다니는 수준으로 알아먹기도 힘들 정도로 구성이 엉망이고,

내용도 잘 눈에 안 들어와서 링크 요약으로 대체하는 것도 좋음.


2. EX00 극지의 어둠 + 심홍지연 외전


한 때는 한정 스토리였다가 얼마 전에 상시로 복각한 스토리.

로제타와 숲을 지키는 자가 나중에 몇 번 더 등장하는데

이 스토리를 본 적 없는 사람들이 대체 얘네들 뭐냐고 하는데 다 여기서 나왔음.

이걸 왜 한정으로 풀었담?


3. 9장~12장


9장 흑성추락 + 와타나베 숙성/아이라 일채 외전

10장 영구열차 + 비앙카 진리/소피아 은아 외전

11장 구룡야항 + 크롬 호광 외전

12장 구룡순환도시 + 루시아 아우 외전


9, 10, 11장은 8장까지 해왔던 것처럼 여러 팩션과 등장인물들을 소개해주는 단계임.

더불어 이야기도 본격적으로 구성을 쌓기 시작함.

8장까지보다는 훨씬 읽을만한 글이 되어 있어서 위 링크의 요약본이 안 내키면 인게임으로 감상해도 괜찮은 수준임.


12장 구성이 조금 복잡한데 여러 시점으로 이야기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서 한번에 여러갈래를 진행하게 되어있음.

심지어 후반에는 히든이랑도 왔다갔다하게끔 되어있음.

기본적으로는 스테이지마다 번호가 매겨져있으니까 그거 위주로 따라가면 무난할 것.


4. 외전 3연타

EX01 그랑블루 + 카무 광견/베라 괴려 외전

EX02 극야회귀 + 로제타 리고르 외전

EX03 고명유장 + 곡 작령/창위 유린 외전


외전 시리즈는 세미엔딩에 가까웠던 하이라이트인 12장 이후에 13장을 풀기 위한 빌드업 구간에 가까움.

각각 다루는 주요 내용 자체는 동떨어져있긴 한데,

거기서 나오는 요소들이 13장을 향해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봐줘야 이야기가 비약이 안 됨.


5. 1시즌 마지막 하이라이트

13장 종언복음 + 루나 은면 외전



스토리를 보기 위한 구성이 개지랄인 챕터임.

심지어 분량도 제법 방대함.



기본 골자는 맵을 탐사해서 스토리를 보면 되는 방식임.

가는 길에 막힌 곳은 특정 아이템이 필요하거나, 직접 AP를 소모하는 "연산"을 통해서 뚫을 수 있음.

맵은 종방향으로 환형순환되는, 그러니까 맵 끝에 닿으면 다시 시작점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되어있음.


하루에 AP 수급이 5포인트로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안 그래도 분량 많은 이 스토리를 다 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며칠이 걸리는 구조로 되어있음.



메인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진행도에 따라서 서브 임무도 생겨남.

개인적으로는 13장은 서브 열리면 열리는 대로 그걸 보는 게 좋은 거 같음.

근데 이 시스템 구성 자체가 그렇게 하기에는 제법 스트레스인 부분이 있어서

그냥 메인 다 보고 서브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함.


나중에 이전까지처럼 일반적인 스토리 진행 방식 모드 추가된다고 하더라.


글 자체가 제법 몰입감 있게 씌인 것에 비해서 되게 스토리 보기 싫게끔 설계된 게 아이러니.


13장까지 보면 퍼니싱 스토리의 1막이 마무리 됨.

이 다음부터는 2막인 셈.


6. 새출발


EX04 영탄회성 + 세레나 외전/반즈 명각


영탄회성 일반 스토리는 다 보고나서 세레나 외전 보는 걸 권함.




+ 캐릭터 외전 히든

캐릭터 개인 스토리 히든 모음


각 캐릭터들의 외전에는 약간의 추가 스토리가 또 있음.

전투맵에서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열리는 히든도 챙겨서 봐주셈.


캐릭이 없어서 외전을 못 본다면

챈에 핫산된 거 있으니까 찾아서 봐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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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에 등장하는데 왜 나 빼고 다 아는 척함? 하는 모습이라던가

12장과 13장 이 구간을 따로 빼놓는 바람에 사이에 있는 스토리 못 보고

이야기가 왜 비약하는가 하는 의문들이 가-끔 보여서 한 번 정리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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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4 이후


14장 영탄회성 + 크롬 영광

EX05 미경각흔 + 21호

15장 절해성화 + 베라 비요

16장 영야태동 + 롤랑 희염

17장 인멸잔주 + 리브 백야

(선서망향 + 세레나 환주)

(ER00 유운경몽 + 포뢰 화종)

18장 서성치의 - 나나미 요성 (이후로는 캐릭터 외전이 없음)

ER01 요안방주 - 하카마 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