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와중에 홍지 하나만 바라보고 견디고


6주동안 한땀한땀 개구리만 잡고,

'헤헿 재미따' 되뇌이면서 숙성과 일채를 기다리고


개같은 바벨에 후장 따이면서

이게 게임이지 크으 하면서 뽕에 취하고


쎾쓰한 진리와 화속팟 마지막 조각 목화따개 주워서

로그라이크 언저리의 무언가였던 아프수 궤도 재밌다고 행동력 제한에 손가락 빨고


수많은 우울증의 언덕을 거쳐

마참내 아우 믹서기도 만져보고

대열 멀티 재밌다고 금은동 소장품 따고


드디어 베라 얼싸안고

니가 왜 힐러임? 시전해보고


로제타 거르니 마니 퍼토체스 재밌네 마네


곡 방 빼라고 루나 방 빼라고 니어 방 빼라고


드디어 좀 게임같은 버전 지나서


맞이하는




빨리 좀 지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