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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체들 호감도 자료 및 비밀 모음 [2022.10.01 갱신] - 퍼니싱 채널 (arca.live)






리 초각의 비밀


01. 새로운 기체의 외형이 기존에 사용하던 기체들과의 갭이 너무 커서, 한동안 공중정원의 사람들이나 구조체들의 입에 자주 올랐다. 

 허나 리는 그들이 자신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02. 리는 이전에 종종 늦은 시간까지 작업해야 하는 업무를 하느라, 생활 패턴이 야간 근무에 익숙해졌다. 

리가 공중정원에 왔을 때, 밤 늦게까지 돌아다니는 버릇 때문에 다른 구조체들을 놀라게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고

한동안 '불꺼진 휴게실의 유령'이라는 별명을 달고 다녔다.


03. 좋아하는 학문이 공학 계열에 취우친 탓에 철학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으나,

 [초각] 기체를 사용한 이후로 종종 '시간의 개념', '시간과 존재' 같은 서적을 읽으며 메모해보기도 했다.


04. 휴게 시간에, 리는 그레이레이븐 소대원들 개개인의 습관 등을 고려하여 기체의 외골격이나 무기 등을 

그에 맞게 개조하거나 조정하곤 한다. 리는 이 일을 절대로 다른 이에게 맡기지 않는데,

 [수리를 맡겼던 무기를 착용하고 실전 훈련에 임했던 지휘관이, 수리가 잘못되어 오작동을 일으킨 무기 때문에 어깨가 빠졌다-] 

라는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05. 초각 기체에 장착된 '발광 장치'가 도대체 왜 달린건지 이해할 수 없어서, 이를 개조하여 수정하려고 했지만

"효율적인 발열을 위해서는 꼭 달아야 합니다"라는 연구원의 주장에 의해 수정하지 못했다.


06. 리의 취미 중 하나는, 머리를 써서 해독하는 '스도쿠'와 같은 퍼즐 게임이다. 

그러던 어느 날, 리는 그레이레이븐 소대원들과 함께 스도쿠를 같이 풀자고 권유했으나

오직 지휘관만이 이 '논리에 기반한 재밌는 게임'을 즐겼다.


07. 그에 관한 데이터 중, 쿠로노에 대해 언급하는 걸 싫어한다.

베라가 종종 그를 놀리며 쿠로노를 화제에 올릴 때도 겉으로는 의연하게 대처했지만, 내심 질색했다.


08. 특수제작된 이 전투복의 내부엔, 원래 그레이레이븐의 마크가 없었다. 

리는 몰래 전투복 내부에 마크를 추가했으나, 기체의 전투 효율을 위해 전투복의 절반을 개조해야했고, 

이내 다른 소대원들에게 마크를 추가한 것을 들켰다.


09. 리는 본래 이화나 난수 기체에 사용된 머리색을 선호했으나, 

기체의 외관을 담당한 연구원이 '그 색깔은 지금 다 떨어졌네요' 라고 하자 이를 아시모프에게 문의했는데 

"아이라 양이 모자 모양의 역원장치를 사용한 방식처럼 역원장치를 개조해 머리 부분을 가리던가, 그냥 지금 그 머리색을 써라"

라는 2가지 제안에, 결국 후자를 선택했다.


10. 새로운 무기에 적응하기 위해서, 초각 기체의 팔 부분을 2회 정도 개조했다.

결과적으로는 개조된 팔로는 전투복을 온전히 입을 수 없었다.

힘을 줄 때 오른팔 부분이 팽창하여 전투복의 소매가 3번 정도 망가지자,

리는 결국 포기하고, 소매를 뜯어 팔을 반쯤 드러냈다.


11. 어렸을 때, 리는 자신과 머레이가 메세지를 주고받을 때 사용할 일련의 '비밀코드'를 연구했으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었다. 

그러다 최근, 머레이의 통신을 받은 후, 이 둘의 '비밀코드'가 리의 삶에 다시 나타났다.

ㄴ참고) [각명나선] 21-2: 깊은 기억 속의 코드 - 퍼니싱 채널 (arca.live)

12. 리는 요리를 거의 하지 않는다.

조미료를 쓸 때, 요리책자에 표기된 양과 밀리그램 단위까지 일치하지 않으면 냄비에 넣지 않는 성격 탓에

주방이 대형 실험실로 변해버리기 때문이다.

이처럼 요리는 잘 못하지만, 어떤 지휘관의 아침식사 습관 때문에 커피만은 잘 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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