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탑은 필살기 연출 더 멋지고 화려하게 넣으려면 시간 많이 써야 하니까 넣을 수 있다 봄

기껏 개발진이 연출 멋지게 뽑아놔도 시간 잡아먹는다는 이유로 유저들이 실제 플레이에서 안 써 버리면 아깝잖아

근데 강제초산이나 스킬볼 캔슬 없애는건 진짜 대놓고 난이도 낮출게요 하는거 같아서 별로임

'보는 액션게임'이 하고 싶었으면 원신이나 붕괴를 했지 퍼니싱을 찾아온 이유를 희석시키는거같아서 마음에 안 듬


하지만 또 생각해보면 최신 보스일수록 패턴 더 복잡하고 어려운 보스들 많이 나왔단 말이지?

롤랑이나 알파 같은 특이케이스 제외하고 무사시나 도색, 집사같은 코파면서도 깰 수 있는 샌드백들은 초기에 나온 녀석들이고

가브리엘, 상어, 세이렌에 이제 곧 나올 라미아 보면 패턴 파훼가 절대 쉬운 놈들은 아니잖아?

중섭 기준으로는 지들이 초산쓰는 쌍둥이, 지가 플레이어 공격 패링해버리는 건담, 영상 아무리 봐도 저거 언제 피해야하나 아직 감 잡기 어려울 정도로 패턴 복잡한 혹사 등등 더 어려운 보스들 많고 말야


심흔에 이어 초각까지 강제초산 들고 나온 거 보면 2세대 캐릭터들은 강제초산 매커니즘 갖고 나오는 경우가 많을거라 예상되는데 그럼 그만큼 더 어려운 보스, 더 어려운 컨텐츠도 내주리라 생각하기로 했음


그리고 경쟁컨텐츠에서 니어 완전히 묻어버리기 위해서 물리팟을 크게 버프해준 만큼, 다른 속성들도 물리팟에 잡아먹히지 않도록 2세대 신캐들로 비슷한 파워 맞춰주려는걸로 보이는데 그럼 "인플레 때문에 겜 이상해졌네" 라고 비판하는건 2세대 전부 출시 끝나고 3세대 신캐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면서 해도 늦지 않을거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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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으로 QTE 강제 활성화 기믹을 캐릭터마다 넣어주는건 완전 좋다고 생각함

신캐들 보면 공격형 말고 아머형 보조형들도 액션 잘 뽑아놓았는데, 그놈의 다빈치라는 의식 하나 때문에 무조건 한 명은 의식걸이로 전락해버려서 필드에 꺼내는거 자체가 손해였던 점 마음에 안 들었거든

자체 기믹으로 QTE 쓸 수 있게 되면 다들 자기 전용의식 장착하고 원하는 대로 교대플 할 수 있을테니 이건 진짜 잘 한다고 칭찬해주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