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시켰던 우산, 배송비 알림이 안와서 11월까지 창고에 박혀있었다.


그러나, 우연히 기억나서 결제를 하고 며칠후 배송이 완료되는데..!








어우 시발 존나크네



일단 뽁뽁이를 벗기니까 가장 먼저 블카가 나를 반겨준다.

때깔 한번 존나좋네
핥아보고싶었지만 참았다





근데 박스를 살펴보니 본드칠+테이핑이 존나게 되어있다. 그래서 등장한다.


바로 가방 안에 들고다니던 휴대용 카람빗

왜 요즘 사회생활 하려면 15센티 미만의 도검류 하나씩은 가방에 넣어다니다가 필요할때 딱 꺼내서 써야하지 않나



능지처참을 하니 드디어 우산이 보인다.
후 시발 드디어



구성으로는

우산과 케이스
케이스는 그냥 흔히 생각하는 작은 우산 케이스같은거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우리의 개쎆쓰한 이마-미리 깐 비요 수영복 카드가 나온다. 블카랑 이거랑 같은 재질임






우산 마감 상태는 솔직히 좀 아쉽다.

손잡이에 이 튀어나온 부분에 제대로 마감이 안돼있어서 잠깐 분리해서 테이핑 했다. 이전까지는 제대로 접합이 안되서 자꾸 휘어졌음



그래도 이정도면 나름 만족함 ㅇㅇ
수능 보고 다음날 지스타 갈건데 이거 매고 가야지

지스타에서 베라우산 맨 드워프가 보인다면 한번쯤 인사해주시면 감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