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요약하자면 한탄글에 가까운 내용임.


1. 여러 겜에서 픽뚤 당함

2. 다른 겜들이 돈은 더 깨졌는데 퍼니싱이 제일 아픔

3. 겜에 대한 애정이랑 픽뚫의 아픔이 비례한다는 사실을 깨닫음.


긴글<열기>


원래 스팀겜만 했는데 최근 명방으로 폰겜 시작해서 .퍼니싱, 원신 세 개 정도 돌림.


최근에 세 게임에서 전부 거의 풀/반 천장 픽뚫들 당함. 근데 좀 묘한 사실을 느낌.


픽뚫 당하면서 제일 맵다고 느낀건 명빵인데

링 300천장 / 핑댕이 480뽑 획득 / 우인호 300천장 당함.


다만 제일 돈 많이 먹은 건 원신임. 그리고 저 셋 중 퍼니싱이 과금은 아직 제일 적음 늘어나는 속도는 최고속이지만..

여튼 천장의 소중함을 정말 뼛 속 깊이 느끼고 나란 인간은 정말 운이 ㅄ같이 없구나 싶은 상태인데


좀 웃긴게 픽뚫 당했을 때 명빵 / 원신은 진짜 별 생각 안들더라 아 좆같네 내 돈... 싶으면서도 

픽뚫 당할 수도 있지 싶은데 퍼니싱은 진짜 존나 마음깊이 후벼파이는 느낌임. 왜인가 생각해봤는데


내가 모든 겜 중 퍼니싱을 제일 좋아하는 것 같더라. 수시로 들어가서 혈청 체크하고 정보 맨날 체크하고...

지금까지 다른 겜들이랑 비슷하게 좋아한다 생각했는데 픽뚫 당해도 눈이 시뻘게져서 뽑고 싶고

제일 입맛 다시게 되는 것 보면 걍 이겜을 존나 좋아하는 것 같음. 


명빵은 핑댕이 때 픽뚫 진짜 오지게 당하면서 살짝 접을까 생각 진짜 많이 들었는데 

퍼니싱은 오히려 '언제 어느 패키지 더 질러서 뽑지' 이 생각 하는거 보면 십ㅋㅋㅋ 흑우 다 됨

그리고 원신은 진짜 이제는 뚫천을 당하건 그냥 먹건 별 생각이 안들고 감정도 안들더라


여튼 좀 이상하긴 한데 픽뚫 당하고 꼬움 수치가 높을수록 사실 겜에 대한 애정이 높거나 마음에

드는 부분이 많다는 걸 알게 됨. 퍼붕이들도 혹시 픽뚫당해서 너무 꼬와서 접은 겜이 있다면

자기가 그 겜을 존나 좋아했던게 아닐까 돌아보는건 어떨까.



그리고 내가 이 겜 이렇게 좋다는데 다음엔 제발 떠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