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화 다음화



04 잊혀진 사막


4-11잡음

그레이 레이븐 소대는 리브를 되찾기 위해 나뉘어 작전을 펼치기로 한다.



루시아 : 리브의 신호가 이 근처에서 사라졌어.


리 : 이 시설 근처에서 그들이 숨긴 차를 발견했어.


루시아 : 주변 침식체들이 파괴된 방식을 보면 망각자들의 수법이야.

루시아 : 리브와 점점 가까워지고 있어.


리 : 일단 진정해. 근처 사막에 숨은 침식체가 있을지도 몰라.

리 : 침식체와 망각자들이 앞뒤로 공격한다면 구조 작전이 실패할 수도 있어. 시설로 들어가기 전에 준비를 좀 해둬야 해.


루시아 : ... 그래.



4-12격투의 진실

그 향이 강한 야생 박하를 "첫 만남 선물"로 줬어.



----


리 : 침식체들이 얼마 남지 않았어.


카무이 : 얘들아... 익숙한 소리가 들린 것 같아!


루시아 : 바사고야 바사고가 다가오고 있어!


리 : 이렇게 오래 따라왔다고?


침식체 : --!


루시아 : 만약 리브가 아직 이곳에 있다면 사막에서의 동향을 알 수 있을 거야.

루시아 : 리브...


침식체 : --!

침식체 : --!


-전투 후-


카무이 : 하아.. 하아... 드디어...

카무이 : 바사고는 어떻게 이렇게 오랫동안 우리를 따라온 거지? 거기다 이렇게 난폭하다니. 우리가 이미 한방 먹여서 그런건가?


리 : 바사고의 습성을 이용해서 와타나베가 미리 계획해 둔 거겠지... 진작 눈채채야 했었는데.


카무이 : 음... 무슨 습성?


진동에 민감한 습성 말이야.

냄새에 민감한 습성 말이야.


진동에 민감한 습성 말이야.


리 : ...분명 다른 이유가 있을 거야.

리 : 와타나베는 지휘관님께 억지로 '선물'을 넘겨줬었지. 강렬한 향기를 풍기는 야생 박하잎 말이야.

리 : 그때부터 와타나베는 계획을 시작했던 거야.


카무이 : 그렇구나. 이런 교활한! 착한 아저씨인 줄 알았는데!


루시아 : 이미 지나간 일이야. 우리가 와타나베를 믿은 탓이지.

루시아 : 리브가 조금이라도 위험해지는 일이라면 난 하지 않을 거야.


리 : 그들은 지금까지 그 어떤 조건도 제시하지 않았어. 딱히 대화하려는 제스쳐도 없었고. 그럼 그들이 원하는 건 바로 그거겠지...


루시아 : "무장 충돌"















ㅋㅋㅋㅋㅋ 리 갈통들이랑 대화하다보니 말문막히는 거 보소ㅋㅋㅋ

정답이야 뻔하지만 틀리면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음 그리고 기본적으로 선택지가 나오면 첫 번째걸 골라서 쓰고 있으니 다른 선택지가 궁금하다면 직접 보시라~ 별로 달라지는건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