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성 안은 매우 혼란스러워, 승격자를 얕보는듯 했다.




녹존

윽......


구조체

아, 안됀다, 괴물아......


구룡도, 공중정원도, 갑자기 찾아온 충격으로 땅에 주저앉아, 추풍낙엽처럼 더 이상 어떤 행동도 할수 없었다.




가브리엘

당신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장을 이렇게 만든 가브리엘은 "나뭇잎 길"을 따라 전진했다, 검은 옷 아래의 몸집은 거대했지만, 무거운 발걸음은 아니었다.

그는 발밑의 구조체들이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자신의 일격은 그들의 몸의 일부 기능만 멈추게 했을 뿐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일으켜 세울 방법을 찾고 있었고, 가브리엘에게 복수할 방법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이정도면 충분하다, 그능 자신이 가능한 한 많은 살육을 하고싶지 않아한다, 하지만 가능하더라도, 그 규정위에 루나가 있다.

가브리엘에게 루나는 하나의 상징이었고, 하나의 전부를 대표하는 개념이었기 떄문에, 그래서 그는 무엇을 하든 그것을 위해 가장 열심히 한다.


가브리엘

광벽은......아마 어떤 종류의 방패일겁니다.


광벽 앞에 멈춰 선 가브리엘이 방법을 찾아 광벽을 통과하려고 하는 것은, 광벽이 약해보이지만, 미지의 사물에 조심하는 것은 항상 좋은 일이기 때문이다.




구조체

젠장할 감염체!


감염체

──!


자신을 따라 성으로 들어가는 감염체들이 뒤따르고 있는 가운데 다른 팀들이 귀찮게 해온다, 멋대로 하게 놔두면 자기 행동을 방해할 뿐이다, 그는 자신을 노려보는 구조체에게 눈을 돌렸다.


가브리엘

죄송합니다.


구조체

뭐, 뭘 하려는거야, 괴물아!


코트 아래에서 뻗어 나온 이형의 팔이 땅 위의 구조체를 잡아다겼다, 가브리엘은 붙잡힌 사람들의 욕설을 무시하고, 광벽의 범위를 비교하고 좋은 위치를 확인한 후──

구조체를 직접 광벽 위에 부딪혔다.


구조체

아아아아악!!!


경중을 모르는 어린아이처럼, 가브리엘은 손안의 구조체를 장난감처럼 끊임없이 광벽에 부딪혔다.

그리고 그는 광벽의 본질을 발견했다.

그것은 거대한 레이저 역장으로서, 그 자체가 방어이자 공격의 수단이었다, 그 증거는 바로 손에 있는 것이다, 구조체는 퓨즈가 끊어진 후의 흔적들로 뒤덮여있었고, 몸은 계속 떨리고 있었다.


가브리엘

그런 성질이라면 이야기는 쉽지, 더 큰 에너지로 부딪혀, 틈을 낸다음, 그리고......

레이저를 발생시키는 부분을 다시 내부로부터 정지시키면 됩니다.


가브리엘은 쓸모가 없어진 구조체를 버리고, 광벽에 손을 대었다.

──!





카무이

또 폭발음이야, 크롬!


크롬

이번엔 핵심부다, 감염체가 광벽을 공격하고 있는건가......


카무이

빨리 핵심부로 가서 상황을 확인해보자!


크롬

응, 최단루트로 뛰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