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따스한 햇살이 아무렇게나 펼쳐진 책장 위에 쏟아지고,

벚꽃나무 아래 소녀는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는 듯,

갑자기 그녀는 꽃잎 하나를 받아들고 고개를 들었습니다.

"지휘관님, 오셨어요?"


☆일러스트를 제작해 주신 [amanundius] 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