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오스 사관학교 6:00PM

또 다른 하루의 이론 수업일정이 끝나자 파오스의 학생들은 단말기를 치우기 시작했다.

학생들은 보충 수업을 받은 준비를 하거나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한 학생이 옆에 있던 친구를 세웠다. 그의 가슴에 있는 명찰로 그의 이름이 비버라는걸 알수 있었다.

비버

프리먼, 이번년 졸업 시험은 실전 훈련은 전부 취소하고 홀로그램 훈련으로 변경 되었다는거 들었어? 

프리먼

들었든 안 들었든, 이미 웹사이트에 전부 올라와있었잖아?

프리먼

너 확인안했냐?

비버

어... 요즘 사격 훈련하느라 사격장 밖으로 나오질 않아서...

프리먼

그런 건 기본적인 실력만 있으면 되잖아, 애초에 우리는 싸우지도 않는데.

프리먼

군부에 계시는 친척분에게 들었는데 그동안 지휘관들과 구조체들 인명피해가 커서 협조할 만한 사람이 적어서 그렇다더라.

비버

매번 과소평가 받는 느낌인데, 땅으로 내려가면 그레이 레이븐 지휘관처럼 나도 만점을 받을거야!

???

아직 낮이니까 밤에 자기 전까지는 꿈 꾸지는 말지?

이때 비버 뒤에서 조롱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비버

조심해!

비버는 몸을 돌려 뒤에 있는 사람에게 멋있는 팔꿈치 타격을 가했지만 상대방은 익숙하게 막았다.

???

유치해.

비버

하니프,넌 그놈의 입이 문제야

하니프

난 그냥 본질을 지적하는걸 잘하는것 뿐이야.

하니프

현장의 현재 상황은 교과서 보다 훨씬 복잡해.

하니프

과거에는 우리가 상대할건 낡은 고철덩어리 뿐이였지만 지금은 퍼니싱이 생명과학까지 침범했고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어.

하니프

우리가 이렇게 대화하는 도중에도 새로운 종이 탄생하고 있을지도 모르지.

하니프

이름이 로라였었나? 너희 어머니가 과학 위원회에서 일하시던게 기억나, 맞지?

하니프는 구석에 서있던 소녀에게 말을 걸었다.

로라

나랑 상관 없어. 난 아버지와의 약속때문에 파오스에 온거야.

상대방은 약간 냉담한 표정으로 아무렇지 않게 답했다.

로라

파오스에서 졸업한 후에 지휘관이 되지도, 군부에서 일하지도 않을거야.

프리먼

성적 꽤 좋지 않던가? 지휘관이 될 생각이 없으면 왜 열심히해서 등급을 딸려는거야?

로라

습관적으로 할일을 찾는것 뿐이야.

로라는 재빨리 짐을 챙겨 교실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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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비버가 입이 무겁다고 하는거 원문은 

汉尼夫，你的嘴还是那么欠。인데 도대체 뭔말인지 몰겠어서 그녕 파파고 나온데로 박음...

아마도 말 막하는거(입이 가볍다)를 반어법으로 비꼰듯?

+다른 챈럼이 알려줘서 해당부분 수정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