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 수정, 삭제..... 낯선 세계 심상의 전투가 매일 이곳에서 벌어지는 것 같다.

멀리 있는 '성'이 무엇 때문에 떠올랐는지 모르며,  누구도 성채의 주인을 찾아볼수 없다.

죽은 물에 갑자기 나타난 요염한 꽃처럼 모순되고 위험하다.먼 곳에서 온 손님, 동면에든 적수, 운명의 인도자가 여기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