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갑자기 게임이 대중성 의식한다고

스토리 맵기 확 내려가지고
심화적으로 들어갈만한 소재도 그런 일이 있었어요~ 하고 넘어가는 수준으로 만들고
메인 시나리오도 그냥 캐릭터들이 자기 매력 어필♡하면서 티키타카하다가 마지막에 스토리 주제 잠깐 보여주고 넘어가는 느낌으로

유사 아동애니 보는 느낌으로 만들면

솔직히 나는 정 떨어짐
캐릭터가 개인의 매력을 어필♡ 하는것보다
주어진 시나리오에서 캐릭들이 자기만의 방법으로 활약해서 위기를 헤쳐나간다는 시나리오를 더 좋아하고

주제 자체도 심화적으로 다뤄서 각본가가 이 주제를 통해서 독자한테 뭘 전하고 싶은가를 확실히 보여주는걸 더 좋아함



근데 이런건 너무 어둡거나 머리아파서 싫다고 하는 사람도 많은거 보면

대중성 의식한답시고 스토리 맵기 확 줄이고 캐릭터 매력 어필하는거 위주로 시나리오 나오는 이유도 분명 있긴 하구나 하는 생각은 듬


그러다보니 나는 대중성보다 코어팬층 위주로 돌아가는걸 더 선호하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