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을 넘게 맞서 싸웠는데 이젠 지쳤어

경쟁에 의식 하는 타입이 아닌데 4별에서 대충 or 나름 열심히 치고 강등 당할 때 마다 캐릭터 스펙은 좋은데 시간을 안 써서 and 빌드를 안깎아서 and 잡기술을 연습을 안해서 쳐맞았다는걸 강제로 의식하게 됨. 모두가 퍼니싱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는건 아닌데

경쟁은 숙제가 아니라 하고 싶을때 참여하게 해 주면 됨. 숙제에 끼워넣으니까 하기 싫을 때도 강제로 하게 되어서 의식을 안 할수가 없게 만듬.

그리고 4별 스펙쯤 되면 경쟁조차 딜찍누라 누가 그 딜찍누를 더 빠르게 하냐의 차이일 뿐이지 뭐 강적이랑 싸운다 이런 느낌은 하나도 없음. 어차피 필살기 펑펑 갈기면 다 녹아내리는데

그냥 남의 점수는 안보게 해줬으면 좋겠다. 본인과의 싸움이면 점수 갱신하면서 그냥 하면 되는데 비교당하는건 이제 피곤함

이제는 시대가 변해서 영수증대로 나오긴 나와 인플레가 심해져서.

영수증 안에서 격차가 벌어지는거지 기하급수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