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그냥 개인일기겸 한섭 심흔 유입들도 많아서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내 주관과 후기가 궁금한 사람들은 읽어보라고 쓰는듯


과거 푸니싱 인식 ~ 입덕계기

예전 유튜버 초각 소개영상 보면서 감탄이 나왔지만 보스 패는 영상까진 못봐서 매력을 못 느끼고 시작을 안했음.

그러다 삼식이 나왔을 때 퍄퍄 하고 들어갈려던 찰나 중섭이라는 진입장벽에 막혀서 안했음.

근데 반년정도 지나니까 하던 게임들이 불타더라. 환불도 20시간 이상 알아봤는데 실패했고 스트레스 받던차 유튜브 알고리즘에

를 보게됨. 하이 스피드 다크소울 느낌?

그래서 새로운 게임 ARPG들을 찾아서 7일 이상 조사를 함.엔드컨텐츠 조사의 일환으로 분쟁 + 환통 영상보니깐 타임스탑 도배하는게 좀 마음에 안들긴 했음. 근데 UI 디자인, 낮은 픽뚫, 낮은 천장으로 BM요소가 맘에 들었고 / 하드코어한 컨트롤 요소 (손 맛), 힙스터 + 씹덕갬성, 많은 이벤트, 무엇보다도 개발진이 겜에 쏟는 애정이 느껴짐 (지금은 빙속유기로 살짝 위화감이 있지만)

옆집 ARPG 들이랑 비교하다가 결국 푸니싱으로 결정함. 다른 게임 피로도빼면 할 것도 없는데 숙제 다하면 그냥 보스 솔플이나 하고 놀 생각으로. 한섭+중섭 깔아서 몇 시간 해봄.

근데 한섭을 하지 않은 이유는 입덕요소 캐릭이 없어서 고려도 안함. 대충 본인은 VPN 깔고 해외게임 하고 학창시절 일본어 모르는데 일본 내수겜 했었으니 그런 근성과 깡을 믿고 중섭으로 들어감.


2. 게임 시작 준비과정 (계정)

근데 문제가 생김


리세계, 진행계 판매처가 제한적임

유명한 리세계 사이트는 게임들 리스트 업 해놓고 판매하는데 푸니싱은 없더라.

타바는 돌계 위주. 검색도 힘듦. 진행계 사이트는 중국번호 역시 필요해서 조사도 못함.

당시 운좋게 계정 탐방해서 글 올리는 유저가 있어서 참고가 된 듯.


중국번호

ㅈㄱㄴ. 걍 입구 컷.

캐릭 라인업은 애초에 애정캐만 들고 할려그래서 문제가 안됐음. 그래도 대행이랑 챈 도움으로 계정을 구함. (대행을 써도 문제는 많았음. 여기서 기술은 안 함)

*한섭을 시작한다면 별로 해당되지 않는 문제임.


3. 게임 시작 초기 우여곡절

한정퀘 먼저 처리하기

효율충이라 일퀘 재화 다 챙길라 했는데 한섭을 안해서 개고생을 함.

ARPG 특징인지는 몰라도 상점이랑 컨텐츠 항목이 너무 많아서 그 때는 미로같았음.

거기에 언어 장벽까지 겹쳐서 파파고만 수백번 찍은듯

챈 푸니싱 공략도 한 곳에 총정리가 아니고 좀 나눠져 있고 + 한섭 기준인게 많아서 쉽진않았음.

그래서 닥치는 대로 정보 모아서 정리함. 지금은 정리 잘 되어 있는데 뉴비라서 뭔지 몰라 힘든걸지도?

그런데 결국 환통 AP때문에 아껴칠라다가 8번 밖에 못 침. (한섭을 안해서 벌어진 일)


캐릭터 & 파티 세팅

누가 의식이 원신의 성유물이라 비유해서 본인은 의식마다 옵션이 다른 줄 알았음. 그래서 1주? 2주간 강화도 못한 듯.

근데 수영이 하나 제대로 맞춰주니깐 그 많던 3천만 너트에서 수백만 빠지고 의식 강화재료는 미친듯이 모자람. 오버클럭도 마찬가지. 리세 돌계인데 범용세팅 하나 맞추기도 버겁더라. 뭐 어느게임이던 재화 빡세게 잡아놓고 bp 팔이 하지만..

파티짜는 것도 잘 몰라서 로제타 방깎의식 안주고 10분동안 밀음. 결국 막혔지만


4. 푸니싱의 장점

컨텐츠 많음

환통 분쟁은 솔직히 숙제에 가까움. 분재 운영하다가 가끔의 빡겜돌리는 재미가 있지만. 잘 짠 파티가 없으면 더더욱 골치아프고 스트레스가 더 큼. 택틱 리트까지 한다면 더더욱.

본인은 택틱은 대충보고 안되면 안되는대로 점수 낮춰서 박고 있음.

근데 역전영사나 바벨탑, 노르만 등 보상이 괜찮고 재밌다. 특히나 노르만 독립기체 즉결 기믹을 익히면 대여캐 노전지로 깨지는게 독립기체 뽑을 마음을 사라지게 할 정도로 빡세지만 재밌다.


잘 만든 로그라이크

선서망향은 스킵만 잘 넣었으면 괜찮았을 텐데 아니라서  지루하고 잠 오는 듯.

액원조성은 루즈한 부분이 줄고 스토리도 맛있어서 가끔 할 정도?

매트릭스는 볼륨이 적긴한데 액원조성처럼 업뎃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중임.

뉴비 때 없던 캐릭도 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컨텐츠. 거기에 혈청도 안 듦.


스토리?

스포가 될까봐 적지는 못하지만 간간이 감동이 벅차오르게 함.

그리고 등장인물이 기계라 그런지 혈흔표현이 없어서? 좀 어두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고 서슴없이 그런 스토리를 써내려가는게 마음에 듦.


이벤트

보상은 생각보다 짜지만 노픽뚫 60천장 자체가 혜자라 그렇게 설계한 걸지도?

억지로 재화주니까 하는 느낌의 이벤트도 없진 않지만 적음. 바벨탑처럼 각 잡고 빡세게 할 수 있거나, 분재는 시간 안뺏고 키우는 재미를 느끼게 해 줌.

가챠 스킨 판매 + 이벤트에 스토리를 고퀄로 넣어주니까 애정이 느껴져서 좋음.컨텐츠 양은 현생 살고 다른 게임 병행 + 분쟁/환통 이랑 겹치면 주관적으로  많아보임. 그래도 업뎃 1-2주 전에는 할 게 없다.


참피

가구 제작에 시간 안듦 +  육성 재화 수급을 도와줌 + 하우징 재화 여유 있음 + 스킨 구매 가능 + 참피 귀여움

카메라 시점 가까이로 못 땡기는거 말고는 아쉬운 점은 없는 듯 하지만 다른게임도 도입하는 경우가 많아서 푸니싱만의 장점은 아님.


모델링

걸크러쉬

퍼?

몬무스

간지 남캐 (전투승리 씬은 남자 입장에서 부담스러움)


과거 캐릭들 리마스터 안해줘서 갭이 느껴지지만 그건 옆집게임도 그래서..

검열 먹은게 이정도??

근데 구캐릭은 AS 안해주고, 신 캐릭 업데이트 주기가 긴 편이고  백야~환주 부터 그래픽 괜찮은거 보면 애정들일 캐릭이 아쉽게도 많은건 아님. 엄청 화려한건 아니라서 더 과한 씹덕 갬성이 취향이라면 옆집이 낫긴 함.

*TMI로 누가 휘효 바니걸 의상 디테일 어쩌구 논문 쓴거 봤었는데 그 이후로는 마냥 귀여운 츤데레로 안보임


그 밖에 장점으로는 개요에서 말한 BM, 의식 돌려쓰기 프리셋 등등이 있다.


5. 푸니싱의 단점

무기의 픽뚫 확률 낮은 만큼 연속으로 당하면 꼬접각 세워짐

전무가 반필수라 필수는 아닌데 개억까로 픽뚫만 당하면 나중에 공진도 못하고 공명박을 데가 없음. 과금 좀 하면 3공명 박아버리면 되지만 소과금은 좀… 타격이 클 거임.

진짜 최소한의 보험으로 뚫뚫 확천장이라도 만들어주면 ㄹㅇ 행복하겠다.. ㅅㅂ


캐릭풀이 좁음, 업데이트 적음

속성별 + 역할별로 필요해서 캐릭이 금방 죽지는 않는게 장점이지만 단점

6주에 캐릭이 1~2개 적게 나오는 편.

그런데 중섭 기준으로도 파티를 짤라면 A급도 못쓰는 경우가 많음.

특히나 방깎이 중요한 장갑형이 심각하다 생각함. 화속은 공격형만 많고 A급 장갑은 없다. 빙속 창위는 빙속이 약한건지 창위가 약한건지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속성 컨셉의 단점으로 고점 파티가 딱 고정이라 조합이 다양하지 않다는 것도 좀 아쉽긴 함. 다양한 조합으로 고점 연구하는 맛은 없는 듯.. 그나마 의식 세팅?


버그방치 +a

까다로운 컨트롤 실력으로 경쟁점수 차이를 내는거는 좋은데, 버그성 플레이를 암묵적으로 인정 하는건지…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음. 오피셜이 아니라 잠수함 패치로 한순간 조질수도 있고.

그리고 이제 푸니싱도 인플레이션 때문인지  타임스탑+ 더 한 성능으로 메타가 변해가는게 조금 걱정이 들기는 함. 환통은 거의 샌드백 수준이 되어버린 듯.. 뭐 그래도 4주년 되면 알게 되겠지.


마지막으로 뉴비한테 주는 조언은

  1. 환통 분쟁은 자살런이든 횟수채워서 보상이라도 타먹기
  2. 파티는 속성맞춰서 공격형 - 장갑형 - 힐러(증폭형) 이 기본 // 없으면 다른 속성 장갑형 or 힐러 땜빵, 의식 돌려쓰기
  3. 컨텐츠 대여캐릭 있으면 최대한 밀어보기. // 대여캐릭 없거나 노르만6지같이 빡센거면 하는데 까지만 (시간과 욕심이 있다면 공략찾고 질문)
  4. 대충 위에 숙제만 하고 느긋하게 즐기면 됨.

대충 위에거를 반복하면 캐릭뽑고 + 무기뽑고 → 의식 맞춰주면서 A캐릭 대체 ⇒ 파티가 맞춰짐.

파티를 5개나 맞춰야 하고 또 맞춰놓은거 질릴때까지 쓰는 게임이지만.. 재밌는 1파티만 맞춰놓고 나머지는 대충 굴리거나   회피-공격 컨트롤에만 집중해도 재밌기에 추천함.

다만 일반인은 높은 컨트롤 요구 + 힙스터 갬성에 좀 기피하긴 하더라…

아 중섭은 추천하지 않음. 휴대폰 루팅하다 벽돌 될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중섭계정도 리스크가 있고,  번역기를 쓰더라도 스토리가 쯔꾸르 수준 번역이 되니까..  이 모든 것을 감수할 수 있는 사람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