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때와 같이 재활훈련이 끝나고 몸상태를 체크 받으러 가는 길이었다.


진단실에 들어서자 평소의 의사 선생님이 아닌 히포크라테스 선생님이  있었다.


"지휘관 오랫동안 말을 하지 못했는데, 재활훈련 동안 회복이 안된게 있어"

"그게 뭡니까?"

"지휘관의 성기능에 장애가 생긴것 같아"

"네?"

"옛날에는 루시아, 리브,  카레니나, 비앙카,루나,포뢰, 크롬,리, 카무이 심지어 소피아 에게도 반응하던 지휘관이  더 이상 반응을 안한다고"

"그건..."

"뭔데?"

"히포크라테스 선생님을 보고난 이후로 그런 어린이들을 보고 아무런 자극을 못느끼게 되었어요!!"

"뭣?"

"사실 지금까지 구조체에게 성욕을 느꼇던게 잘못되었던거에요. 나이가 들었음에도 젊은이인척을 하던 갭과 영원한 젊은이란것 때문에 좋아했던건데 히포크라테스 선생님에 비하면 다들 가짜에 불과해요. 선생님은 하산과 니콜라와 동년배임에도 불구하고 이 탱탱한 피부, 고운 머리결 정말 완벽해요. 그리고 아무것도 아닌척 젊은 척하는건 일부러 그러시는 건가요? "

"거짓말.."

"봐봐요. 목화따개한테도 발정한 저의  성욕을... 선생님과 단 둘이 있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커졌잖아요?"


히포크라테스 선생님은 내 주니어를 보고 살짝 움츠러들었다.

"이렇게 큰건 처음봐.. 이렇게 커다래지면 분명 문제가 있겠는데"

"그래요. 문제가 있으니까  슬슬 간호해주세요."


그때였다. 갑자기 지휘관은 어지러움을 느끼며 시야가 암전되었다.



지이이잉


시끄러운 기계가 돌아가는 소리. 숙덕거리는 소리 , 모든것이 어지러웠고 내 앞에 있는건..


바로 눈물을 흘리고 있던 그린스였다.

이게 무슨?


" 혼란스러운 것도 당연하네. 그레이 레이븐 지휘관,  상황파악을 해주자면 바로 방금전까지 있던 곳은 꿈이라네"

"엣?"

" 쿠로노에서 개발한 가상현실구현장치라네. 비 윤리적 부분이 있어 비밀리에 사용되었지. 주로 사용자의 비밀을 캐내는데 큰 역할을하지"

"무슨?"

"자네처럼 은밀한 비밀이 드러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추잡한 취향이 드러나는건 처음이야."

"그러니까.."

"쿠로노에서 원하는건 미래를 구할 너의 기적이지, 너의 그 역겨운 취향이 아니야."

"어째서 이런짓을 하고 피해자인척 울고 있는 겁니까?"

"그건 말이지, 우린 벌써 98번 이 마녀와 너가 교미를 하는거를 봤거든.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랑 98번동안 교미를 하는 그 모습을, 처음에는 정말 끔찍했어. 넌 그 마녀에 대해 우리보다도 잘 알고 있거든""

"히포크라테스 선생님에 대해 욕하지마,  루나 말랑뷰지,알파의 오고곡쇼, 비앙카 아기 디스팬서, 리는게이아님, 와카나베의 따뜻한 가슴, 소피아의 노예봉사.ㅇ란어ㅣㄹ크ㅏ다알ㅇ.."


그린스가  쿠로노 직원을 가르키고, 쿠로노 직원이 주사를 꽂았다.


"광증이 금방 나오게 되는군, 곧 꿈의 세상으로 가게 되는데 부탁이 있나?"


" 제발.... 이번 꿈은 끝까지 꾸게 해줘..."

" 미친놈.. 매번 같은 말이군"

그의 마지막말과 함께 내 시야는 다시 암전하였다.


----THE END----



퍼챈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작성해보았습니다. 

히포크라테스의 간호기록은 그린스가 전부 삭제하였으니

공중정원 여러분은 안심하시고 그린스에게 감사하십시오